2011년 10월 25일 화요일

500만원이면 창업 성공합니다


김영문 계명대 교수 여섯 번째 창업서적 출판


창업전도사로 통하는 계명대 김영문(사진) 교수가 여섯 번째 창업서적으로 '500만원으로 창업하기'를 출판했다.

이 책은 소액으로 창업이 가능한 다양한 창업아이템들을 정리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500만원으로 창업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620여개의 웹사이트와 성공사례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또 초보창업자가 알아야 할 이론, 실무지식 뿐만 아니라 500만원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하기 위한 방법과 전략을 책 마지막 부분에 제시해 눈길을 끈다.

책의 구성은 △창업자가 알아야 하는 이론 및 실무지식 △500만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과 성공사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방법과 전략 등 크게 3개 부분으로 나눠져 있으며, 창업아이템과 성공사례 부분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다루고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1999년 한강 이남 최초로 중소기업청의 공인을 받은 창업단체인 (사)한국소호진흥협회를 설립해 회장으로서 소호 창업의 붐을 일으켰다. 그가 2003년부터 이끈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은 대구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2004년에는 전국 최우수 창업보육센터장으로 선정돼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과 지역 정보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04년 4월에는 사랑나눔회(대구시 인가 비영리민간단체)를 설립해 장애인, 모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이 창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창업 교육 등 창업관련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소외계층과 소외계층 지원기관들에게 1억원 넘게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저서(집현재, 316쪽, 1만5천원)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아직 창업아이템을 찾지 못한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아이템 선정, 창업 자금의 조달, 매출을 올리기 위한 홍보와 광고 전략의 수립 등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500만원으로 창업이 가능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조합해 새로운 수익모델 만들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류상현기자 ryoosh@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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