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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7일 토요일

(길따라) 원효대사의 아들, 설총 묘

설총은 통일신라의 3대 문장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설총의 아버지는 원효대사이며 어머니는 요석공주입니다.

설총의 신분은 육두품 출신으로 추측되며, 관직은 한림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또한 설총은 경사에 박학하였고, 이두 문자의 집대성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통일 신라 시기의 우화인 화왕계를 지었다고 합니다.

한편, 설총의 학문적 업적이 인정되어 고려시대인 1022년(현종 13)에 홍유후라는 시호를 추증받았다고 합니다.

[주소] 경북 경주시 보문동 423






2026년 6월 24일 수요일

(길따라) 원효대사 및 김유신장군이 수도했던 불굴사 홍주암

불굴사는 690년(신문왕 10)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인도에서 모셔온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불굴사 바로 뒤에는 홍주암(석굴)이 있는데, 이곳은 원효대사 수도하던 곳이라고 하며 또한 김유신장군이 소년 시절에 이곳에서 삼국통일을 염원하며 수련하였다고 합니다.

(1) 원효대사의 최초 수도처: 홍주암은 불굴사가 창건(690년)되기 이전에 원효대사가 발심하여 처음으로 불법을 닦고 정진했던 석굴로 전해지며 원효굴이라고도 불립니다.

(2) 김유신 장군의 삼국통일 기원: 김유신 장군이 17세 소년 시절에 이곳을 찾아 거대한 자연 석굴 속에서 삼국통일을 염원하며 무예를 닦고 수련을 했던 화랑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주소] 경산시 와촌면 강학리 8







2026년 6월 21일 일요일

(길따라) 신라 최초 왕궁터의 마지막 흔적, 창림사지 3층석탑

창림사지는 《삼국유사》에 신라 최초의 궁궐터로 명시되어 있는 역사적인 장소라고 무작정 찾아가 보았습니다.

현재 창림사지에는 3층석탑만이 남아 있는데, 신라 문성왕 17년(855)에 세워졌으며 2015년 3월 9일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삼국유사》 신라시조 박혁거세 조에 따르면, 박혁거세와 알영부인이 성년이 될 때까지 남산 서쪽 기슭에 궁궐을 짓고 살았는데 그 자리가 바로 지금의 창림사터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산6-1






2026년 6월 18일 목요일

(길따라) 임진왜란 의병장, 김면장군 유적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

송암 김면은 1541년(중종 36)에 태어난 학자이며,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정인홍과 함께 경상우도의 3대 의병장 중 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조종도, 문위 등과 거창, 고령 등지에서 의병을 규합하여 김산, 개령 사이에 주둔한 적군 10만과 우지에서 대치하여 적을 격퇴하고 무계에서 승전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1593년(선조 26)에는 경상도병마절도사로 임명되어 충청도, 전라도 의병과 함께 김산, 개령에서 선산의 적과 대치하던 과정에서 과로로 병사하였다고 합니다.

[주소] 경북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 16







2026년 6월 15일 월요일

(길따라) 5cm의 기적, 경주 열암곡 마애불상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은 2007년에 열암곡 석불좌상 일대를 조사하던 중에 우연히 발견된 마애불로 전체 길이 5.6미터의 대형불상입니다. 현재는 앞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또한 마애불상이 거대한 바위면(약 70톤)에 조각된 채 앞으로 완전히 고꾸라져 있었는데, 불상의 콧날과 아래쪽 바닥 암반 사이의 거리가 불과 5cm밖에 되지 않습니다.

마애불상아 앞으로 엎어지면서 땅에 부딪혀 크게 깨질 수 있었던 위기에서 기적적으로 전면 조각(상호)이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로 천년이 넘는 세월을 버텨낸 것이라고 합니다.

[주소] 경북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 산119






2026년 6월 12일 금요일

(길따라) 독립운동가 225명이 순국한 대구형무소를 찾아서

 

대구형무소 역사관은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던 옛 대구감옥 터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2025년 2월 27일에 개관하였습니다.

대구형무소 역사관의 부지는 일제강점기 당시 대구형무소 사형장이 있던 자리로 전해지고 있는데, 독립운동가들 중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이육사 선생이었습니다.

또한 1959년의 대구형무소 청사의 모습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시절 대구형무소가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편, 대구형무소는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 평양형무소와 함께 3대 형무소로 불렸는데, 광복회 대구시지부에 따르면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한 독립운동가는 225명으로, 서대문형무소(195명)보다도 많다고 합니다.

[주소] 대구 중구 공평로 22







2026년 6월 9일 화요일

(길따라) 문무왕의 화장터로 추정되는 경주 능지탑지

 

경주 능지탑지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제30대 문무왕의 화장터로 추정되고 있다고 해서 찾아 갔습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문무왕(재위 661~681)은 자신이 죽으면 10일 내에 왕궁 바깥뜰에서 검소하게 화장하라고 유언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실제로 능지탑에서 가까운 사천왕사지에서 문무왕릉비 조각이 발견되어 경주 능지탑지(경상북도 기념물 제34호)에서 문무왕을 화장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주소] 경북 경주시 배반동 621-1













2026년 6월 6일 토요일

(길따라) 임진왜란 조선 군대의 총지휘소, 권율 장군의 도원수부

 

조선시대에 전국 팔도의 지방군 전체를 도원수가 지휘한 사례는 임진왜란 시기였으며, 도원수는 바로 권율 장군이었다고 합니다.

도원수는 조선시대에 특별히 동원된 군대를 총지휘하는 임시 관직이었다고 합니다.

한편, 경상남도 합천군에서는 2018년에 초계면에 권율 도원수부 재현 사업으로 관아를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합천의 도원수부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며 권율 도원수와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머물렀던 주요 역사적 거점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주소] 경남 합천군 초계면 동부로 1240







2026년 6월 3일 수요일

(길따라) 조카 애장왕을 시해하고 왕이 된 신라 헌덕왕

헌덕왕은 통일신라 제41대 왕이며, 조카인 애장왕을 시해하고 809년에 왕이 되어 826년까지 18년간 왕으로 재위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신라 역사상 숙부가 조카를 죽이고 왕위를 빼앗은 최초의 사건이며, 훗날 고려 숙종이나 조선 세조의 행보와 비견되기도 합니다.

고려 숙종은 고려 전기 제15대(재위: 1095~1105) 왕이었는데, 친조카인 헌종이 어린 나이로 즉위하자 1년 만에 왕위를 찬탈하여 즉위했다고 합니다.

또한 수양대군으로 더 많이 알려진 조선왕조 7대왕 세조(1417~1468, 재위 1455~1468)는 어린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고 수많은 신하들을 죽인 피의 군주였습니다.

[주소] 경북 경주시 동천동 80






2026년 5월 31일 일요일

(길따라) 5만년 전의 합천 운석충돌구

 

합천 운석충돌구는 약5만 년 전에 지름 약 200m의 운석이 초계 및 적중 지역에 충돌하여 지름 약7km의 거대한 분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서 무작정 찾아 갔습니다.

5.2km의 산길을 약11분 동안 천천히 올라가야 하는 산길이라서 조심 조심하면서 갔는데, 교행이 되지 않는 산길이 많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운석충돌구 전망대에 도착하면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지름 약7km의 거대한 분지를 구경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약5만 년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자를 확인할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소] 경남 합천군 초계면 원당리 산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