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명재는 임진왜란 때 명나라 원군으로 참전하였다가 조선에 귀화한 두사충을 기리기 위하여 두릉 두씨 문중에서 건립한 재실입니다.
또한 모명재의 대청 기둥에는 시가 새겨져 있는데, 이것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임진왜란 및 정유재란 때 조선을 도우러 온 명나라의 참모이자 풍수지리가였던 두사충에게 우정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어 보낸 한시 [봉정두복야]라고 합니다.
한편, 모명재 정원 한켠에는 이순신 장군과 두사충 대인이 나란히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정을 나누는 모습을 재현한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奉呈杜僕射 (봉정두복야)
두복야(두사충)에게 바침
北去同甘苦 (북거동감고)
북쪽(명나라)으로 갈 때는 고락을 함께하고
東來共死生 (동래공사생)
동쪽(조선)으로 와서는 생사를 함께하였네
城南他夜月 (성남타야월)
성 남쪽 타향의 깊은 밤 달빛 아래
今日一盃情 (금일일배정)
오늘 한 잔 술로 깊은 정을 나누세
[주소]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525길 1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