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복사지는 신라 화엄종의 개조이자 원효대사와 함께 신라 불교의 성사로 추앙받는 의상대사(625~702)가 출가하여 머리를 깎은 유서 깊은 사찰이라고 합니다.
삼국유사에는 의상대사가 29세가 되던 해(서기 654년, 진덕여왕 8년)에 이곳 황복사에서 머리를 깎고 귀의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황복사는 청년 의상이 원효와 함께 당나라 유학길을 도모하기 전에 불교의 진리를 탐구하며 첫 발원을 세운 상징적인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 황복사지에 남아 있는 삼층석탑은 692년(효소왕 1년)에 왕이 아버지인 신문왕(신라의 제31대 왕, 재위 681∼692)의 명복을 빌기 위해 건립한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신라의 54대 경명왕(재위 917∼924)이 사망한 후 이곳에서 화장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고도 합니다.
[주소] 경북 경주시 구황동 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