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6일 목요일

창업성공과 실패가능성 1위는 외식창업(2)

창업성공과 실패가능성 1위는 외식창업(2)

6. 성공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분야

1위: 외식창업(37.5%)
2위: 유통업(17.6%)
3위: 신기술.벤처창업(15.7%)
4위: 소자본창업(9%)
5위: 교육창업(7.7%)

7. 실패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분야

1위: 외식창업(26.2%)
2위: 제조업(21.9%)
3위: 신기술.벤처창업(13.3%)
4위: 유통업(10%)
5위: 인터넷창업(8%)

8. 창업에 대한 준비정도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해 어느 정도로 준비하는가에 대해서 (1) e-메일의 활용, (2) 창업사이트의 접속, (3) 인터넷 창업정보검색, (4) 창업서적 읽기, (5) 창업관련 강좌참석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며, 각 항목에 대해서 ① 전혀 하지 않음, ② 가끔 함, ③ 매우 자주함의 3가지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 가끔 한다는 비율은 생략하였다. *)

(1) e-메일의 활용: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25.1%이며,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이 23.9%로 조사되었다.
(2) 창업사이트의 접속: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14.7%이며,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이 24.3%로 조사되었다.
(3) 인터넷 창업정보검색: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9.2%이며,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이 27.6%로 조사되었다.
(4) 창업서적 읽기: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22%이며,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이 8.9%로 조사되었다.
(5) 창업관련 강좌참석: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27.7%이며,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이 7.9%로 조사되었다.

또한,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5가지 평가항목을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은 평균 18.5%로 나타나고 있는 반면에, 전혀 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평균 19.7%로 나타났다. 즉, 예비창업자들의 18.5%만이 평소에 창업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9. 창업관련 기관의 방문 및 이용정도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도움을 받기 위해 창업관련 기관을 어느 정도로 방문하거나 이용하는지에 대해 (1) 소상공인지원센터, (2) 중소기업청, (3)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4) 창업보육센터, (5) 테크노파크, (6) 창업관련 협회(단체)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며, 각 항목에 대해서 ① 전혀 이용하지 않음, ② 가끔 이용함, ③ 매우 자주 이용함의 3가지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 가끔 이용한다는 비율은 생략하였다. *)

(1) 소상공인지원센터: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54.3%이며, 매우 자주 이용한다는 비율이 3%로 조사되었다.
(2) 중소기업청: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62.4%이며, 매우 자주 이용한다는 비율이 3.7%로 조사되었다.
(3)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59.6%이며, 매우 자주 이용한다는 비율이 4.2%로 조사되었다.
(4) 창업보육센터: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61.3%이며, 매우 자주 이용한다는 비율이 5.2%로 조사되었다.
(5) 테크노파크: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52.5%이며, 매우 자주 이용한다는 비율이 4.6%로 조사되었다.
(6) 창업관련 협회(단체):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53.2%이며, 매우 자주 이용한다는 비율이 4.6%로 조사되었다.

위의 결과를 보면, 예비창업자의 57.2%가 창업관련 기관(소상공인지원센터, 중소기업청,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창업보육센터, 테크노파크, 창업관련 협회(단체))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불과 4.2%만이 매우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 유료 창업컨설팅 비용: 예비창업자들이 지급하고 싶은 시간당 유료 컨설팅 비용으로는 전체의 40.3%가 무료를 원했으며, 그 다음으로 20,000원 이하(33.3%), 50,000원 이하(14.7%) 등으로 조사되었다. 즉, 전체의 73.6%가 시간당 무료 혹은 20,000원 이하를 지급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이 유료 창업컨설팅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성공과 실패가능성 1위는 외식창업(1)

창업성공과 실패가능성 1위는 외식창업(1)

□ 목적 및 조사방법

최근 국내 경기가 계속 침체되고 있고, 내수가 살아나고 있지 않아서 경기회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 및 준비상황에 대해 조사를 하였다.

본 조사는 2004년 7월 2일(금)부터 7월 4일(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 개최된 [제5회 창업정보.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즉, 창업박람회를 찾은 총324명의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입구에서 설문지를 나누어주고 작성하도록 하였다.

□ 조사결과

1. 예비창업자들의 특성

(1) 성별: 남자가 73.1%, 여자가 26.9%로 조사되었다.

(2) 연령: 30대가 4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40대(36.1%), 50대(12.2%), 20대(8.7%)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30-40대가 전체의 79.1%를 차지하고 있었다.

(3) 현재 상황: 자영업자가 35.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회사원(15.8%), 주부(13.6%), 퇴직자(7.1%), 전문직 종사자(5.6%), 미취업자/실직자(4%) 등으로 조사되었다.

2. 박람회 정보획득 및 관람 목적

(1) 박람회 정보: 창업박람회에 대한 소식을 어떻게 알았는가에 대해서는 TV가 32.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인터넷(17.1%), 신문(15.5%), 주변소개(14.3%), 초청장(9.6%), 협회 등 관련기관(5%), 현수막(4.7%) 등으로 조사되었다.

(2) 관람 목적: 박람회에 온 주요 목적을 보면 다음과 같다.

1위: 우선 창업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58.9%)
2위: 곧 창업을 하기 위해(18.8%)
3위: 그냥 한번 보려고(9.4%)
4위: 창업상담을 받기 위해(5.6%)

3. 창업관심분야: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창업분야로는 외식창업이 38.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유통업(17.7%), 소자본창업(16.1%), 신기술.벤처창업(7.5%), 교육창업(4.7%), 인터넷창업(4.7%) 등으로 조사되었다.

4. 창업애로사항: 창업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가장 애로를 겪고 있는 사항으로는 창업아이템선정이 36.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창업관련 지식 및 정보(31.6%), 자금조달(18.4%), 점포입지선정(4.7%), 홍보.마케팅(3.4%) 등으로 조사되었다.

5. 창업관련 정보의 획득: 창업관련 정보를 어떻게 획득하는가에 대해서는 창업박람회/사업설명회가 39.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창업관련 사이트(30.1%), 신문/전문잡지(13.9%), 현재 창업한 사람(7.6%), TV/라디오(5.4%), 창업관련 협회/단체(3.2%) 등으로 조사되었다.

인터넷쇼핑몰의 창업사례

*아래의 인터넷쇼핑몰들은 경북체신청에서 주관한 인터넷쇼핑몰 구축 경진대회에 출품된 쇼핑몰들입니다. 접속해 보시면, 향후 인터넷쇼핑몰분야의 창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목: 인터넷쇼핑몰의 창업사례

□ 자연몰(www.jayeonmall.com, 의성농산물)

의성에서 농사를 짖는 권중홍씨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자연 그대로의 향기가 물신나는 농원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만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 go2030(www.g2030.co.kr, 생활수공예 전문쇼핑몰)

십자수, 구슬공예, 칼라믹스, 리본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전문쇼핑몰이다.

□ wellbf(www.wellbf.co.kr, 웰빙푸드전문사이트)

웰빙 푸드(Wellbeing Food) 전문쇼핑몰로서 영진전문대학 학생들이 운영하고 있다.

□ xgmall(www.xgmall.co.kr, 힙합패션 의류쇼핑몰)

개성표현에 적극적인 10-20대의 패션을 타켓으로 힙합패션이라는 두터운 매니아층을 겨냥하여 힙합의류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쇼핑몰

□ 키티짱(www.kittyjjang.co.kr, 키티캐릭터쇼핑몰)

키티캐릭터를 상품화하여 쇼핑몰을 제작하였으며, 일본에서 제조된 상품들만을 판매한다.

□ buywhat(www.buywhat.co.kr, 일본에서 소싱한 재미난 상품)

일본에서 만든 신기한 제품, 재미있는 제품들을 소싱하여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즉, 얼리어답터(early adopter) 제품들을 일본에서 구입하여 판매한다.

□ 아이하우스(www.iehousemall.com)

해오구매대행사이트로서 고객이 원하는 해외쇼핑몰의 상품을 구매, 국제운송통관, 국내배송 등 일체의 서비스를 대행하는 쇼핑몰

□ bigpole(wcjjang8.oree.net/shop, 빅사이즈 의류판매)

시중에 나오지 않는 빅 사이즈의 옷을 계절에 따라 다야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큰 사이즈의 옷이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한다.

□ 어울림몰(www.mall.eoullim.net)

금연보조제(사가스탑, 금연스티커), 우리차(어성초, 삼백초, 뽕잎 등 건강차 자료), 천연화장품(곡물, 한방재료 등을 사용한 화장품), 누에제품, 비즈공예품(수공예 구슬목걸이, 귀고리)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직장인들의 투잡스 준비 및 애로사항(2)

직장인들의 투잡스 준비 및 애로사항(2)

3. 투잡스에 대한 정보수집

투잡스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고 있는가에 대해 조사를 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항목당 5점 만점으로 조사하였다.)

1위: 인터넷사이트(3.69점)
2위: 신문(3.57점)
3위: TV/라디오(3.39점)
4위: 투잡스로 성공한 사람(3.31점)
5위: 전문서적(2.92점)
6위: 컨설턴트를 포함한 전문가(2.68점)
7위: 창업관련 기관 및 단체(2.56점)
8위: 창업관련 박람회(2.37점)
9위: 창업컨설팅회사(2.12점)

위의 조사결과를 보면 투잡스를 원하는 사람들은 투잡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인터넷사이트 혹은 언론의 보도(신문, TV/라디오)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투잡스를 위한 준비

투잡스를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에 대해 조사를 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항목당 5점 만점으로 조사하였다.)

1위: 투잡스아이템 준비(3.64점)
2위: 투잡스관련 정보 수집(3.36점)
3위: 자금준비(3.19점)
4위: 판로개척(3.10점)
5위: 홍보 및 마케팅전략(2.97점)
6위: 기술개발(2.89점)
7위: 외국어 공부(2.79점)
8위: 건강/체력관리(2.71점)
9위: 인력확보(2.60점)

이외에도 직장인들이 투잡스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항으로는 사업계획서 작성, 홈페이지 개발, 창업관련 교육 등이 있다.

5. 투잡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주요 애로사항

투잡스의 준비과정 상에 겪는 주요 애로사항이 무엇인가에 대해 조사를 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항목당 5점 만점으로 조사하였다.)

1위: 자금확보(3.73점)
2위: 시간적인 여유 부족(3.56점)
3위: 도움 받을 전문가를 구하지 못함(3.35점)
4위: 현업의 지장 초래에 대한 걱정(3.26점)
5위: 아이템을 찾지 못함(3.10점)
6위: 자신의 문화생활 상실에 대한 걱정(3.01점)
7위: 회사에서의 반대에 대한 걱정(3.0점)
8위: 경영/경제지식의 부족(2.97점)
9위: 동업자를 구하지 못함(2.96점)

이외에도 직장인들이 투잡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컴퓨터와 인터넷의 사용 미숙, 가족들의 반대, 건강/체력의 문제 등이 있다.

□ 결론

많은 직장인들이 투잡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거나 준비를 하고 있다. 본 설문조사에서 구체적으로 분석한 (1)투잡스에 대한 정보수집, (2)투잡스를 위한 준비, (3)투잡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주요 애로사항의 결과를 살펴보면, 일반 창업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조사와는 약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것은 투잡스를 준비하는 과정이나 절차가 일반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절차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는 것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즉, 투잡스는 현재 직업이 있는 상태에서 또 다른 일(혹은 부업)을 하는 것이라는 측면에서 오직 한 가지의 일만 하는 창업과는 준비과정이나 관심 등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설문조사: 정지용, 정주원, 조록비, 이원규, 김은주(계명대학교 학생)

직장인들의 투잡스 준비 및 애로사항(1)

직장인들의 투잡스 준비 및 애로사항(1)

★직장인 298명을 대상으로 투잡스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으며, 준비하는 과정상에 주요 애로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

★관심있는 투잡스 분야: 1위(외식분야), 2위(인터넷분야), 3위(무점포.재택분야), 4위(서비스분야), 5위(건강/미용분야)

★투잡스에 대한 정보수집: 1위(인터넷사이트), 2위(신문), 3위(TV/라디오), 4위(투잡스로 성공한 사람), 5위(전문서적)

★투잡스를 위한 준비사항: 1위(투잡스아이템 준비), 2위(투잡스관련 정보 수집), 3위(자금준비), 4위(판로개척), 5위(홍보 및 마케팅전략)

★투잡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주요 애로사항: 1위(자금확보), 2위(시간적인 여유 부족), 3위(도움 받을 전문가를 구하지 못함), 4위(현업의 지장 초래에 대한 걱정), 5위(아이템을 찾지 못함)

□ 조사목적 및 방법

투잡스(two jobs)를 고려하고 있거나 현재 투잡스를 준비중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투잡스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으며, 투잡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주요 애로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는 2004년 5월에 실시하였으며, 직장인 298명이 조사에 참여하였다. 본 조사를 위해 설문지를 작성하였으며, 설문지는 총39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주요 내용

1. 설문응답자들의 특성

(1) 성별: 남자가 64.4%, 그리고 여자가 35.6%로 구성되었다.

(2) 연령: 20대가 49.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30대(33.2%), 40대(14.4%), 50대(3%)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3) 최종학력: 전문대/대학 졸업이 63.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전문대/대학 재학(19.1%), 고졸(13.1%), 대학원 이상(4.4%)의 순서로 나타났다.

(4) 현재 직장의 근무경력: 1-3년 미만이 32.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5년 미만(26.8%), 1년 미만(16.1%), 5년-10년 미만(13.1%), 10년 이상(11.7%)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5) 근무직종: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종으로는 서비스업이 17.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제조/생산업(16.8%), 영업/마케팅(14.8%), 공무원/교직(13.8%), 금융업(11.4%), 판매/유통업(9.7%) 등으로 조사되었다.

2. 투잡스 관심분야

투잡스를 하고 싶은 분야로는 외식분야가 19.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인터넷분야(16.4%), 무점포.재택분야(16.1%), 그 다음으로 서비스분야(10.7%), 건강/미용분야(8.4%), 판매/유통분야(6.7%)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가맹점 계약시에 가장 궁금한 것 10가지(3)

가맹점 계약시에 가장 궁금한 것 10가지(3)

7. 창업시 투자하고자 하는 금액에 따른 가맹점 계약시에 가장 궁금한 것 10가지

먼저, 5,000만원 미만으로 가맹점 창업을 하고 싶은 예비창업자들이 계약시에 가장 알고 싶은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1위: 본사의 사업내용(4.27점)
2위: 가맹비(4.25점)
3위: 본사의 수익현황(4.24점)
4위: 해약시 보증금 환불(4.22점)
5위: 하자물품의 처리(4.18점)
6위: 해약가능여부(4.17점)
7위: 마케팅지원(4.12점)
8위: 가맹점에 대한 교육(4.11점)
9위: 가맹비의 근거(4.09점)
공동10위: 가맹점의 예상매출에 대한 근거(4.07점)
공동10위: 재료비에 대한 원가산출근거(4.07점)

한편, 5,000만원 이상으로 가맹점 창업을 하고 싶은 예비창업자들이 계약시에 가장 알고 싶은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1위: 가맹비(4.23점)
2위: 가맹비의 근거(4.21점)
3위: 본사의 사업내용(4.20점)
4위: 가맹점 입지선정의 근거(4.18점)
5위: 하자물품의 처리(4.144점)
6위: 재고 및 유통기한이 지난 물품에 대한 처리(4.138점)
공동7위: 본사의 수익현황(4.12점)
공동7위: 가맹점에 대한 교육(4.12점)
9위: 해약가능여부(4.112점)
10위: 본사의 사업규모(4.111점)

□ 결론

2-3년 전부터 프랜차이즈 형태의 창업아이템이 우우죽순으로 쏟아져 나왔지만, 1년이 못되어 없어지는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도 매우 많은 실정이다. 또한 가맹점과의 끊임없는 법적 분쟁에 시달리는 프랜차이즈 본사도 많다.

이것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창업을 하려는 예비창업자 사이에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이해의 차이 즉 갭(gap)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며, 그 차이를 좁히기 위해 얼마나 서로 노력하는가 하는 것은 향후 프랜차이즈의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즉, 본 조사의 결과로 나타난 주요 사항들에 대해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충분히 설명하고 준비할 수 있다면, 국내 프랜차이즈는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 결국 현재와 같이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도산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설문조사에는 계명대학교 학생(박성원, 박창섭, 김동균, 김진수)들이 도움을 주었습니다.

가맹점 계약시에 가장 궁금한 것 10가지(2)

가맹점 계약시에 가장 궁금한 것 10가지(2)

5. 가맹점 계약시에 가장 궁금한 것 10가지

예비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계약시에 가장 알고 싶은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의 점수는 5점 만점(1: 전혀 그렇지 않다, 5: 매우 그렇다)으로 평가한 것이다.

1위: 가맹비(4.24점)
2위: 본사의 사업내용(4.23점)
3위: 본사의 수익현황(4.17점)
4위: 하자물품의 처리(4.16점)
5위: 가맹비의 근거(4.155점)
6위: 해약시 보증금 환불(4.14점)
7위: 해약가능여부(4.138점)
8위: 가맹점 입지선정의 근거(4.12점)
9위: 가맹점에 대한 교육(4.11점)
10위: 재고 및 유통기한이 지난 물품에 대한 처리(4.09점)

위의 10개 항목 중에는 요즈음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에 분쟁의 주요 요인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가맹점 계약의 해약 및 해약에 따른 보증금의 환불, 하자물품에 대한 처리, 재고 및 유통기한이 지난 물품에 대한 처리, 가맹점에 대한 교육(특히 외식업종에서의 교육), 점포 입지선정의 문제 등이 그것들이다.

이에 비하여, 예비창업자들이 가맹점 계약시에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1위: 본사 인력의 수 및 인사정보(3.58점)
2위: 본사의 재무 및 회계자료(3.65점)
3위: 본사의 부채규모(3.84점)
4위: 경쟁정보의 지원(3.89점)
5위: 인테리어 비용의 산출근거(3.93점)

6. 성별에 따른 가맹점 계약시에 가장 궁금한 것 10가지

먼저, 남자들의 경우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계약시에 가장 알고 싶은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1위: 본사의 사업내용(4.22점)
2위: 가맹비(4.21점)
3위: 본사의 수익현황(4.19점)
4위: 하자물품의 처리(4.132점)
5위: 재고 및 유통기한이 지난 물품에 대한 처리(4.127점)
공동6위: 가맹점 입지선정의 근거(4.12점)
공동6위: 본사의 사업규모(4.12점)
8위: 가맹비의 근거(4.117점)
9위: 해약가능여부(4.102점)
10위: 가맹점에 대한 교육(4.096점)

한편, 여자들의 경우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계약시에 가장 알고 싶은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1위: 가맹비(4.28점)
2위: 본사의 사업내용(4.25)
3위: 해약시 보증금 환불(4.209점)
4위: 가맹비의 근거(4.208)
5위: 하자물품의 처리(4.20점)
6위: 해약가능여부(4.19점)
공동7위: 본사의 수익현황(4.14점)
공동7위: 가맹점에 대한 교육(4.14점)
9위: 가맹점 입지선정의 근거(4.12점)
10위: 인테리어 지원(4.11점)

가맹점 계약시에 가장 궁금한 것 10가지(1)

가맹점 계약시에 가장 궁금한 것 10가지(1)

□ 조사목적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형태로 창업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창업을 한 후에는 본사와의 끊임없이 법적 분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가맹점 계약시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한 상태에서 계약을 하였거나 본사와 가맹점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 간에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이해 차이(갭, gap)가 있는 상태에서 가맹점 계약을 하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조사에서는 예비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계약할 때에 알고 싶거나 가장 궁금한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을 하였다.

□ 조사방법

창업을 하고 싶거나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예비창업자 341명을 대상으로 2004년 5월 한달 동안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설문조사에서는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가맹점 계약시에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30개 항목에 대해 어느 정도로 궁금한지에 대해 5점 척도(1: 전혀 그렇지 않다, 5: 매우 그렇다)로 평가를 하도록 하였다.

총30개의 항목은 (1)본사의 사업내용, (2)본사의 사업규모, (3)본사의 수익현황, (4)본사의 자본금 규모, (5)본사의 부채규모, (6)가맹점의 예상매출에 대한 근거, (7)본사 인력의 수 및 인사정보, (8)가맹점의 수, (9)가맹점의 지역분포, (10)가맹비, (11)가맹비의 근거, (12)가맹점 입지선정의 근거, (13)인테리어 지원, (14)인테리어 비용의 산출근거, (15)재료(자재)의 지원, (16)재료비에 대한 원가산출근거, (17)가맹점에 대한 교육, (18)재료공급 방법, (19)하자물품의 처리, (20)재고 및 유통기한이 지난 물품에 대한 처리, (21)로열티, (22)영업통제사항, (23)계약기간과 갱신, (24)해약가능여부, (25)해약시 보증금 환불, (26)세금 및 금융지원, (27)신상품 개발 및 공급, (28)마케팅지원, (29)경쟁정보의 지원, (30)본사의 재무 및 회계자료이다.

□ 주요 결과

1. 응답자의 주요 특성

(1) 성별: 남자가 57.8%, 여자가 42.2%로 조사되었다.
(2) 연령: 20대가 46.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0대가 37.2%, 그리고 40대 이상이 15.8%로 조사되었다.
(3) 학력: 전문대/대학 졸업이 45.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전문대/대학 재학이 39.9%, 고졸 이하가 8.8%, 그리고 대학원 이상이 5.9%로 조사되었다.

2. 관심 있는 프랜차이즈 업종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업종으로는 제과/제빵업이 12.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패스트푸드사업(11.2%), 교육관련사업(9.6%), 서비스업(9.3%), 유아관련사업(8%), 도소매업(의류, 악세사리, 신발/구두, 5.8%), 패스트푸드가 아닌 음식사업(5.4%), 자동차관련사업(5.4%), 스포츠사업(5.1%) 등으로 조사되었다.

3.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려는 이유

1위: 본사의 시스템과 노하우가 있는 제품이 개발되어 공급하기 때문(37.8%)
2위: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영업, 광고, 판촉 등을 지원하므로(18.2%)
3위: 사업경험이나 특별한 능력이 없어도 되기 때문에(17.9%)
4위: 본사에서 법률, 세무회계, 영업외의 행정업무, 경영에 관한 지도를 받을 수 있어(13.5%)
5위: 개업초기에 예상되는 재고부담과 제품의 신빙성 정도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12.6%)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려는 이유를 살펴보면, 가맹점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의 경우에는 본사에 대한 의존도 혹은 기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로 창업을 하면, 창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본사에서 다 알아서 해 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막연한 기대감 혹은 지나친 의존도가 창업 후 본사와의 끊임없는 분쟁에 시달리는 원인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본사 역시 지나치게 과장되게 홍보를 하면서 가맹점의 숫자만 늘리기 위한 계약에 매달리게 된다는 것이다.

4. 창업비용

프랜차이즈 창업시 투자하고자 하는 금액은 5,000만-1억 미만이 37.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3,000-5,000만 미만(22.3%), 1,000-3,000만 미만(20.2%), 1억 이상(17.3%), 1,000만 미만(2.3%)로 조사되었다.

즉, 예비창업자들의 44.9%가 5,000만원 미만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향후에는 소자본으로 가능한 다양한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대한민국 창업박람회]의 창업아이템

[대한민국 창업박람회]의 창업아이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04 대한민국 창업박람회]에서 전시된 아이템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 (주)알엔디&기로스(www.gyroskebas.co.kr, 02-430-2133)
- 그리스의 가장 대중적인 음식은 '기로스'와 '수블라키'. 기로스는 쇠꼬챙이에 양고기나 돼지고기를 꿰어 바비큐처럼 구운 뒤 칼로 저며 내 밀전병으로 싼 음식. 고기는 굽는 과정에서 기름이 쪽 빠지고 화덕의 향이 배어 독특한 맛을 낸다. 터키 전통음식인 케밥과 무척 흡사하다. 이 고기를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피타빵' 위에 양상추, 양파, 토마토, 파프리카, 올리브 등 신선한 채소와 함께 얹고 돌돌 말아서 낸다. 말기 전에 요구르트로 만든 '차치키'소스를 얹어 새콤한 맛이 난다.

- 수블라키는 직화로 구운 돼지고기나 닭고기 꼬치로 이해하면 쉽다. 한 입에 들어갈 만한 크기의 고기를 양념해 양파, 토마토, 파인애플, 피망 등 채소와 번갈아 끼고 올리브 기름을 발라서 구웠다. 차치키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하고 채소 샐러드와 곁들이기도 한다.

- 케밥(Kebab): 세계 3대 요리 중 하나인 케밥은 지중해 연안에서 시작된 그리스, 레바논, 터키 지역의 전통요리로서 꼬챙이에 끼워 불에 구운 고기를 뜻하며, 소, 양, 닭고기를 통째로 꼬챙이에 꿰어 즉석에서 바비큐 한 뒤 피타 브래드(pita bread) 또는 또띠아라는 얇은 빵에 싸서 먹은 음식이다.

*케밥은 터키 남부지역에서 클레오 파트라와 시저가 움푹 패인 돌에 고기를 매달고 돌려가며 숯불에 익혀 먹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 캣치 마스터(www.e-daesin.com)
- 경품자판기

□ 모닝디지털(www.morningdigital.co.kr)
- 포토디지털시계
- 특수필름, 인쇄기술로 각종 이미지를 바탕 면에 인쇄하여 디지털숫자만 투과 표현되는 신개발품이다.

□ 미콤아트페이퍼(www.micomartpaper.co.kr)
- 손놀이교육: 종이접기 조형 교육을 활용한 주간 방문식 학습지
- 종이접기를 이용한 교육

□ 병천아우내식품(www.byungchan-soondae.co.kr, 041-552-8587)
- 순대를 이용한 프랜차이즈

□ 비디오맨(www.videoman.co.kr)
- 무점포 비디오, DVD, 간식 온라인 배달 전문점
- DVD: digital versatile disc

□ 세모아(www.semoa.co.kr)
- 숫불꼼장어&닭불구이 전문점
- 꼼장어 양념구이, 꼼장어 소금구이, 닭불구이, 가브리살

□ 스카이덴트칼라(www.skydentcolor.co.kr)
- 충격에 의해 찍히고 찌그러진 차 표면을 무판금 무페인트로 짧은 시간안에 출고시 원형 그대로 완전하게 복원하는 최첨단 기술

□ 스타월렛(www.starwallet.co.kr)
- 포켓사진 전문점
- 이미지 사진 전문점

□ 에코이스트코리아(www.ecomistkorea.com)
- 향기 관리업
- 천연 향 및 천연 살충제를 판매

□ 알렉스(www.allerx.net)
- 알러지 클리닝 사업

□ 이큐빅글로벌(www.equbic.co.kr)
- 이큐빅 30분 순환운동센터

□ 잉크매니아(www.ink-mania.co.kr_
- 즉석식 자동잉크 충전기

□ 조인스코인(www.doctor-shoes.com)
- 신발 산균탈취기: 닥터 슈즈 자판기

□ 준시스템(www.dphub.com)
- 디카, 폰카 셀프 사진 인화 자판가: 포토 허브(photo Hub)

□ 청마을(www.김밥생각.com)
- 김밥전문점

□ 캐쉬방(www.cashbang.co.kr, 02-842-5880)
- 고객이 가맹점에서 상품구매시 구매금액의 일정비율을 점수(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며, 적립한 점수를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캐쉬백 서비스를 소비자 회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가맹점에서 단골고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멀티-캐쉬백 솔루션을 중.소매장에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회사

□ 하이젠(www.hyzen.co.kr)
- 매트리스 살균 클리닝 시스템

□ 하얀눈나라(www.visionsci.co.kr)
- 소프트한 하얀 눈을 만들 수 있는 기계

□ 해피드림(www.happy-dream.co.kr)
- 노래방 전자드럼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 조사(2)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 조사(2)

2. 창업에 대한 관심: 대학생들의 65.7%는 창업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4.3%는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향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창업을 하고 싶은 이유: 1위가 자신의 능력과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서(34.8%)로 조사되었으며, 2위는 취업에 대한 어려움과 조직퇴직에 대한 불안감(22.4%), 3위가 직장인 보다 더 많은 수입을 원해서(21.1%), 4위는 생계를 위해서(5%), 5위는 사업에 적성이 맞다고 생각해서(4.3%) 등으로 조사되었다.

4. 전공한 분야에서 창업: 대학에서 전공한 분야에서 창업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23.3%만이 그렇다고 응답하였으며, 35.4%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41.3%는 아직 모르겠다고 하였다.

5. 관심 있는 창업분야: 대학생들이 관심 있는 창업분야로는 외식창업이 16.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신기술/벤처창업(11.9%), 교육사업(11.4%) 혹은 투잡스(11.4%), 소자본 창업(10.3%), 건강/미용창업(8.1%), 인터넷창업(6.5%), 유통업(4.9%) 등으로 조사되었다.

6. 창업을 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 시장성이 35.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홍보 및 마케팅(29.6%), 경영자로서의 능력(17.9%), 기술개발(10.7%) 등으로 조사되었다.

7. 창업동아리의 활동여부: 92.7%가 활동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그 다음으로 4.4%가 향후 가입할 계획인 것으로, 그리고 2.9%가 현재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8. 창업관련 과목의 수강: 72.5%가 수강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8.1%가 수강할 계획이며, 나머지 9.3%는 수강한 적이 있거나 현재 수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9. 창업정보의 획득: 대학생들이 창업정보를 획득하는 방법으로서는 창업관련 사이트가 37.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신문/전문잡지(17.4%), 창업박람회/사업설명회(15.8%), 주위 창업자(6.3%), TV/라디오(5.8%), 창업관련 정부기관(5.3%) 등으로 조사되었다.

10. 창업에 대한 준비정도

대학생들이 창업에 대해 어느 정도로 준비하는가에 대해서는 (1) 창업사이트 접속과 인터넷 창업정보검색, (2) 창업박람회/설명회 참가, (3) 창업서적 및 기사 읽기, (4) 창업지원기관 방문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며, 각 항목에 대해서 ① 전혀 하지 않음, ② 가끔 함, ③ 매우 자주함의 3가지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1) 창업사이트 접속과 인터넷 창업정보검색: 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57.1%로 조사되었으며, 가끔 하거나 자주 한다는 비율이 42.9%로 조사되었다.
(2) 창업박람회/설명회 참가: 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79.9%로 조사되었으며, 가끔 하거나 자주 한다는 비율이 20.1%로 조사되었다.
(3) 창업서적 및 기사 읽기: 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47.7%로 조사되었으며, 가끔 하거나 자주 한다는 비율이 52.3%로 조사되었다.
(4) 창업지원기관 방문: 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85.9%로 조사되었으며, 가끔 하거나 자주 한다는 비율이 14.1%로 조사되었다.

위에서 조사한 네 가지 항목을 평균하면, 대학생들의 32.4%가 창업에 대한 준비를 어느 정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67.6%는 창업에 대해 거의 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결론

2003년 7월의 조사에서는 대학생들의 72.7%가 창업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으며, 창업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니, 2004년 4월의 조사에서는 대학생들의 34.3%만이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향후 고려하고 있다고 조사되었다. 즉,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급속하게 낮아졌다는 것이다. 이것은 최근 경제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서, 창업을 한다고 해도 창업실패에 대한 부담이 높으며, 창업자금 조달 등에 애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창업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창업동아리 활동, 창업강좌의 수강 등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창업지원기관 방문, 창업박람회/설명회 참가, 창업사이트 접속과 인터넷 창업정보검색, 창업서적 및 기사 읽기 등을 통한 창업준비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이 '가문의 영광'인 현실에서 창업동아리의 육성, 창업관련 강좌의 개설, 창업보육센터의 활성화 등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열어주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지도할 수 있는 전문능력을 갖춘 전담인력 혹은 교수의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각 대학교 내에 설치되어 있는 취업지원실을 창업 및 다양한 진로를 지원해 줄 수 있는 진로지원실의 개념으로 확대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라 할 것이다. 즉, 졸업 후 단순히 취업을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서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진로를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는 대학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본 설문조사는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도움을 주었습니다.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 조사(1)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 조사(1)

★대학생 470명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을 조사

★대학생들의 34.3%가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향후 고려하고 있으나, 이것은 2003년 7월의 조사에서 나타난 72.7%에 비하여 매우 낮은 비율임. 즉,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은 9개월 전에 비하여 112%나 감소하였다.

★창업이유: 1위-자신의 능력과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서, 2위-취업에 대한 어려움과 조직퇴직에 대한 불안감, 3위-직장인 보다 더 많은 수입을 원해서

★관심 창업분야: 1위-외식창업, 2위-신기술/벤처창업, 공동3위-교육사업 혹은 투잡스, 5위-소자본 창업, 6위-건강/미용창업, 7위-인터넷창업, 8위-유통업

★대학생들의 2.9%만이 창업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9.3%만이 창업관련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조사목적

요즈음 청년실업의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많은 대학생들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거나 각종 자격증의 취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학생들의 경우에는 재학 중에 창업을 하거나 준비하기도 한다.

또한 전국 대부분의 대학에서 창업학과를 신설하거나 창업과목을 개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동시에 중소기업청에서 창업동아리에 대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고, 전국 293개의 대학 등에 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하여 벤처기업들을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대학생들은 창업에 대해 어느 정도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준비하고 있는가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 조사방법

2004년 4월 한 달 동안에 대학생 총47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를 위해 설문지를 작성하였으며, 설문지는 총1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주요 내용

1. 응답자의 인구통계학적인 특성

(1) 성별: 남자가 51.9%, 여자가 48.1%로 나타났다.
(2) 전공: 인문사회계열이 44.3%, 이공계열이 37.4%, 기타 계열이 18.3%로 조사되었다.
(3) 학년: 4학년이 56.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학년(25.5%), 2학년(17.9%), 1학년(0.4%)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교도소 수용자들의 창업관심 조사(3)

교도소 수용자들의 창업관심 조사(3)

8. 출소 후 창업시점: 출소 후 사업개시의 시점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가 28.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개월 이내(25.4%), 1개월 이내(23%) 등으로 조사되었다.

9. 창업애로 분야: 창업시 자문을 받고 싶거나 가장 애로를 느끼는 분야로는 창업자금의 조달이 27.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창업관련 지식 및 정보(23.8%), 창업아이템 선정(13.1%), 홍보 및 마케팅(12.3%), 점포입지 선정(10.8%)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기존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모든 설문조사에서는 창업아이템 선정이 항상 1위로 나타났지만, 교도소 수용자들의 경우에는 창업자금의 조달이 1위로 조사되었다.

이것은 대부분의 교도소 수용자들이 자영업자이거나 전문직 및 회사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는 것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인데, 돈 문제로 수용된 경제사범이 많다는 점에서 창업자금의 조달이 1위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10. 창업 후 기대수익: 창업 후에 기대하는 수익을 보면, 300-500만원 이하가 전체의 41.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00-300만원 이하(37.6%), 500만원 이상(16.8%) 등으로 조사되었다.

11. 성공창업 요소: 교도소 수용자들이 생각하기에, 창업 후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 제시된 것을 살펴보면 기술 및 사업아이템(49.2%)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홍보 및 마케팅(16.1%), 자본(12.1%) 혹은 최고경영자(12.1%)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 결론

-현재 국내 대부분의 교도소에서는 창업교육을 거의 실시하고 있지 않고 있는데, 실제로 창업관련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로 많은 수용자들이 출소 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으며, 취업보다는 창업을 더 선호한다는 것이다.

-창업교육에 대해서는 (1) 창업자금의 조달, (2) 창업을 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이론교육과 더불어 (3) 외식창업, 유통업, 인터넷창업, 소호창업(무점포 및 재택창업) 등에 대한 실무교육이 집중적으로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교도소내의 컴퓨터 교육도 워드프로세스(HWP) 중심으로 교육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며, 향후에는 오피스(특히 파워포인트와 엑셀, 엑세스)와 홈페이지 제작(HTML)에 대한 교육도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즉, 이러한 컴퓨터 교육은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기능들이라는 것이다.

교도소 수용자들의 창업관심 조사(2)

교도소 수용자들의 창업관심 조사(2)

□ 주요 결과

1. 설문조사자의 특성

(1)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전체의 47.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0대가 31.1%, 50대 이상이 12.1%, 20대가 9.1%로 조사되었다.

(2) 학력별로 보면, 고졸 및 이하가 전체의 78.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전문대 및 대학졸업이 9.9%, 전문대 및 대학 재학생이 8.4%, 대학원 이상이 3.1%로 조사되었다.

(3) 교도소에 수용되기 전의 직업을 보면, 자영업자가 전체의 43.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실직자(미취업자 포함, 16.9%), 전문직 종사자(14.6%), 회사원(6.9%) 등으로 조사되었다.

2. 창업에 대한 의향: 창업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수용자들의 94.7%가 창업을 하고 싶거나 관심이 있다고 응답을 하였다. 즉, 취업을 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용자들은 창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3. 창업에 대한 동기: 나와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가 33.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적성에 맞는 일을 하기 위해(20.9%), 보다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어서(17.8%), 사업능력을 발휘하고 싶어서(13.2%), 취업이 어렵다고 판단해서(7.8%),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고 싶어서(6.2%) 등으로 조사되었다.

4. 창업관심 분야: 출소 후 하고 싶은 창업분야로는 유통업이 전체의 22.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외식창업(20.8%), 소호(무점포, 재택, 10.8%), 인터넷창업(6.9%), 소자본창업(6.2%)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기존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모든 설문조사에서는 외식업이 항상 1위로 나타났지만, 교도소 수용자들의 경우에는 유통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교도소 수용자들의 43.8%가 자영자인 것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출소 후에 창업을 할 경우에는 교도소 수용 전에 경험해 본 일과 같은 업종으로 하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61.1%로 조사되었다.

5. 창업자금: 창업을 할 경우에 투자할 자금의 규모로는 1,000만원 이하가 전체의 31.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000-3,000만원 이하가 25.4%, 5,000만원 이상이 24.6%, 3,000-5,000만원 이하가 18.3%로 조사되었다.

6. 자금조달: 창업에 필요한 자금의 조달계획을 살펴보면, 예금/적금이 전체의 2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정부지원 창업자금(18.6%), 주변에서 빌려서(15.5%), 은행융자(11.6%) 혹은 투자유치(11.6%) 등으로 조사되었다.

7. 점포 크기: 창업 시 점포의 크기는 10-30평 이하가 전체의 39.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0평 이하(17.2%), 무점포.재택(15.6%), 30-50평 이하(14.1%)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교도소 수용자들의 창업관심 조사(1)

교도소 수용자들의 창업관심 조사(1)

★교도소 수용자들의 94.7%가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도소 수용자들의 직업을 보면, 자영업자가 전체의 43.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실직자(미취업자 포함, 16.9%), 전문직 종사자(14.6%), 회사원(6.9%) 등으로 조사되었다. 즉, 대부분의 수용자들이 직업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며, 무직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창업분야로는 1위가 유통업(22.3%), 2위가 외식창업(20.8%), 3위가 소호창업(무점포, 재택, 10.8%)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기존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모든 설문조사에서는 외식업이 항상 1위로 나타났지만, 교도소 수용자들의 경우에는 유통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시 자문을 받고 싶거나 가장 애로를 느끼는 분야를 보면, 1위가 창업자금의 조달(27.7%), 2위가 창업관련 지식 및 정보(23.8%), 3위가 창업아이템 선정(13.1%)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존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모든 설문조사에서는 창업아이템 선정이 항상 1위로 나타났지만, 교도소 수용자들의 경우에는 창업자금의 조달이 1위로 조사되었다.

★교도소 수용자들이 생각하기에, 창업 후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 제시된 것을 살펴보면 1위가 기술 및 사업아이템(49.2%), 2위가 홍보 및 마케팅(16.1%)으로서, 1위와 2위를 합치면 65.3%를 차지하고 있었다. 여기에서, 기술 및 사업아이템, 홍보 및 마케팅에 대한 사항은 교도소 내의 이론 및 실무교육을 통해서 얼마든지 습득이 가능한 분야라는 점에서, 향후 교도소 내에서의 창업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실시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본 조사를 통해 나타났듯이, 이제는 교도소에서도 단순히 정신교육, 워드 및 자격증 중심의 교육보다는 출소후 당장 창업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창업이론 및 실무중심의 교육이 집중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유통업, 외식업, 소호창업(무점포, 재택) 등에 대한 실무적인 교육이 실시된다면, 그 만큼 출소 후 재범율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 조사 목적

일반적으로 교도소의 수용자들이 사회에 복귀했을 때에 일반기업에 취업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본 조사에서는 출소를 앞둔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출소 후의 창업에 대한 관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조사 방법

2004년 4월 27일(화), 13:30-16:00까지 대구교도소에서 계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사업단과 대구교도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창업설명회]에 참석한 남자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즉, 약2시간 30분의 창업강좌 후에 설문지를 나누어주고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으며, 총134명이 응답하였다.

실패하지 않는 방법 10가지

실패하지 않는 방법 10가지

아래의 10가지 질문에 스스로 답해 봄으로써 실패하지 않는 창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현재 그리고 향후 창업시장의 동향을 늘 체크하고 있는가?
□ 창업자로서 자신을 점검해 본적이 있는가?
□ 싸구려 창업을 하려고 하는가?
□ 프랜차이즈의 개념은 제대로 알고 있는가?
□ 유망한 창업아이템이란 어떤 것인가?
웹사이트와 프로모션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가?
□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소자본창업에서 주목할 분야는 무엇인가?
□ 어떻게 해야 인터넷쇼핑몰에서 성공이 가능한가?
□ 창업관련 법률, 세무회계 지식은 제대로 갖추고 있는가?

벤처기업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만족도는 57점(3)

벤처기업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만족도는 57점(3)

3. 현재 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

(1) 벤처기업에 대한 충성도에 대해서는 69.9%가 높다고 응답하였으나 30.1%는 충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인이 생각할 때에 직장에 대한 충성도를 조사하였는데, 70%의 직원들이 본인은 직장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고 응답을 하였다는 것이다.

(2) 다른 직장으로의 이직의향에 대해서는 64.1%는 이직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35.9%는 이직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다른 직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대해서는 57.5%는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42.5%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직원들과의 네트워크가 원만하지 못할 경우에는 대화의 단절로 이어질 수 있고, 이것은 업무협력의 부족, 업무생산성의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4) 기업의 생상성 향상에 대한 참여에 대해서는 60.4%는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39.6%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인이 생각할 때에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어느 정도로 참여하고 있는가를 조사하였는데, 60.4%는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응답을 하였다는 것이다.

(5) 전반적인 회사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47.1%만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52.9%는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결론

국내 벤처기업 직원들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만족도는 예상한 바와 같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것은 벤처기업 경영자들의 약65% 정도가 이공학계열 출신이라는 점 외에도 대부분의 벤처기업들이 적은 인력으로 경영을 하다보니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벤처기업의 성패는 기술이나 자본 보다는 인력에 좌우되는 경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록 소수의 인력으로 경영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인사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벤처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나름대로의 인사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벤처기업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만족도는 57점(2)

벤처기업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만족도는 57점(2)

2. 벤처기업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만족도

벤처기업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해서 크게 5개 분야(총19개 항목)로 세분하여 조사하였다.

(1) 참여적 직무설계가 되어 있는가? (4개 문항으로 조사)
(2) 조직성과에 따른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4개 문항으로 평가)
(3)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는가? (5개 문항으로 평가)
(4) 지위격차의 해소가 제대로 되고 있는가? (3개 문항으로 평가)
(5) 정보공유가 제대로 되고 있는가? (3개 문항으로 평가)

벤처기업의 인사관리체계를 5개 분야에서 총19개의 항목으로 조사를 하였는데, 총19개의 세부 항목은 국내외의 논문들을 참고로 하여 발췌하였다. 즉, 국내외의 논문에서 효율적인 인사관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제시한 사항들을 모아서 설문문항으로 만들었다.

첫째, 5개 분야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보면, (1)지위격차의 해소에 대한 만족도가 60.5점으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2)정보공유에 대한 만족도(59.9점), (3)참여적 직무설계에 대한 만족도(59.4점), (4)조직성과에 따른 보상에 대한 만족도(54.8점), 그리고 (5)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52점)의 순서로 나타났다.

여기에서 보면, 벤처기업의 직원들은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실, 대부분의 벤처기업에서는 직원들에 대한 교육훈련에 대해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데, 이로 인해서 새로운 기술 혹은 제품의 개발이 부진하고, 이것은 고스란히 매출 저하 및 벤처기업의 경영부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즉, 소수의 인력으로 기존 업무에 수행에 매달리다 보니, 새로운 기술 혹은 제품의 개발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는 것이다. 직접 현장에서 최고경영자들과 면담을 해 보면, 교육훈련을 시켜야 한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지만, 당장 회사의 통상적인 업무의 수행에도 인력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교육훈련을 제대로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둘째, 벤처기업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는 평균 57.3점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벤처기업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총19개의 세부항목 중에서 만족도가 높은 항목을 조사해 보면, 경영자와 사원간 차별대우의 최소화가 63.8점으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도록 배려하는 분위기(60.8점), 정보의 투명성으로 인해 사원간의 신뢰 형성(60.8점), 사원들에게 업무에 대한 재량권 부여(60.2점), 사원의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참여(60.2점)의 순서로 나타났다.

넷째, 이에 반하여 벤처기업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총19개의 세부항목 중에서 만족도가 낮은 항목을 조사해 보면,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준비가 48점으로 가장 낮았고, 그 다음으로 현재의 급여수준(50.8점), 시기 적절한 교육훈련 프로그램(51.2점),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51.2점), 연중 계획된 교육훈련 프로그램(53.3점)의 순서로 나타났다.

즉, 만족도가 낮은 5개 항목 중에서 4개 항목이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관련된 항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벤처기업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만족도는 57점(1)

벤처기업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만족도는 57점(1)

★총242명의 벤처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만족도를 5개 분야(총19개의 항목)로 조사

★벤처기업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57.3점으로 나타났음

★5개 분야에 대한 만족도: 1위-지위격차의 해소에 대한 만족도(60.5점), 2위-정보공유에 대한 만족도(59.9점), 3위-참여적 직무설계에 대한 만족도(59.4점), 4위-조직성과에 따른 보상에 대한 만족도(54.8점), 5위-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52점)

★벤처기업에 대한 충성도에 대해서는 69.9%가 높다고 응답하였으나 30.1%는 충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음

★다른 직장으로의 이직의향에 대해서는 64.1%는 이직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35.9%는 이직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전반적인 회사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47.1%만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52.9%는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음

□ 조사목적

최근 국내 벤처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의 하나는 바로 직원들의 잦은 이직으로 인해서 기술축적이 되지 않음을 물론 회사가 분리되거가 내부 직원들간의 갈등으로 인해 결국은 파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많이 지적되는 것이 바로 벤처기업들의 비효율적인 인사관리체계를 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본 조사에서는 국내 벤처기업에서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에 대해서 5개 분야에 총19개의 항목으로 조사를 하였다.

□ 조사방법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총242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04년 1월-3월 동안 대구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및 경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벤처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 조사결과

1. 응답자들의 특성

(1) 성별: 남자가 85.1%, 그리고 여성이 14.9%로 조사되었다.

(2) 연령: 40대가 39.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0대가 31.4%, 20대가 25.6%, 50대가 3.3%로 조사되었다.

(3) 학력: 전문대/대학 졸업이 71.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대학원 이상이 25.2% 등으로 조사되었다.

(4) 직급: 임원급이 35.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대리급 이하가 33.5%, 과장/부장이 31%로 조사되었다.

(5) 근무년수: 1-3년 미만이 36.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년 미만이 25.6%, 3-5년 미만이 22.7%, 5년 이상이 14.9%로 나타났다.

(6) 회사의 업력: 1-3년 미만이 49.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5년 미만이 22.7%, 5년 이상이 16.5%, 그리고 1년 미만이 11.6%로 조사되었다.

(7) 벤처기업의 유형: 특허.신기술 개발기업이 40.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연구개발.투자기업이 31%, 벤처평가 우수기업이 17.4% 등으로 나타났다.

(8) 업종: 정보처리 및 컴퓨터관련 개발이 33.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기타 서비스가 12.8%, 기계제조(11.2%), 전기전자 및 장치 제조(11.2%),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10.7%), 비금속 및 금속제품 제조(8.7%) 등으로 조사되었다.

[2004 부산 창업박람회]의 창업아이템

[2004 부산 창업박람회]의 창업아이템

2004년 4월 2일(금)부터 5일(월)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창업박람회에 제가 직접 가서 본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정리하였습니다. 부산 창업박람회에 이런 저런 아이템들이 전시되었구나 하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한국비즈문화원(www.kobia.co.kr)
- 비즈(beads): 수예품, 실내장식, 복식, 장신구 등에 쓰이는 구멍이 뚫린 작은 구슬.
- 구슬공예, 주얼리, 액세서리 전문교육기관
- 민간자격증: 구슬공예전문지도사, 비즈디자인아티스트, 비즈마케팅아티스트
- 구슬공예전문점인 [코비아랜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음

□ 명가아침(www.myungga.net)
- 아침배달 토탈서비스
- 국(40여종), 죽(30여종), 샐러드(5종), 반건조생선(5종), 김치(10여종) 등을 배달

□ 아기조아(www.agijoa.co.kr)
- 순면기저귀 개별세탁/렌탈세탁서비스

□ 명품 향수자판기(www.dkv.co.kr)
- 유, 무료 선택버튼을 내장하여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음
- 가격은 69만원, 8가지 향수를 선택 가능, 1회 사용 500원

□ 인터넷창업방송국(www.sauptv.com)
- 인터넷 동영상으로 창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 프랜차이즈 광고대행, 점포매물M&A, 생생테마뉴스를 동영상으로 제공

□ BOXTOP(www.boxtop.co.kr)
- 온라인 및 오프라인 광고기업
- 종류에 관계없이 20컷(쿠폰의 숫자)을 모으면 영화관람 티켓을 제공

□ 이바돔(www.ebadom.co.kr)
- 감자탕과 시골보리, 등뼈찜

□ 셀피아(www.speedqueen.co.kr)
- 24시간 무인 복합매장
- 최신형 각종 코인 자판기를 이용한 복합매장
- 코인빨래방, 코인PC방, 코인 운동화빨래방, 코인 디카.폰카 인화기, DVD대여기,
코인음료자판기 (총7,000-8,000만원 정도가 소요 )

□ 불러불러 물방울연출기(www.marutnc.com)
- 500원 동전을 넣으면, 3분간 물방울이 나온다.
- 초도물품비: 1,500만원

□ 돌아가는 삼겹살(042-541-2642)
- 회전식 바비큐식 숯불구이기를 개발
- 고추장 삼겹살, 카레삼겹살, 된장삼겹살

□ 이슬로 건강원(www.isllo.co.kr)

□ 욕실박사(www.ihomedoctor.co.kr)
- 욕실전문시공기업(23만원 시공)

□ 시온소프트(www.sionsoft.co.kr)
- 게임기(150만원), 100원 동전사용
- 초등학교 근처의 문구점에 설치

□ 끊인 라면 자동자판기(www.leaders21.com)
- 상품원가: 500원(라면 + 용기)/개당

□ 게이츠(www.littlegates.com)
- 1:1 컴퓨터방문교육
- 정규과정, 오피스과정, 자격증과정, 정보올림피아드과정, 심화과정

□ 가가(www.gagahomeshopping.com)
- 생활인테리어 소품전문점

□ 에티켓샤워(www.nulisol.co.kr)
- 음식냄세 중화 제거시스템
- 의복이나 머리 등에 배어있는 음식 및 담배냄새를 없애주는 상품
- 업소용, 가정용, 발냄새제거용, 휴대용, 벽걸이용, 작식장

□ 맥심키킨&피자(www.hanbaekfood.co.kr)
- 맥심오리지널양념, 맥심스페셜후라이드, 맥심골드랙(다리), 맥심골드윙(날개), 맥심골들럼(봉), 맥심골드(부위별모듬)
- 정통 일본식 데리도리소스를 사용

□ 떡파는 사람들(www.dacke.co.kr)
- 떡케익, 떡선물세트, 답례떡, 행사떡, 떡과꽃, 일반떡

□ 에그머니(www.hdbl.co.kr)
- 계란 후라이 자동판매기
- 계란을 완숙 또는 반숙으로 조리를 하는 자판기

□ 엘 보라리오(www.lerbolario.co.kr)
- 천연화장품 전문점
- aroma therapy: 아로마(aroma:향기)와 서로피(therapy:치료.요법)를 합성한 용어로 향기치료.향기요법을 가리키는 말이다. 건강증진, 질병예방, 미용 등을 목적으로 향기나는 식물(허브)에서 추출한 100% 순수한 정유(精油:에센셜 오일)를 이용하는 자연치료법이다.

□ 맛나라 반찬(051-441-3458-9)
- 반찬 전문점

□ NO TOUCH(www.notouchcard.com)
- 신용카드 크기 형태의 개인 도안 및 분실 방지기
- a card type personal safety alert device
- Guard Phone: 적외선 센서로 외부인의 침입을 막을 수 있음

□ 즉석영양쌀국수(051-623-5595)
- 쌀국수 및 뽕잎냉면

□ 미노리(www.minoree.co.kr, 051-442-1123)
- 정통 일본식 철판요리주점
- 구시까스, 구시야끼. 오코노미야끼, 우동 등 정통 일본요리를 정종을 비롯한 각종 주류와 함께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

홍보 및 마케팅전략 10가지

제목: 홍보 및 마케팅전략 10가지

인터넷분야의 창업을 하는 경우에 효과적인 홍보 및 마케팅 전략 10가지를 제안하면 다음과 같다.

전략1: 매일 새로운 정보(컨텐츠)를 제공한다. 사이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매일 새로운 컨텐츠들이 제공되고 있고, 그리고 그 정보들이 자신에게 매우 유용하다는 느낌을 갖도록 해야 한다.

전략2: 정기적인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충성도를 높인다. 창업자의 입장에서 보다는 메일을 받은 회원들의 입장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 단, 제공되는 정보가 다른 것을 팔기 위한 미끼라는 인식을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전략3: 언론에 기사화가 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든다. 사이트가 추구하는 측면에서 다양한 통계자료를 만들 수도 있으며, 새로운 기술의 개발 및 시장의 개척 등 언론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자료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억지로 신문에 기사화가 되도록 무리를 하는 것은 오히려 낭패를 부를 수 있다.

전략4: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만든다. 온라인 사이트는 반드시 오프라인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 세미나 혹은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즉, 오프라인에서 회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전략5: 네티즌의 마우스 클릭 수를 줄여주도록 노력한다. 온라인 사이트를 너무 복잡하고 다양하게 설계하다보면, 네티즌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마우스를 여러 번 클릭하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능하다면, 메뉴를 첫 화면에 모두 배치하도록 함과 동시에 관련이 있는 메뉴끼리 묶는 것이 중요하다.

전략6: 차별화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갖도록 한다. 내가 운영하는 사이트를 어떻게 차별화를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창업사이트라고 할지라도 창업관련 통계자료를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차별화가 가능하고, 초보창업자를 위해 창업관련 컨텐츠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다른 사이트와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전략7: 시작단계에서부터 목표고객을 정한다. 아무리 인터넷이 전국적으로 혹은 국제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 하더라도 사이버 공간을 세분화하여 목표고객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즉, 장애인과 고령자라는 목표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전략8: 사이트 운영자(창업자)의 인지도 및 경쟁력을 높이도록 한다. 인터넷 창업사이트의 운영자 혹은 창업자가 인지도가 높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즉,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략9: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제휴와 연계에 힘쓴다. 나 홀로 혹은 소수의 인원으로 인터넷창업을 하는 경우에 외부 기업 혹은 기관과 다양한 형태로 제휴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동차로 말하면, 엔진을 개발하는 기술 외에는 모두 아웃소싱으로 조달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전략10: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 운영되는 사이트라고 해서 온라인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곤란할 것이다. 늘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50:50의 비율로 공존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온라인 창업사이트가 오프라인을 등한시하는 것은 50%를 버리고 출발한다는 것이다.

국내 창업시장의 고질병 10가지(2)

국내 창업시장의 고질병 10가지(2)

□ 현실과 동떨어진 벤처중심 창업정책

아직도 정부는 지나치게 벤처지향적인 창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에게 벤처창업은 현실성도 없고 성공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제는 소자본 생계형창업, 인터넷창업, 유통업, 외식창업, 서비스창업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아이템들은 너무 유사함은 물론 별다른 특징도 없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예를 들어, 외식창업의 분야에서 음식의 맛을 내는 소스 한가지를 개발하였다고 해서 프랜차이즈 아이템을 만드는 것은 곤란하다는 것이다.

□ 신뢰할 수 없는 창업사이트

예비창업자들에게 정말로 신뢰성있고 사업성이 있는 창업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창업포털의 구축이 절실한데, 새로운 사이트를 만들수도 있지만 소상공인지원센터의 홈페이지(www.sbdc.or.kr)를 확대 개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전국을 대상으로 산학연관의 창업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하여 창업포털의 운영에 참여시키고, 양질의 창업 컨텐츠를 제공함과 사이버 창업상담 기능도 동시에 수행해야 할 것이다.

□ 형식적이고 알맹이 없는 창업교육

단순히 이론식의 창업교육보다는 특정 창업분야 혹은 창업아이템별로 실무 및 현장 중심의 창업교육들을 실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국 12개 지방중소기업청, 전국 76개의 소상공인지원센터, 전국 293개의 창업보육센터, 그리고 창업관련 전문가 등이 협력해서 3-4개월간의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실무형 창업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단순히 10시간도 되지 않은 창업교육은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실제로 창업과정 중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들을 점검하고 지원하는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이제 실적을 위한 창업교육, 형식적인 창업교육은 예비창업자들에게 희망보다는 오히려 좌절만을 안겨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 비효율적인 창업지원체계

현재 정부에서는 실직자 및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테크노파크, 창업단체 등 다양한 기관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창업지원기관들이 정말로 예비창업자들이 의지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서의 그 역할을 다했는지에 대해서는 한번 정도 다시 생각해 볼 일이다. 즉, 아직도 갈 곳없는 예비창업자 혹은 방황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그것은 여기를 가도 저기를 가도, 만족할 만한 도움이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소상공인지원센터나 창업보육센터 등이 아직은 실직자, 예비창업자들을 창업을 지원하기에 필요한 전문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76개의 소상공인지원센터의 기능을 좀더 확대함과 동시에 상담사들에 대한 전문성을 좀 더 높여야 할 것이다. 즉,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역할을 소상공인외에도 유통업, 외식창업, 프랜차이즈창업, 인터넷 및 소호창업 등 다양한 창업분야를 지원할 수 있는 종합창업지원센터로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각 지역별로 이론 및 실무교육장도 확보하고, 전국의 주요 대학에 설치되어 있는 창업보육센터와도 긴밀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기초가 부실한 창업시장

고층건물을 짖기 위해서는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창업시장은 아무런 기초도 없이, 제대로된 준비과정도 없이 날림공사를 했다는 비판이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창업에 대한 기초교육을 제대로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 창업관련 조사 혹은 연구가 제대로 수행되지 않아서 창업관련 통계자료가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이다. 체계적인 창업교육도 제대로 실시하지 않고 있는 실정에서, 그리고 창업통계도 제대로 없는 상태에서의 창업정책은 모래위에 집을 짖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창업의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국 대학 및 대학원에 창업학과를 많이 설치해야 한다. 그래서 이론이 있는 창업, 통계가 있는 창업, 그리고 창의적이고 생각이 있는 창업교육이 조기에 실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금의 창업시장은 마치 모래위에 지은 집처럼 조그마한 바람에도 도미노 현상을 일으키며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다. 100년이 가도 무너지지 않는 창업을 위해서는, 창업에 대한 튼튼한 기초교육 및 다야한 창업관련 조사연구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창업시장의 고질병 10가지(1)

국내 창업시장의 고질병 10가지(1)

한국이 경제적 위기로 인해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후, 많은 실직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 준 것이 바로 창업이라고 할 수 있다. 벤처창업, 인터넷창업, 프랜차이즈창업, 소자본창업, 유통업, 소호창업, 투잡스(two jobs) 등 다양한 창업분야와 창업아이템들이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한 줄기 희망을 빛을 주었다.

하지만, 약6년 정도가 지난 현 시점에서 볼 때에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닐 것이다.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창업에 뛰어들도록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그 결과 가계가 파산하고 평생 신용불량자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수 많은 창업자들이 양산하였다.

또한 국내 창업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제반 여건과 시스템에 구조적인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고질병들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다면 국내 창업시장은 하루 아침에 사상누각(沙上樓閣)처럼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현재 국내 창업시장에서 고질적으로 만연된 10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면 다음과 같다.

□ 과대포장된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프랜차이즈 관련 분야에 대한 경험도 전무한 상태에서 수익성도 없는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수 많은 예비창업자들을 현혹시키는 본사들이 많다는 것이다. 프랜차이즈란 것이 무엇인가? 창업자가 오랜기간 동안 종사하면서 자기만의 방법으로 성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맹점들에게 전수하는 것인데, 고작 종이 몇 장으로 작성된 창업아이템에 대해 수 천만의 가맹비와 인테리어비를 받고 예비창업자들에게 팔고 있지는 않는지에 대해 반성해 볼 일이다. 또한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제시하는 수익성 역시 과대포장되어 있으며, 너도 나도 다른 본사의 가맹사업 아이템들을 빼끼기에 바쁘다는 비판이 많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본사로 인한 피해를 더 이상 확산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산학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랜차이즈인증위윈회]를 당장 구성해야 할 것이다.

□ 아무나 설립할 수 있는 창업컨설팅회사

현재 국내 창업시장은 몰지각한 일부 창업컨설팅회사들에 의해 왜곡되고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 일부 컨설턴트들의 경우에는 창업관련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그저 창업관련 교육 혹은 서적 몇 권 읽고 창업컨설팅을 한다고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최소한 가맹사업거래상담사 시험에 합격하거나, 창업교육 및 실무경험 등에서 일정 요건을 갖춘 자만이 창업컨설팅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무분별하게 난립된 창업관련 단체

국내 창업관련 단체가 몇 개나 되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은 단체 및 비인가 단체를 포함하여 너무나 많은 창업관련 단체들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그 활동이 미미하고, 일부 협회의 경우에는 회장 등 주요 임원들이 실제로 프랜차이즈 본사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서 예비창업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제공 혹은 창업지원의 기능을 상실한체 특정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가맹점 모집을 위한 전위대로서 그 역할이 변질되고 있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 실종된 창업윤리

현재 창업시장에는 창업윤리가 실종되었다는 비판을 많다. 예를 들어, 창업컨설팅회사들의 경우를 보더라도 예비창업자의 편에 서기 보다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편에서 일을 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예비창업자 역시 같은 내용의 질문을 여러 창업사이트에 올린 후에 답변을 받아보고 그 내용을 비교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창업컨설팅회사에서 상담을 받은 후 필요한 정보만 획득하고는 계약을 하지 않는 등 창업컨설팅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지 않겠다는 비윤리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본사 역시 독특한 노하우와 경험을 가맹점에 체계적으로 전수를 해 줘야함은 물론 일정 수의 가맹점을 모집한 후에는 다른 아이템으로 눈을 돌리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 특징없고 획일적인 창업박람회

현재 매년 전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20여개의 창업박람회들은 뚜렷한 특징도 없고 차별성도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게는 몇 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을 들여서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가맹점 모집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벤처관련 박람회의 경우에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인기가 없다는 이유로 행사를 폐지하는 등 단순히 홍보용 혹은 생색내기식의 창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에는 각 지방의 특화 산업과 연계될 수 있고, 다른 지역과는 차별될 수 있는 창업박람회가 개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 조사(2)

여성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 조사(2)

7. 창업준비

(1) 창업박람회 혹은 설명회의 참가 횟수: 최근 3개월 동안 창업박람회, 창업설명회 혹은 창업강좌에 참석한 횟수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가 79.4%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1-2회가 18.7%로 조사되었다. 즉, 여성들의 79.4%가 창업박람회, 창업설명회 혹은 창업강좌에 전혀 참석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창업관련 사이트의 접속: 창업관련 사이트를 하루에 접속하는 횟수에 대해서는 전혀 하지 않는다가 62.2%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1-2회(32.5%), 3회 이상(5.3%)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3) 여성들의 창업준비를 앞에서 언급한 창업시 걸림돌 및 애로분야와 연계시켜 분석해 보면, 창업시 걸림돌 혹은 애로사항들은 창업박람회 혹은 설명회의 참가, 또는 창업관련 사이트를 자주 접속함으로 인해서 어느 정도는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창업을 하는 것은 무리이며, 적어도 3개월 정도의 창업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8. 점포 및 투자, 그리고 기대수익

(1) 점포크기: 창업시에 갖추고 싶은 점포의 크기에 대해서는 10평 미만이 35.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0-30평 미만(32.7%), 무점포.재택(19.2%), 30평 이상(12.5%)으로 나타났다. 여기에서 한 가지 주목할 것은 무점포.재택창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간다는 사실이다.

(2) 투자금액: 창업에 투자하고 싶은 금액으로는 1,000-3,000만원 미만이 29.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000만원 미만(23.1%), 3,000-5,000만원 미만(18.8%), 5,000만원 이상(16.8%), 그리고 무자본(11.5%)으로 조사되었다.

(3) 기대수익: 창업 후 월 기대수익으로는 100-300만원 미만이 41.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00-500만 미만(39.4%), 500만 이상(12.5%), 100만 미만(6.3%)으로 조사되었다.

9. 자금조달: 창업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에 대해 은행대출이 37.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적금/예금(26.7%), 정부지원 자금(10.7%), 주변에서 빌려서(6.3%), 투자유치(5.8%) 등으로 조사되었다.

10. 많이 이용하는 창업지원기관: 창업관련 협회/단체가 26.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창업보육센터(22.5%), 소상공인지원센터(19.3%) 혹은 중소기업청(19.3%),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10.7%)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 결론: 여성들의 성공창업을 위한 5가지 방법

1. IMF 이후에 정부에서 실직자 대책으로 각종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요즈음은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그 당시에는 주로 남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었는데, 향후에는 여성들을 위한 창업 및 직업교육이 다양하게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는 남성 가장의 소득으로 가계를 꾸려나가는 시대를 지나갔으며, 여성들의 자기능력 발휘기회의 제공 등을 위해서도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지방자치단체, 기관 및 대학 등 중심으로 실시되어야 한하다는 것이다.

2. 국내에는 수 백개에 달하는 창업관련 사이트들이 있지만, 여성들을 위한 창업사이트는 너무 부족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다. 지방자치단체 혹은 여성단체에서 여성창업사이트 혹은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운영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된다.

3. 여성 스스로 창업박람회, 설명회 등에 적극 참여하여 창업정보의 수집을 게을리 해서는 단되며, 특히 하루에 1-2번은 창업사이트 혹은 창업뉴스를 검색하여 읽어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작정 창업을 하겠다는 것은 스스로 실패를 자초할 수 있다는 것이다.

4. 여성들이 무점포 혹은 재택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개발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남성과는 달리 가사노동에 대한 부담이 크고 또한 사회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초기단계에서부터 점포창업의 형태로 시작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5. 현재 전국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운영하는 14개의 창업보육센터가 있지만, 남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293개의 창업보육센터에 비하여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지역별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확충함은 물론 여성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협회 혹은 단체도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으로 판된된다. 또한,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의무적으로 여성상담사를 배치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설문조사: 최은정(계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사업단)

여성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 조사(1)

여성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 조사(1)

□ 조사목적

요즈음 국내 경기상황은 결코 낙관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 특히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우려가 제기 되고 있으며, 향후 경제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요즈음은 남편들의 실질소득 감소로 인해 여성들이 창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직장인 여성 혹은 전업주부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 조사과정

본 조사는 2004년 2월 한달 동안 창업관련 행사 및 창업교육에 참가한 여성, 그리고 직장여성을 포함하여 총211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16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설문지의 응답을 위해 약1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조사결과

1. 조사대상 여성들의 특징

(1) 직업유무: 직업을 갖고 있는 여성이 59.7%, 전업주부가 40.3%로 나타났다.
(2) 연령: 30대가 43.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40대가 25.6%, 20대가 22.7%, 그리고 50대 이상이 8.5%로 조사되었다.
(3) 학력: 전문대/대학졸업이 45.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고졸이하가 41.7%, 전문대/대학 재학이 10%, 그리고 대학원 이상이 2.8%로 조사되었다.

2. 창업에 대한 관심: 관심이 매우 많다가 30.3%로 가장 많고,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가 28.4%, 그리고 현재 창업을 준비중이다가 5.7%로 조사되었다. 즉, 여성들의 64.5%는 창업을 하고 싶어 하거나 이미 준비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35.5%는 창업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창업 관심 분야: 외식창업이 26.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교육사업(13.9%), 건강/미용업(12.9%), 투잡스(7.4%), 유통업(6.9%), 인터넷창업(6.4%) 등으로 조사되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투잡스(two jobs)에 대한 관심이 3위라는 것인데, 아무래도 직장인들이라 할지라도 실질 소득이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향후 정리해고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것이다.

4. 창업을 하고 싶은 이유: 가계수입에 보탬을 주기 위해서가 43.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싶어서(17.5%),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고 싶어서(14.6%), 사업능력을 발휘하고 싶어서(9.7%), 직업을 가지고 싶어서(8.3%) 등으로 조사되었다. 여성들이 창업을 원하는 이유에는 단순한 경제적인 이유 외에에도 여성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5. 창업시 걸림돌 및 애로분야

(1) 창업시 걸림돌: 여성들이 창업을 하고자 할 때에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는 창업자금이 26.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창업실패에 대한 두려움(25.1%), 창업관련 정보 및 지식부족(23.2%), 자녀교육 및 집안살림(21.7%) 등으로 조사되었다.

(2) 창업시 도움을 받고 싶은 분야: 창업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도움을 받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는 창업아이템 선정이 2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창업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지식(22%), 자금조달(16.7%) 혹은 창업관련 정보 및 동향(16.7%), 점포입지 선정문제(15.8%)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6. 창업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방법: 현재 창업한 사람이 27.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창업관련 사이트(26.1%), 신문/전문잡지(19.3%), 창업박람회/사업설명회(15.9%), TV/라디오(6.8%) 등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창업관련 정부기관이나 관공서(2.9%) 혹은 창업관련 협회/단체(1.9%)를 통해 창업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경우는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계형 창업의 잘못된 생각 10가지

제목: 생계형 창업의 잘못된 생각 10가지

□ 점포는 중개업소에 의뢰하여 구하면 된다. 소자본으로 점포창업을 하는 경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점포의 입지선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상권분석 한번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중개업소로부터 소개받은 점포를 계약하는 것은 위험천만이라고 할 수 있다.

□ 누가 뭐래도 먹는 장사가 최고다.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식분야에서 잘못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는 집에서 하는 음식솜씨에 조금 더 보태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외식창업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유명한 식당들의 경우를 보라. 주인이 직접 주방을 일을 하는 것을 물론이고, 1-2가지의 음식을 오랜 기간동안 연구하고 맛을 발전시킨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 매출이 줄면, 인건비부터 줄이면 된다. 요즈음 내수경기가 침체되고 매출이 떨어짐에 따라 궁여지책으로 정규직원 대신에 저렴한 비용의 임시직을 고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노하우가 축적되지 못하면서, 결국 그것은 고스란히 경영악화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때로는 불황기일수록 공격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성공한 기업의 사례로부터 배워야 할 것이다.

□ 손님이 없으면, 일찍 장사를 끝내도 된다. 대부분의 생계형 점포창업자들은 고객이 있으면 늦게 까지 장사를 하고, 고객이 없으면 일찍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반복된다면 고객의 입장에서는 불신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며, 결국 고객을 다른 경쟁점포에 뺏기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늘 정해진 시간을 문을 열고 늘 정해진 시간에 문을 닫아야 한다는 것이다.

□ 점포는 직원이 관리하면 된다. 대부분 유통업의 경우를 보면, 꼭 사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하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사장은 매출관리만 제대로 하면 되는 것이고, 나머지는 직원들이 알아서 잘 운영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장이 직접 고객의 취향과 기호를 잘 살펴야 하고, 고객에게 늘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 내가 편리한 장소에 나가서 장사를 하면 된다. 무점포 혹은 게릴라 창업의 경우에는 장사를 하는 시간이 일정치 않은 경우가 있는데, 고객은 늘 같은 시간에 가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기대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 요일마다 특정 장소로 이동을 하는 이동형 창업의 경우에 같은 요일에 같은 장소로 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 창업에 성공하려면, 경험과 상식이 풍부하면 된다. 단순히 경험과 상식으로 장사를 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고객관리, 점포설계 및 인테리어, 홍보 및 마케팅, 직원관리, 세무 및 장부관리 등에서 체계적인 학습과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생계창업자들은 과거 경험하고 현재 알고 있는 상식의 수준에서 창업을 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창업한지 수년이 되어도 고객의 반응이나 만족도에 대한 분석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개업 후 처음에는 좋은 서비스를 해야 한다. 생계형 외식창업의 경우에 흔히 있는 경우인데, 개업 후 얼마간은 많은 양을 제공하다가, 나중에는 점차 양을 줄여나가고 슬며시 가격도 올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즈음 고객이 얼마나 영리한지를 모르는 경우인데, 한번 돌아선 고객은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 하다가 안되면 업종 전환을 하면 된다. 창업은 장인정신으로 해야 한다. 주변을 보아도 정말로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일단 오래된 곳이라는 것이고, 주인이 탁월한 기술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것저것 닥치는 데로 하다보면, 결국 노하우와 경험이 쌓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원히 초보자로 남을 뿐이다.

□ 돈을 벌려면, 가맹점을 모집하면 된다. 가맹점 사업은 특별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성공한 창업자가 자기의 경험과 장사비결을 가맹점에게 전수해 주는 것이며, 이를 통해 본점과 가맹점이 성공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한번도 창업에서 성공해 본 적도 없는데, 가맹점을 모집한다는 것은 곤란하다는 것이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는 52점(4)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는 52점(4)

□ 결론

본 조사를 통해서 느낀 것 그리고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중소기업청에서 창업보육센터를 대학에 설치한 동기(목적)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려는 기업들이 갖고 있는 동기에는 분명히 크게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경영성과가 별로 향상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며, 창업보육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역시 매우 낮다는 것이다.

(2) 향후 창업보육센터가 좀 더 발전하기 위한 5가지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2-1) 창업보육센터의 센터장을 보직자로서의 교수가 아니라 창업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교수 혹은 외부 전문가를 과감하게 영입하여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처럼 센터장을 보직자로서 임명한 후에 1-2년만에 교채를 반복하기 때문에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입주기업들의 성과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2-2) 창업보육센터를 그 대학의 실정에 맞게 특화하고 전문화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입주기업들간의 연계 혹은 전략적 제휴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개의 보육실에 20개의 특성이 다른 입주기업이 있다면, 입주기업간의 제휴 혹은 협력은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2-3) 입주기업을 보육시켜야 한다는 고점관념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즉, 초창기의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자금지원이 절실한 과제였으나, 현재 대부분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은 기술개발 보다는 생산된 제품을 어떻게 팔 수 있는가에 대한 유통과 판로개척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2-4) 자체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시급하게 구축해야 한다. 즉, 대학내의 전문인력, 창업관련 전문인력,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공동체간의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2-5)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지나친 지원은 오히려 자생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지나치게 많은 각종 정부자금의 지원, 매우 저렴한 입주비용, 기타 많은 부분에서의 무료 지원 등이 입주기업 스스로가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입주기업에 대한 철저하고 엄격한 평가를 통해 자생력을 갖춘 입주기업만이 성장할 수 있는 벤처생태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는 52점(3)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는 52점(3)

4. 창업보육센터에서 지원하는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창업보육센터에서 지원하는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14개 항목으로 분석하여, 만족(매우 만족하는 비율을 포함)하는 비율과 만족도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였다.

(1) 센터목표의 명확성 및 현실성: 28.5%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만족도는 53.3점으로 조사되었다.
(2) 센터의 운영전략: 27.4%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만족도는 52.7점으로 조사되었다.
(3) 설비 및 장비의 원활한 이용: 34.7%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만족도는 52.7점으로 조사되었다.
(4) 공동 서비스지원시설: 33.2%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만족도는 53.7점으로 조사되었다.
(5) 창업지원 전문인력 네트워크: 24.4%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만족도는 50.7점으로 조사되었다.
(6) 운영 전담조직: 32.1%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만족도는 53.7점으로 조사되었다.
(7) 기술이전 및 개발: 22.3%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만족도는 49점으로 조사되었다.
(8) 경영 및 법률컨설팅: 28.5%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만족도는 52.7점으로 조사되었다.
(9) 자금조달 및 상담: 29%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만족도는 53점으로 조사되었다.
(10) 보육 및 교육프로그램: 27.9%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만족도는 53.2점으로 조사되었다.
(11) 대학 및 연구소와의 연계: 27.4%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만족도는 51.7점으로 조사되었다.
(12) 입주/졸업/오프라인기업과의 연계: 20.2%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만족도는 48.5점으로 조사되었다.
(13) 금융/경영컨설팅기업과의 연계: 23.9%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만족도는 50.2점으로 조사되었다.
(14) 지방자치단체/지역공동체와의 연계: 23.3%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만족도는 49.7점으로 조사되었다.

위에서 조사한 총14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51.8(52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주기업들의 만족도가 특히 낮은 항목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입주/졸업/오프라인기업과의 연계(48.5점)
2위: 기술이전 및 개발(49점)
3위: 지방자치단체/지역공동체와의 연계(49.7점)
4위: 금융/경영컨설팅기업과의 연계(50.2점)
5위: 창업지원 전문인력 네트워크(50.7점)
6위: 대학 및 연구소와의 연계(51.7점)

5. 현재 지원이 필요한 분야

창업보육센터로부터 가장 시급하게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분야는 다음과 같다.

1위: 자금조달 및 상담(19.8%)
2위: 설비 및 장비의 원활한 이용(11.2%)
3위: 금융/경영컨설팅기업과의 연계(9.1%)
공동4위: 창업지원 전문인력 네트워크(8.6%)
공동4위: 지방자치단체/지역공동체와의 연계(8.6%)
6위: 기술이전 및 개발(8.3%)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는 52점(2)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는 52점(2)

2.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동기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게 된 동기 중에서 중요한 몇 가지를 우선순위에 따라 조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위: 정부의 각종 지원 및 자금융자를 받는데 유리하다고 생각해서(20.5%)
2위: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19.9%)
3위: 창업보육센터 입주가 기업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생각해서(15.7%)
4위: 기술지도를 받거나 공동연구를 위해서(11.8%)
5위: 자금알선을 받기 위해서(11.2%)
6위: 각종 설비를 지원받기 위해서(7.6%)

위의 조사결과(1위, 2위, 3위)를 보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은 중소기업청에서 창업보육센터를 대학에 설치한 동기(목적)과는 크게 다른 동기를 갖고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1)산학협력, (2)대학내 교수 및 전문인력들과의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 (3)판로개척, (4)경영지원을 통한 매출증대 등이 창업보육센터 입주의 중요한 동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국내 대부분의 창업보육센터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못하다는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그 원인이 분명히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즉, 입주기업들의 동기와 정부에서 창업보육센터를 대학에 설치한 동기가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3. 창업보육센터에 이전하기 전과 비교한 경영성과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후의 경영성과를 입주하기 전과 비교하여 다음의 5개 항목으로 분석하였다.

(1) 기술개발: 29.6%만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2) 자금운용: 42.5%만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3) 매출증대: 21.7%만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4) 판로개척: 25.4%만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5) 산학협력: 35.2%만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즉,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후의 경영성과가 입주하기 전에 비교하여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국내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들의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이 부족한 것에도 그 원인이 있을 뿐만 아니라 창업보육센터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센터장들이 창업전문가로서 임명이 되는 것이 아니라 보직자로서 임명되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대학에서 센터장들이 1-2년만에 새로운 보직자로 교채되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살릴 수 없다는 것이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는 52점(1)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는 52점(1)

□ 조사목적

1997년 11월에 한국이 경제적 위기로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이후에 한국사회에서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고, 원치 않은 상태에서 많은 실직자들이 생겼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에서는 전국의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하였으며, 창업보육센터는 한국에서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핵심기관으로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제 한국에서 창업보육센터가 설치된지 7년 정도를 맞이한 시점에서, (1) 과연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은 입주 후에 어느 정도로 경영성과의 향상에 도움이 되었는지, 그리고 (2) 창업보육센터가 제공하는 여러 가지의 지원(서비스)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지에 대해 알아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창업보육센터를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본 조사에서는 5가지의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조사방법

2004년 3월 현재 전국에 설치된 창업보육센터는 293개이다. 1997년 이전에는 12개, 1998년에는 19개, 1999년에는 89개, 2000년에는 94개, 2001년에는 42개, 2002년에는 23개, 그리고 2003년에는 9개가 개소되었다. (* 5개는 창업보육센터는 아직 미개소 *)

이에 따라, 본 조사에서는 2004년 1월부터 2월 말까지 2개월 동안에 설문지를 작성하여, 전국 창업보육센터에 우편, 메일 및 팩스로 설문지를 발송하여 입주기업들이 설문지에 응답한 후에 개별적으로 회신해 주도록 요청하였다.

그 결과, 전국에서 총193개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으며, 그 결과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전체 입주기업의 5% 정도가 참여하였으며, 통계적 분석과 결론을 도출하기에는 충분한 수라고 판단된다. *)

□ 조사결과

1. 설문조사에 참여한 입주기업들의 특성

(1) 기업의 형태: 주식회사가 47.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개인기업(42.5%), 예비창업자(5.7%), 기타법인(4.7%)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2) 창업분야: 정보처리/컴퓨터관련업이 37.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기타 서비스업(17.6%), 기계제조업(10.9%), 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9.3%), 의료/정밀/광학기계업(8.8%), 비금속 및 금속제품 제조업(8.3%), 전기전자/장치 제조업(6.7%)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3) 기업의 현재상황: 초기시장 진입단계가 45.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제품/서비스 완성단계(32.6%), 사업모델 정립단계(9.8%), 시장의 선도적 위치달성 및 유지단계(8.3%), 해외진출 및 관련사업으로 확장단계(3.6%)의 순서로 나타났다.

(4) 응답자의 연령: 30대가 4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20대(26.4%)와 40대(26.4%), 50대(3.1%)의 순서로 조사디었다.

(5)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간: 1-2년 이하가 38.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6개월-1년 이하(24.4%), 2-3년 이하(19.2%), 6개월 이하(15%), 3년 이상(2.6%)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게릴라형 창업(길거리창업)

게릴라형 창업(길거리창업)

1. 개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거나 고객들이 많은 곳을 찾아서 이동식 가설매장을 설치한 후에 창업하는 것을 말하는데, 주로 이동식 차량이나 가설 매장을 이용한다.

또한 게릴라형 창업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 할인점 등 대형유통센터 및 놀이공원, 대단위 위락 단지를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다.

2. 종류

(1) 숍인숍형 길거리창업: 다른 점포 밖에 가설 매장을 설치하여 창업하는 것을 말하는데, 수익금의 일정 비율을 점포주에게 준다.
(2) 고정형 길거리창업: 독립된 장소에서 이동하지 않고 창업하는 형태를 말한다.
(3) 이동형 길거리창업: 차량을 이용하거나 이동하면서 창업하는 형태를 말한다.

3. 장점

(1) 게릴라형 창업은 큰 자본이나 넓은 장소가 없어도 가능하다. 즉, 주로 자투리 공간에 창업이 가능하며, 틈새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 게릴라형 창업은 고정 시설물이나 정규 매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소규모 투자로도 시작할 수 있다. 임시 매장인 만큼 이동이 자유로워 계절별, 요일별 또는 시간대별로 고객이 많은 곳을 찾아다니면서 탄력적인 영업전략을 펼 수도 있다.

4. 성공포인트

(1) 게릴라형 창업은 먼저 유동인구가 많은지를 살펴야 하는데, 입지선정이 성공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이다.

(2) 게릴라형 업종들은 기존 매장으로 채워질 수 없는 틈새 분야를 공략하는 것이 좋다.

(3) 판매한 제품에 대한 A/S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2007년 8월 13일 월요일

창업자들의 잘못된 생각 10가지(2)

창업자들의 잘못된 생각 10가지(2)

6. 인력이 필요하면, 스카웃하면 된다.

요즈음 벤처기업들의 고민 중의 하나는 바로 직원들의 끊임없는 이직, 그리고 직원들간의 내부 분쟁으로 인해 회사가 분리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많은 벤처 인력들이 어느 정도 기술수준에 이르면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고, 또한 내부 인력들간의 불협화음으로 끝내는 분사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것은 잘못된 인사관리 관행으로 인해 빗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회사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인력을 더 좋은 조건으로 스카웃 하겠다는 발상에서 나타난 결과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기존의 인력과 스카웃 된 인력간의 불협화음이 끊임없이 생긴다는 것이다. 인재는 육성하는 것이지 돈을 조금 더 주고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7. 창업하려면 많은 것을 갖추어야 한다.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즉, 인력, 장비, 사무실, 자금, 집기 등 창업에 필요한 것이라면 하나도 빠짐없이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아웃소싱(outsourcing)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로 말하면 엔진을 개발하는 핵심 기술 외에 다른 모든 것은 아웃소싱으로도 얼마든지 해결할 수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또한 요즈음처럼 창업환경도 불확실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는 인력, 장비, 기술, 마케팅 등에서 아웃소싱 혹은 전략적 제휴를 잘 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8. 나는 준비된 창업자이다.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본인 스스로 완벽하게 준비된 창업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기술과 창업자금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각종 창업자질 테스트를 실시해 본 결과, 적어도 60% 이상은 창업에 대한 자질과 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경영지식 및 실무능력이 부족한 창업자도 매우 많다는 것이다.

9. 사장은 컴퓨터나 인터넷을 몰라도 된다.

상당수의 창업자들은 '내가 얼마나 바쁜 사람인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며, 심지어 메일은 직원들이 확인하고 중요한 내용만 알려주면 된다. 그러다 보면, 인터넷검색은 전혀 하지 않고, 경쟁회사의 홈페이지 한번도 제대로 접속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넓은 바다 위에 홀로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내가 하는 창업분야는 컴퓨터나 인터넷을 별로 활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10. 회사는 자유롭게 운영하는 것이 좋다.

많은 창업자들은 출퇴근 시간도 자유로운 것이 좋고, 복장도 자유로운 것이 좋고, 근무형태도 자유로운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즉, 밤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는 직원들은 아침에는 조금 늦게 출근해도 된다고 생각하거나, 복장도 자유롭게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한가지 간과한 것이 있다면, 고객은 오전9시가 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기대한다는 것이다. 또한 국내외의 사례를 보더라도 엄격한 경영관리 방식을 채택하는 회사의 업무생산성이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 훨씬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나치게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것은 경영자와 직원간의 분별을 잃게 만들며, 권한과 책임을 간과하게 만들 수가 많다는 것이다.

창업자들의 잘못된 생각 10가지(1)

창업자들의 잘못된 생각 10가지(1)

1. 좋은 제품만 만들면 된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에만 신경을 쓰는데, 좋은 제품만 만들면 잘 팔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누구에게 팔 것인가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제품을 만들기 전에 먼저 상품을 구매할 소비자 혹은 목표시장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며, 제품을 구매할 고객에 따라 상품의 가격 및 품질의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2. 투자를 많이 받으면 좋은 것이다.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설문조사를 하거나 상담을 해 보면, 가장 애로를 겪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자금인데, 자금 중에서도 투자를 받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아직도 많은 창업자들은 투자로 받은 돈을 공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투자는 분명히 빚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많은 벤처기업들이 외부로부터 받은 투자 때문에 나중에 투자자와 끊임없이 분쟁이 생기거나 지나친 경영간섭으로 인해 고생을 한다는 것이다.

3. 코스닥에 등록해야 한다.

벤처기업인들의 꿈은 코스닥 상장으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것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코스닥에 등록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 과정에서 많은 비도덕적 혹은 불법적인 행위들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창업은 평생동안 하는 것이며, 단기간에 너무 많은 부를 축적하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낭패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4. 좋은 기술만 개발하면 된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어도 창업의 여러 요소들과 효과적으로 연계되어 활용되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일부 벤처기업의 사례에서도 보듯이,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자금을 투자함으로 인해서 오히려 기업이 도산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사실, 요즈음 돈을 잘 벌고 있는 벤처들은 우수한 기술 때문이라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좋은 아이디어로 인해 돈을 벌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5. 보다 많은 창업지원이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정부나 창업관련 기관으로부터의 지원이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보다 많은 무상 지원을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히려 지나친 지원 혹은 각종 무상 지원이 창업자로 하여금 홀로 서기를 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즉, 너무 쉬운 자금지원, 지극히 저렴한 창업보육센터 입주비용, 각종 무료 행사, 무상 개발 등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혜택들이 창업자들의 자생력과 독립심을 잃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사실, 아직도 많은 창업자들은 보다 많은 지원과 혜택을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받기를 원하는데, 그것은 창업자 스스로의 자생력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편의점 창업의 성공조건 10가지(2)

편의점 창업의 성공조건 10가지(2)

조건6: 다양한 패스트푸드의 개발

단순히 생필품 위주로만 매장을 구성하지 말고, 다양한 패스트푸드를 개발해야 한다. 즉, 짧은 시간에 간식이 가능한 메뉴를 개발해야 하는데, 요즈음은 삼각 김밥, 샌드위치, 즉석 어묵, 즉석라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실, 편의점 전체 매출 중에서 패스트푸드가 차지하는 매출의 비중이 점점 높아져가고 있으며, 마진도 생필품에 비하여 좋다는 것이다.

조건7: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

편의점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이기 때문에 지역주민에 대한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즉, 택배 및 픽업 서비스, 사진현상 인화, 꽃 배달, 휴대폰 충전, 복권 판매, 워드대행 및 복사, 디지털카메라 인화 서비스 등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부가적인 수익창업이 가능하다.

조건8: 경쟁점포의 등장 가능성 체크

인근에 경쟁점포 혹은 대형할인점의 설치될 가능성을 항상 체크해야 한다. 아무리 장사가 잘 되더라고 경쟁환경의 변화에 따라 하루아침에 적자를 보는 점포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근처에 대형할인점이 오픈을 하는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에 업종을 전환하거나 점포를 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조건9: 환경변화에 따른 상품구성의 신속한 대응

상품의 구색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하고, 소비자의 기호변화에 맞게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편의점의 위치가 주택가, 아파트단지, 사무실 근처인가 등에 따라 주력 상품의 구성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날씨, 계절, 지역행사 등에 맞춰 진열하는 상품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조건10: 인터넷 주문시스템의 구축

인터넷 주문시스템의 갖추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요즈음은 인터넷쇼핑몰의 형태로 주문을 받고 배달하는 편의점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 사이트에서 다양한 지역생활정보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친근감을 주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외식창업에 이어 최근 편의점 창업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외식창업은 성공가능성 뿐만 아니라 실패가능성에서도 1위로 조사되었다. 편의점 창업 역시 창업관심도 및 실패가능성에서 1위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창업자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편의점 창업 후 지역주민에 대한 밀착경영과 감동 있는 서비스가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편의점 창업의 성공조건 10가지(1)

편의점 창업의 성공조건 10가지(1)

2003년에 가장 많이 개설된 가맹점이 바로 치킨전문점과 편의점 가맹점이라는 조사결과가 최근에 발표되었다. 현재 훼미리마트, LG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바이더웨이 등을 중심으로 한 편의점 창업의 경우에는 30-40대의 중년퇴직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인데, 2005년까지는 편의점의 수가 계속 증가될 전망이고 보면 편의점 창업에 대한 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편의점 창업을 가맹점 형태로 할 경우에는 안정된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창업경험이 없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유리하여, 특히 실패에 대한 위험부담이 독립창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요즈음 조류독감, 광우병 등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육류를 중심으로 하는 외식창업의 분야는 당분간 침체될 것이기 때문에, 소자본으로 가능한 편의점 창업에 대한 열기는 더욱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하지만, 편의점 창업으로 인해 실패하는 창업자도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며, 이러한 시점에서 편의점 창업으로 성공하기 위한 10가지 조건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조건1: 철저한 입지선정과 상권분석 실시

점포를 선정할 때에 반드시 입지선정과 상권분석을 실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입지여건으로서는 대형건물 및 사무실, 주거 밀집지역, 상가, 역세권 등이 좋다는 것이다. 막연히 싼 점포가 있다고 해서 계약을 했다가는 6개월도 못되어 투자금액을 모두 날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조건2: 가족창업의 형태가 유리

가족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사실, 편의점 창업은 가족창업의 형태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이다. 특히 부부가 함께 할 수 있으면, 인건비의 절감은 물론 정신적으로 의지할 수 있어서 금상첨화(錦上添花)라는 것이다.

조건3: 본사 및 기존 가맹점의 확인

본사의 선택에 유의해야 하며, 이와 동시에 기존 가맹점에 대한 현장 확인도 반드시 해야 한다. 특히 본사가 어느 정도의 가맹점을 모집한 후에는 다른 업종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련성이 부족한 여러 업종의 가맹점 사업을 하는 본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조건4: 건강과 체력을 관리

편의점은 24시간 영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창업자 스스로가 건강과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 내에 간단한 운동기구를 비치하거나, 잠시라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안락의자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조건5: 계약형태와 조건을 확인

본사와 가맹점 계약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편의점의 수익성은 본사와 순수 가맹점 계약을 맺느냐 아니면 위탁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즉, 임차 비용인 보증금과 월세를 창업자가 부담하는 것이 순수 가맹점이며, 본사가 이를 부담하는 경우를 위탁 가맹점이라고 한다. 각 계약형태에 따라 세부 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더부살이 창업

제목: 더부살이 창업

경기전망이 불투명할 경우에 많은 투자를 하여 창업을 하는 것은 금물인데, 그 대안이 바로 숍인숍 혹은 더불살이 창업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다른 사람의 점포를 이용하여 창업을 하는 것을 말한다.

즉, 더부살이형 창업은 숍인숍(shop in shop)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 점포주에게 일정 비율을 주게 된다. 더부살이 창업은 점포 내 혹은 점포 밖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데, 점포 밖의 공간을 사용할 경우에 제품의 관리 및 보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더부살이 창업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① 별도의 점포가 필요 없다.
② 창업비용이 매우 저렴하다.
③ 위험이 낮다.
④ 투잡스(two jobs)로 매우 적합한 분야이다.
⑤ 창업의 전단계로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더부살이 창업으로 적합한 업종은 다음과 같다.

① 자판기: 물방울 연출 자판기, 디지털사진 인화 자판기
② 비디오 대여
③ 동전 오락기
④ 스티커 사진기
⑤ 기타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판매가 가능한 상품

더부살이 창업을 할 때에 고려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① 신규창업자의 경우에 더부살이 형태로 경험을 쌓은 후에 독립점포로 발전시키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독립점포로 창업을 하는 경우에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② 자판기의 경우에는 유행에 민감하면서 수명이 짧다는 것이다.
③ 상품의 관리 및 보안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 사이트들의 급락과 중국의 급성장(3)

한국 사이트들의 급락과 중국의 급성장(3)

■ 사이트의 운영지역별 현황

서울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가 58개(86.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광주, 경기, 대전이 각각 1개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6개 사이트(9%)는 운영지역을 표시하지 않았서 알 수가 없었다.

■ 사이트의 운영주체별 현황

닷컴 및 벤처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가 46개(68.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언론사(신문, 방송)가 10개(14.9%), 금융기관이 4개(6%)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닷컴 및 벤처기업의 현황을 살펴보면, 2002년 12월의 83개에서, 2003년 4월에는 86개로 증가하였으나, 2003년 9월에는 64개로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즉, 약1년 전에 비하여 닷컴 및 벤처기업의 사이트가 44.7%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서비스 언어와 한국의 급락과의 관계

총67개의 웹사이트를 어떤 언어로 서비스를 하는가에 대해 조사를 하였는데, 한글로만 서비스를 하는 사이트가 총62개로서 전체의 92.5%를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글과 영어로 서비스를 하는 사이트는 3개이며, 한글과 일어로 서비스를 하는 사이트는 2개 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한국의 인터넷 사이트들은 해외 시장을 개척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직 국내의 제한된 시장에서만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2003년 9월의 조사에서 총108개의 웹사이트 중에서 한글로만 서비스를 하는 사이트가 총100개로서 전체의 92.6%를 차지하였다.

즉, 한국 인터넷 사이트의 수가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는 원인으로서는 중국의 급속한 성장 외에도 한글 서비스만 하는 사이트가 대부분이라는 것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할 것이다.

□ 결론

2002년 12월, 2003년 4월, 2003년 9월, 그리고 2004년 1월의 4번에 걸쳐서 전세계 500대 사이트를 조사하면서, 한국 인터넷산업에 대한 전망이 결코 순탄치 않음을 알게 되었다. 한국의 경쟁상대는 늘 일본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이제는 각 분야에서 중국이 한국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인터넷사이트들은 해외로 나가지 못하고, 국내용으로만 머무렀다는 비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 결과 해외 경쟁력에서도 자꾸 밀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제라도 한국의 인터넷사이트들이 국내 시장에서 도토리 키를 재기 보다는 더 넓은 해외 시장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인터넷의 장점은 국제적인 네트워크라는 것인데, 정작 한국의 사이트들은 아직도 우물안에서만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사이트들의 급락과 중국의 급성장(2)

한국 사이트들의 급락과 중국의 급성장(2)

■ 상위 30대 사이트

상위 30대 사이트들의 현황을 보면, 1위가 미국(13개)으로 나타났고, 2위는 중국(9개), 3위는 한국(6개)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참고로 2003년 4월의 조사에서는 한국의 사이트가 14개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았는데, 2003년 9월의 조사에서는 미국이 13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한국이 10개, 중국이 5개, 일본과 영국이 각각 1개로 조사되었다.

즉, 상위 30대 사이트의 수에 있어서도 한국은 2003년 4월의 14개에서 2003년 9월에는 10개로, 그리고 2004년 1월에는 6개로 계속하여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30대 사이트에 속하는 한국의 사이트(6개)는 다음과 같다.
■4위: 다음(www.daum.net)
■5위: 네이버(www.naver.com)
■14위: 벅스(www.bugs.co.kr)
■16위: 세이클럽(www.sayclub.com)
■20위: 네이트(www.nate.com)
■21위: 넷마블(www.netmarble.net)

■ 사이트의 분야별 현황(총67개 사이트)

한국의 사이트를 분야별로 조사하면 다음과 같다.

■1위: 포털사이트, 16개(23.9%)
■2위: 게임사이트, 12개(17.9%)
■3위: 신문/방송사이트, 10개(14.9%)
■4위: 전자상거래(경매, 쇼핑몰), 6개(9%)
■5위: 커뮤니티사이트, 5개(7.5%)
■공동6위: 금융(은행, 증권)사이트, 4개(6%)
■공동6위: 인터넷서비스(홈페이지, 도메인 등), 4개(6%)
■8위: 컨텐츠사이트(교육, 부동산, 구인구직 등), 3개(4.5%)
■공동9위: 성인(성인만화)사이트, 2개(3%)
■공동9위: 음악사이트, 2개(3%)
■공동9위: 채팅사이트, 2개(3%)
■12위: 통신(이동통신, 정보통신)사이트, 1개(1.5%)

■ 도메인

총67개의 웹사이트가 사용하고 있는 도메인을 살펴보면, 닷컴(.com)이 42개(62.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co.kr이 16개(23.9%), 닷넷(.net)이 7개(10.4%), 기타 도메인이 2개(3%)로 조사되었다. 즉, 총67개 사이트 중에서 73.1%가 국제도메인인 닷컴(.com) 혹은 닷넷(.net)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9월의 조사와 비교해 보면, 국제도메인인 닷컴(.com) 혹은 닷넷(.net) 도메인의 사용정도가 2003년 9월의 67.6%에서 2004년 1월의 73.1%로 5.5%가 높아졌다. 하지만, 국내 도메인인 co.kr의 사용정도는 2003년 9월의 27.8%에서 2004년 1월의 23.9%로 3.9%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 사이트들의 급락과 중국의 급성장(1)

한국 사이트들의 급락과 중국의 급성장(1)

★전세계 500대 인터넷사이트 중에서 한국의 사이트는 67개로서 1년 전에 비하여 5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에는 106개로서 한국을 재치고 2위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의 닷컴 및 벤처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 역시 46개로서, 1년 전에 비하여 무려 44.7%나 감소하였다.

★한국 인터넷사이트의 급속한 급락에는 (1)중국 인터넷사이트들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과 (2) 한국의 사이트들은 영어와 일어 등 외국어 서비스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는 것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할 것이다.

★한국의 인터넷사이트들은 대부분 국내용이라는 것이며, 국제적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다. 향후 한국 인터넷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시장으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조사목적

한국에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이트들이 개발되고 운영되기 시작한 것은 소위 벤처기업의 열풍이 시작된 1998년 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제 6년 정도가 지난 이 시점에서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인터넷사이트들이 전세계적으로 어느 정도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특히 산업사회에서는 한국의 국가경제력이 전세계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 하지 않았으나, 인터넷은 한국사람들의 성격에도 매우 잘맞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시대에서 한국은 전세계 어느 국가에 비교하여도 경쟁력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예측하였다. 이러한 시점에서 과연 한국이 전세계에서 인터넷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가를 조사하였다.

□ 조사과정

본 조사는 미국의 알렉사 사이트(www.alexa.com)에서 제공하는 전세계 500대 인터넷사이트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참고로 알렉사는 1996년 4월에 설립된 회사이며, 전세계의 모든 인터넷사이트를 접속 및 트래픽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주고 있는 사이트이다.

이번 조사는 2004년 1월 16일을 기준으로 조사하였다. 또한 중요한 결과에 대해서는 2002년 12월, 2003년 4월, 그리고 2003년 9월에 조사한 결과와 비교하였다.

□ 주요 결과

■ 국가별 현황과 중국의 급성장

전세계 500대 사이트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204개(40.8%)로 1위로 조사되었으며, 2위는 중국(106개, 21.2%), 3위는 한국(67개, 13.4%), 4위는 일본(27개, 5.4%)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2003년 9월 이후에 중국의 인터넷사이트들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한국이 2위에서 3위로 추락한 것이다.

■ 한국 사이트의 급락

500대 인터넷사이트 중에서 한국의 사이트가 67개(13.4%)인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것을 과거의 조사와 비교해 보면, 2002년 12월에는 133개였고, 2003년 4월에는 134개로 증가하였으나, 2003년 9월에는 108개로 감소하였다.

약1년 전에 비하여 한국의 사이트들은 5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서 한국 사이트들의 급락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이것은 중국 사이트들의 급속한 성장 때문이라고 사료된다. 즉, 이제 인터넷산업에서도 한국의 강력한 경쟁자는 일본이 아니라 중국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2004년 창업시장의 전망과 성공창업을 위한 준비

2004년 창업시장의 전망과 성공창업을 위한 준비

1. 창업동향과 전망

2003년의 창업시장은 정말로 암울했다고 표현할 수 있다. 직장에서 쫓겨났거나 취업을 못한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시장에 뛰어들었지만, 희망보다는 절망감을 안겨 주었다고 할 수 있다. 벤처기업인들을 포함하여 프랜차이즈 본사를 믿고 창업한 많은 사람들이 망했으며, 그로 인해서 가계가 도산하고 평생동안 신용불량자로 살아야 하는 운명을 맞게 되었다. 또한 약30%에 이르는 창업자들은 직원들의 월급도 제대로 주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고, 기술이나 자본보다는 경영자의 능력이 창업기업의 성패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시키는 한해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청년실업이 9%를 넘어서면서 청년창업이 취업의 대안으로 부각되었지만, 정작 청년창업에 대한 사회적 준비는 거의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더구나 해외 수출실적과는 반대로 내수가 계속적으로 침체되고 기업들이 투자를 망설이면서, 대기업들도 또 다시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서게 되었다는 것이다. 2003년도에 유행한 사오정, 오륙도, 삼팔선, 이태백과 같은 용어들이 직장인들을 또다시 불확실하고 불안한 상황으로 몰고 갔으며, 그 탈출구로 많은 직장인들은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2004년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핵심 기술과 많은 투자가 요구되는 벤처창업 보다는 상대적으로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외식창업, 소자본 점포창업 및 인터넷창업에 대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외식창업은 거의 대부분의 창업관심도 조사에서 항상 1위로 조사될 만큼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이다. 또한 각종 자격증의 취득을 통한 창업과 직장인들의 투잡스(two jobs)에 대한 관심도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즉, 2003년도에 감정평가사, 프랜차이즈 및 상권분석관련 전문가, 실내건축산업기사, 가맹사업거래상담사 등과 같은 국가 혹은 민간자격증들이 주목을 받았는데, 실제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격증을 이직이나 창업을 위해 취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최근 직장인 1천9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86.6%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잡스의 경우에도, 투잡스를 원하거나 현재 투잡스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전체의 74.9%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 중에서 11.2%는 현재 투잡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관심을 가져볼 유망 창업아이템

2004년에 특히 관심을 가져볼 유망업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①외식업, ②무점포.재택창업, ③컴퓨터 및 인터넷창업, ④건강, ⑤여가 및 레저, ⑥특정 매니아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 ⑦컨설팅 비즈니스, ⑧자판기 사업, ⑨차량이동형 비즈니스, ⑩자격증 창업을 꼽을 수 있다. 먼저 외식업은 성공가능성도 1위지만 실패가능성도 1위로 조사될 만큼 음식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 시작하는 경우에는 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외식창업을 하는 경우에는 한정식 배달전문점과 최근 TV 드라마 대장금 때문에 관심이 높아진 한방음식(약선, 藥膳)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무점포 및 재택창업은 우선 별도의 사무실이 필요없다는 장점 외에도 직장인들이 투잡스에 유리하는 것 때문에 주목을 받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사진에 대한 이미지 출력, 가족들의 사진을 이용한 맞춤달력제작 등이 유망하다. 컴퓨터 및 인터넷창업 역시 창업비용이 저렴하여 위험성이 낮고, 컨텐츠의 유료화가 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초보자들이 도전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 수리 및 소모품 판매업, 전문쇼핑몰, 관광관련 컨텐츠 및 서비스업 등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
건강, 여가 및 레저분야는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는 것인데, 우선 건강분야에서는 두뇌 헬스클럽, 당뇨전문 식당, 즉석 방앗쌀 판매점, 실버잡지 발간업, 사상체질 생식 전문점이 유망하며, 여가 및 레저 분야는 스포츠용품 판매 전문숍, 패션가방전문점, 실내골프클리닉, 스포츠댄스 등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DVD, DIY(Do It Yourself), 애견사업과 같은 특정 매니아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의 경우에도 안정적인 단골고객이 확보되어 있는 장점 때문에 틈새창업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컨설팅 비즈니스는 과거의 경력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창업분야이며, 경영관리, 세무 및 회계, 경호, 해외무역, 재테크, 판로개척 분야 등에 도전해 볼 만하다. 자판기 사업은 위치만 잘 선정하면 고수익이 가능한데, 캡슐 운세 자판기, 인터넷 커피자판기, 소시지 자판기 사업, 숙취 해소 자판기, 핫도그, 팝콘, 계란, 즉석복권 자판기, 향수.화장품.잡화 자판기, 쑥담배 자판기 등 그 종류가 매우 많다.
차량이동형 비즈니스는 별도의 점포가 필요없기 때문에 창업비용을 줄일 수 있는데, 이동식 세차서비스업, 차량이동형 카페, 이동식 아동복 판매점, 이동식 가죽 수선점, 자동차 운전대의 우드 그레인 장식 등 차 미용사업, 아파트 번호 자물쇠 제작업 등이 있다. 끝으로 자격증 창업은 국가 혹은 민간자격증을 취득하여 창업이 가능한 분야를 말하는데, 가맹사업거래상담사, 공인중개사, 출장요리사, 매너 및 친절 컨설턴트 등이 유망하다.
위에서 10가지 창업분야를 제시하였지만, 문제는 유망하거나 유망하지 않는 아이템이 별개로 존재하기 보다는 내 몸에 맞아야 유망한 창업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즉, 모든 사람에게 모두 유망하거나 모두에게 유망하지 않은 아이템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3. 성공창업을 위한 준비

아무리 좋은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창업자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성공창업의 길은 멀다는 것이다. 즉, 아직도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유망 창업아이템을 찾기 위해 몰두하고 있는데, 문제는 창업자 스스로는 완벽하게 준비되었다고 착각한다는 것이다. 즉, 유망한 창업아이템과 충분한 자금만 있으면 금방 대박을 터트리고 단번에 코스닥에 상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준비와 관련하여 ①e-메일의 활용(창업관련 사이트의 메일링 등록 및 e-메일 활용), ②창업사이트 접속과 인터넷 창업정보검색, ③창업서적 읽기, ④창업관련 강좌참석을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은 13.4%에 불과하며, 전혀 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25.2%로 조사되었다. 또한 예비창업자의 57.8%가 창업관련 기관(소상공인지원센터, 중소기업청,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창업관련 단체)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불과 4.2%만이 매우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으며, 창업관련 기관도 거의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도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취업이 힘들면 창업을 하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지만, 취업과는 달리 창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모든 것을 수행하고, 결정하며,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잊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취업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근무하면 되지만, 창업을 하게 되면 일년 365일 24시간 동안 늘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요즈음은 특히 얄팍한 수로 순간의 이익을 추구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들도 매우 많은데, 나중에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경쟁회사와의 관계가 아니라 자신과의 긴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4년 창업분야의 10대 과제(3)

2004년 창업분야의 10대 과제(3)

□ 벤처제품에 대한 판로개척이 절실하다.

한국의 벤처는 1997년경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전국의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벤처제품은 별로 없다는 것이다. 또한 벤처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도 2003년 8월에서 벤처몰(www.venturemall.co.kr)이 개발되었을 뿐이다. 즉, 아직도 벤처는 보육시켜야 한다는 개념에 사로잡혀, 벤처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계획이나 업무는 거의 진행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제는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 일정 공간을 할애하여 벤처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은 물론 공동 상품 카다로그의 제작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다.

□ 창업전문가의 체계적인 육성이 절실하다.

IMF 이후에 창업의 열기는 뜨겁지만, 창업전문가는 제대로 육성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다. 현재 293개의 창업보육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교수들 역시 창업의 전문가라고 할 수가 없고, 소상공인지원센터 정도만이 상담기능을 부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상당 수의 창업컨설팅회사들의 경우에도 특정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가맹점 모집에만 열중한 나머지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컨설팅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2003년 9월에 가맹사업거래상담사 자격시험이 처음으로 발표되었다는 것이다.

이제는 예비창업자들의 억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창업전문가의 육성이 필요한데, 그 방안으로는 대학에 창업관련 학과를 설치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 후에 국가에서 인증하는 공인자격시험을 실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 창업보육센터는 벤처창업지원센터로 거듭나야 한다.

현재 국내의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293개 창업보육센터는 단순히 입주공간의 제공과 컴퓨터 관련 하드웨어의 제공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즉, 벤처창업분야의 산학관 클러스트링을 체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창업전반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입주기업에 대한 단순히 모든 것을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기 보다는 입주기업 스스로가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벤처기업이 양적으로는 성장하였으나 질적으로 성장하기 못하고 있는 것은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벤처에 대한 과도한 지원의 결과일지도 모른다.

3. 결론

최근 경제적 상황 보다도 창업분야는 오히려 더 우울한 2003년을 보냈다고 할 수 있다. 2004년의 각종 전망은 밝은 편이지만, 창업분야는 아직도 안개속에 있다고 할 것이다. 힘들게 창업을 하여 가계가 파산하고 신용불량자로 내몰리는 벤처기업들이 있는가하면, 프랜차이즈 본사에 속아서 전재산을 날린 예비창업자들도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2004년 창업분야는 정말 달라져야 하고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2004년 창업분야의 10대 과제(2)

2004년 창업분야의 10대 과제(2)

□ 청년실업의 대안으로서 청년창업을 준비해야 한다.

요즈음 청년실업율이 9%에 진입하고 있고, 2004년에는 더욱 더 증가할 예정이다. 그것은 국내 기업의 70%가 2004년에 채용을 늘릴 계획이 없다는 것이고, 신규채용 보다는 경력자 채용이 두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청년창업은 분명히 청년실업의 대안이 될 수 있는데, 단순히 취업이 어렵기 때문에 창업을 한다는 것은 곤란하다는 것이다. 즉, 저학년 때부터 창업을 준비하고,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면서 경험을 쌓은 후에 창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학에서부터 창업관련 과목의 개설, 창업상담실의 운영, 창업동아리의 육성, 대학생 창업실험실 운영 등 청년창업의 지원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투잡스의 정착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사오정, 오륙도, 삼팔선, 이태백이라는 용어는 이제 낯설지가 않게 되었다. 요즈음 직장인들이 얼마나 불확실한 환경에서 불안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가를 잘 대변해주는 용어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퇴근 후 혹은 주말에 새로운 직업을 갖도록 해야 하고, 또 이를 위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투잡스족들은 몰래 숨어서 하듯이 투잡스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꺼린다는 것이다. 지금은 어떤 회사도 평생고용을 보장해 주지 못하듯이, 직장인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경험과 경력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분위기가 필요할 것이다.

□ 프랜차이즈에 대한 인증제가 필요하다.

요즈음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창업형태가 바로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 있다. 가맹점을 모집할 때에 본사가 받게 되는 막대한 가맹비와 인테리어 관련 수입으로 인해서 창업비용이 과다하게 책정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며, 투자비용에 대한 기대수익이 과장되어 예비창업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무분별한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난립하면서 제대로 검증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가맹점의 모집에만 열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본사 및 아이템에 대해 심의를 거쳐서 인증을 해주는 인증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등이 신속하게 도입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벤처CEO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IMF 이후 벤처가 등장하면서 가장 먼저 지원한 것이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저렴한 사무실의 제공과 각종 정부 자금의 지원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벤처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로서의 교육은 거의 실시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창업자 561명을 조사한 결과를 보더라고 이공계열 출신이 전체의 65.1%로 나타났으며, 이것은 벤처경영에 대한 교육훈련이 많이 실시되어야 함을 제시해 주고 있다.

2004년 창업분야의 10대 과제(1)

2004년 창업분야의 10대 과제(1)

1. 서론

2003년 창업분야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것 두가지를 말하라면, 첫째는 너무 많은 창업자들이 쓰려졌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는 청년실업의 문제가 심각해 지면서 청년창업이 대안으로 제시되었지만, 그 어느 누구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모르고 헤메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 와중에 청년실업율은 9%를 넘어서고 있고, 전체 실업율의 3배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2003년 동안에 창업분야는 총체적으로 부실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 둘 쓰러져가는 창업자들의 뒷 모습을 보면서, IMF 이후 벤처를 신화, 대박이라고 떠받들던 사람들은 다 어디에 있는가를 묻고 싶을 따름이다. 1년 뒤 2004년 12월에는 2003년에 쓰러졌던 창업자들이 다시 일어서서 달려가는 모습을 희망하면서, 창업분야의 10대 과제를 제시한다.

2. 창업분야의 10대 과제

□ 벤처기업은 해외시장으로 나가야 한다.

2003년 9월에 전세계 500대 인터넷사이트를 조사하였는데, 한국의 사이트는 총108개로 조사되었다. 또한 총108개의 사이트 중에서 한글로만 개발된 사이트가 총100개로서 전체의 92.6%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즉, 아직도 한국의 닷컴 및 IT벤처들은 한국시장에서만 서로 경쟁하고 있다는 것이다.

벤처기업들은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 아직도 한국이라는 좁은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은 벤처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테크노파크 등에서는 벤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데, 해외 박람회의 참가, 해외 벤처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의 교류 활성화,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창업교육 및 박람회의 차별화가 절실하다.

요즈음 실시되고 있는 창업관련 교육들을 보면 너무 피상적이거나 특정 기업들의 가맹점 모집을 지원해 주는 성격의 행사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리 우수한 강사라고 할지라도 3-4시간의 교육으로는 효과적인 창업교육이 실시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에는 한가지 창업분야라도 제대로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성공적인 창업현장의 탐방을 통한 실무교육도 동시에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전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많은 창업관련 박람회는 제목만 다를 뿐 실제 내용은 너무 비슷하며 특별히 차별성이 없다는 것이다. 전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창업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의 30-40%는 항상 동일하며, 대부분 가맹점 모집을 위한 프랜차이즈 본사들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창업박람회를 지역에 맞게 특화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 벤처기업들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함은 물론 지역민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만남의 장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웹사기와 피라미드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인터넷창업이 소자본으로 재택 형태로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등장한 것이 웹다단계 혹은 웹피라미드라고 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인터넷쇼핑몰 분양사업이라는 것인데, 초기화면만 바꾼 인터넷쇼핑몰을 수천명에서 수만명에게 분양하면서 몇백원의 비용을 받고 있다는 것인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쇼핑몰을 분양했을 경우에 수십만의 수당을 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쇼핑몰에서의 판매로 인한 수수료 보다는 사람장사를 통한 수당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불과 3천만원 정도로 개발된 인터넷쇼핑몰을 200만원에 1,000명에게만 분양을 한다고 하더라도 20억이라는 분양대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웹다단계는 게임분야에 까지 진출하고 있는데, 자선사업 등의 명목으로 교묘하게 위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4년 창업시장의 전망, 유망업종, 그리고 실패하지 않는 법

2004년 창업시장의 전망, 유망업종, 그리고 실패하지 않는 법

2003년의 창업시장은 많은 창업자에게 희망보다는 절망감을 안겨 주었다. 정말로 많은 창업자들이 망했으며, 그 결과로 평생동안 신용불량자의 멍에를 써고 살아야 하는 운명을 맞게 되었다. 또한 청년실업이 8%를 넘어서면서 창년창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정작 청년창업에 대한 사회적 준비는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더구나 경기가 예상외로 계속 침체되고 대기업들도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사오정, 오륙도, 삼팔선, 이태백과 같은 용어들이 직장인들의 가슴을 짖누르면서, 그 탈출구로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2004년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고부가가치 기술이 요구되는 벤처창업 보다는 상대적으로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외식창업, 소자본 점포창업 및 인터넷창업에 대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각종 자격증의 취득을 통한 창업과 직장인들의 투잡스(two jobs)에 대한 관심도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2004년에 특히 관심을 가져볼 유망업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외식업, 교육, 인터넷창업, 건강, 레저·스포츠, 매니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등을 꼽을 수 있다. 외식업 중에서는 한정식배달전문점과 최근 TV 드라마 ‘대장금’에서 소개되고 있는 한방음식(약선, 藥膳)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 교육사업은 아무리 경기가 나빠도 자녀들의 교육비는 왠만해서는 줄이지 않는 이유로 인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인터넷창업 역시 무점포와 재택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위험성이 낮고 유료화가 잘 된다는 것 때문에 초보자들이 도전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건강과 레저·스포츠 분야는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는 것이며, DVD와 애견사업과 같은 특정 매니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의 경우에도 안정적인 단골고객이 확보되어 있는 장점 때문에 틈새창업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유망 창업아이템을 찿는데 골몰하게 되는데, 문제는 자신은 완벽하게 준비된 창업자라고 착각한다는 것이다. 즉, 유망한 창업아이템과 어느 정도의 자금만 있으면 대박을 터트릴만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실패하지 않는 창업을 위해서는 먼저 창업자로서 그리고 경영자로서의 자신을 스스로 점검해 보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창업과 관련된 휴먼 네트워크의 구축 및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며, 모든 것을 갖추고 창업하겠다는 생각보다는 핵심기술 외에 다른 것들은 아웃소싱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도 배워야 할 것이다. 아직도 많은 창업자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술만 개발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생산된 제품을 팔아야 하는 판로개척은 결국 휴먼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창업을 하고 성공하는 길은 멀고도 험한 과정을 거쳐가야 하는데, 짧은 순간에 약은 수로 많은 댓가를 바라는 것은 오히려 큰 낭패를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과의 긴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창업보육센터의 생존을 위한 5가지 방법

제목: 창업보육센터의 생존을 위한 5가지 방법

벤처의 요람이라 불리면서 1997년 이후 설립되어 전국적으로 293개나 운영되고 있는 창업보육센터들이 최근에 들어와서 문을 닫거나 폐쇄를 고려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벤처신화와 함께 화려하게 등장하였지만, 많은 대학에서 창업보육센터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를 맞고 있다.

이것은 창업보육센터의 설립 동기나 목적이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운영 과정상의 시행착오 혹은 부실한 운영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창업보육센터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해 5가지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많은 대학에 설치되어 있는 창업보육센터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보직자로서 교수들을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대부분의 대학 교수들은 창업분야에 경험이 있거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직자로서 임명을 한 후에 1-2년이 지난 다음에는 교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것이다. 이제는 센터장을 굳이 교수가 아니더라도 창업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경험을갖춘 외부 전문가를 과감하게 영입하여 활용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창업보육센터를 그 대학의 실정에 맞게 특화하고 전문화해야 한다. 몇 년 전에만 해도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하고 몇 달씩이나 기다려야 하지만, 요즈음은 사정이 정반대이다. 즉, 공간이 비어 있어도 입주하려는 벤처기업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은 매월 납부하는 저렴한 관리비 외에는 기대했던 것 보다 이점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입주기업들도 제각각이고, 가끔 모여도 하고 있는 사업이 너무나 달라서 공통의 관심사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20개의 입주사무실에 상호 관련성이 없는 2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고 생각해 보면, 무엇이 문제인가를 쉽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아직도 대부분의 창업보육센터는 보육이라는 단어에 지나치에 연연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그러다 보니 입주기업이 정작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지원이 부실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초창기의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이 절실한 과제였으나, 현재 대부분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은 기술개발 보다는 생산된 제품을 어떻게 팔 수 있는가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국 대부분의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는 벤처제품을 거의 볼 수 없음은 물론이고 벤처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도 거의 없다는 것을 통해서도 벤처기업들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바로 판로개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넷째, 창업보육센터를 대학에 설치한 이유는 대학 내의 우수한 인적 자원, 시설 및 기자재를 활용하라는 것인데, 정작 대부분의 창업보육센터는 이러한 산학협력 클러스트링 구축에 실패하였다는 것이다. 대학의 교수들이 입주기업의 지도교수로 배정이 되어 있고 외부의 전문가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는것이다. 그것은 참여하는 교수 혹은 외부 전문가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것에도 그 원인이 있는데, 향후에는 창업보육센터와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전문가들에 대해어느 정도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지나친 지원은 오히려 자생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야 한다. 지난 몇 년간 벤처분야가 양적으로는 많은 성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질적 성장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는데, 그것은 입주기업 스스로 자생력을 갖도록 하는데 실패하였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많은 각종 정부자금의 지원, 매우 저렴한 입주비용, 기타 많은 부분에서의 무료 지원 등이 입주기업 스스로가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꺽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를 벗어난 창업보육센터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설립 초기단계에서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산학관의 협력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벤처의 태동, 성장, 신화와 대박, 몰락, 그리고 재기의 과정을 거쳐가고 있는 벤처는 분명히 많은 실직자들에게 꿈을 주었기에, 그 꿈이 아름다운 도전으로 이어가고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것이다.

20-30대 청년창업자들에 대한 조사(3)

20-30대 청년창업자들에 대한 조사(3)

7. 창업관련 기관의 방문 및 이용정도: 20-30대 청년창업자들이 창업에 도움을 받기 위해 창업관련 기관을 어느 정도로 방문하거나 이용하는지에 대해 (1) 소상공인지원센터, (2) 중소기업청, (3)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4)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5) 창업관련 협회(단체)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며, 각 항목에 대해서 ① 전혀 이용하지 않음, ② 가끔 이용함, ③ 매우 자주 이용함의 3가지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조사결과, 20-30대 청년창업자들은 창업에 도움을 받기 위해 가장 많이 방문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창업관련 기관으로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포함)를 1위로 선정되었으며, 2위는 창업관련 협회(단체), 공동3위는 소상공인지원센터와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5위는 중소기업청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20-30대 청년창업자의 60.6%가 창업관련 기관(소상공인지원센터, 중소기업청,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창업관련 협회(단체))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불과 4.1%만이 매우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시간당 창업컨설팅 비용: 20-30대 청년창업자들이 지급하고 싶은 시간당 창업컨설팅 비용에 대해서는 43.8%가 무료를 원했으며, 그 다음으로 31%가 20,000원 이하, 16.6%가 50,000원 이하, 6.9%가 100,000원 이하, 그리고 1.7%가 200,000원 이하로 대답하였다. 즉, 20-30대 청년창업자들의 74.8%가 무료 혹은 20,000원 이하를 원했는데, 20-30대의 약75%가 창업컨설팅에 대해 비용을 제대로 지불할 이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결론

1. 20-30대 청년창업자들의 대부분 당장 창업을 하기보다는 우선 창업관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박람회를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대부분의 조사에서 외식창업이 1위로 조사된 것과는 달리 20-30대 청년창업자의 경우에는 소자본창업을 제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어다.

3. 20-30대 청년창업자들은 창업아이템선정, 창업관련 지식 및 정보에 가장 많은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창업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은 창업에 대한 준비정도에서도 나타나듯이, 20-30대 청년창업자들의 15.5% 정도만이 창업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4. 20-30대 청년창업자들의 60.6%가 창업관련 기관(소상공인지원센터, 중소기업청,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창업관련 협회(단체))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앞서 분석이 되었듯이 당장 창업을 하려는 20-30대 청년창업자들은 많지 않은 것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할 것이다.

5. 20-30대의 경우에는 창업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방법으로 창업관련 사이트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20-30대가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20-30대 청년창업자들에 대한 조사(2)

20-30대 청년창업자들에 대한 조사(2)

3. 창업관심 분야: 20-30대가 가장 관심이 있는 창업분야로는 소자본 창업이 28.4%로 1위로 조사되었고, 2위는 외식창업(23.3%), 3위는 유통업(15.1%), 4위는 인터넷창업(10.3%), 5위는 신기술.벤처창업(5.7%), 6위는 교육분야 등으로 조사되었다.

즉, 기존 대부분의 조사에서는 외식창업이 1위로 나타났으나, 최근 외식창업은 성공가능성 뿐만 아니라 실패가능성에서도 1위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창업분야에 비하여 실패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자본창업이 최근 20-30대 계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최근 조사에서 실패가능성이 가장 높은 창업분야로는 외식창업(24.5%)이 1위로 선정되었으며, 2위는 제조업(23.7%), 3위는 신기술벤처창업(13.2%), 4위는 유통업(9%), 5위는 인터넷창업(7.9%), 6위는 소자본창업(7.7%)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

4. 창업애로사항: 20-30대 청년창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살펴보면, 창업아이템선정이 33.7%로 1위로 나타났고, 2위는 창업관련 지식 및 정보(29.1%), 자금조달(23.3%), 4위는 점포입지선정(5.5%), 5위는 홍보.마케팅(3.7%) 등으로 조사되었다.

5. 창업관련 정보의 획득: 창업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방법으로는 창업관련 사이트가 38.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창업박람회/사업설명회(35.3%), 현재 창업한 사람(10.8%), 신문/전문잡지(10.2%) 등으로 조사되었다.

즉, 기존에는 모든 조사에서 창업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방법으로서 창업박람회/사업설명회가 1위로 항상 조사되었으나, 20-30대의 경우에는 창업관련 사이트가 1위로 나타났다. 이것은 20-30대가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6. 창업에 대한 준비정도: 20-30대 청년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해 어느 정도로 준비하는가에 대해서는 (1) e-메일의 활용(창업관련 사이트의 메일링 등록 및 e-메일 활용), (2) 창업사이트 접속과 인터넷 창업정보검색, (3) 창업서적 읽기, (4) 창업관련 강좌참석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며, 각 항목에 대해서 ① 전혀 하지 않음, ② 가끔 함, ③ 매우 자주함의 3가지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조사결과, 20-30대 청년창업자들이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는 창업사이트 접속과 창업정보검색이 1위로 선정되었으며, 2위는 e-메일의 활용(창업관련 사이트의 메일링 등록 및 e-메일 활용), 3위는 창업서적 읽기 그리고 4위는 창업관련 강좌참석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20-30대 청년창업자들이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4가지 평가항목을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은 평균 15.5%로 나타나고 있는 반면에, 전혀 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평균 25.7%로 나타났다. 즉, 예비창업자들의 15.5%만이 평소에 창업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0-30대 청년창업자들에 대한 조사(1)

20-30대 청년창업자들에 대한 조사(1)

□ 조사목적

최근 20-30대의 청년실업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경기의 불투명으로 인해 취업이 어렵거나 조기 퇴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새로운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청년창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조사에서는 20-30대 청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관심과 창업 준비상황에 대해 분석하였다.

□ 조사과정

본 조사는 11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창업박람회에 참가한 총332명의 20-30대 청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를 위해 설문지를 작성하였으며, 설문 참석자들이 직접 작성하도록 하였다.

□ 조사결과

1. 설문응답자의 특성

(1) 성별: 남자는 66.3%이며, 여자는 33.7%로 조사되었다.
(2) 연령: 20대는 27.7%, 그리고 30대는 72.3%로 나타났다.
(3) 현재 직업: 회사원이 25.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자영업자(21.2%), 주부(14.2%), 학생(7%), 미취업자/실직자(6.4%), 전문직종사자(5.2%) 등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직장에서의 퇴직연령이 30대로 내려오면서, 회사원들이 퇴직의 상황을 생각하여 창업박람회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박람회의 참가목적: ① 창업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가 전체의 65.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② 그냥 한번 보려고(15.8%), ③ 당장 창업하기 위해서(10%), ④ 창업상담을 받기 위해서(3.9%) 등으로 조사되었다. 즉, 20-30대의 경우에는 당장 창업을 하기보다는 일단 창업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박람회에 오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8월 12일 일요일

왜 투잡스인가?(2)

왜 투잡스인가?(2)

3. 직장인들의 투잡스에 대한 관심

필자가 얼마 전에 직장인 382명(남성: 57.6%, 여성: 42.4%)을 대상으로 투잡스에 대한 관심도에 대해 조사를 하였는데 그 결과를 보면, 투잡스를 원하거나 현재 투잡스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전체의 74.9%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 중에서 11.2%는 현재 투잡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3년 1월의 조사에서는 전체 직장인들의 58.9%만이 투잡스를 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불과 4개월만에 16%나 증가하여 직장인들의 투잡스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인들이 투잡스를 하려는 이유를 살펴보면, 1위가 현재보다 더 많은 수입을 원해서, 2위는 보다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어서, 3위는 보다 적성에 맞는 일을 하기 위해, 4위는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5위는 직장에 대한 불만으로 조사되었다. 즉, 투잡스를 하려는 이유가 직장에 대한 불만보다는 경제적인 이유 혹은 자신의 적성을 살리고 싶은 이유가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직장인들이 투잡스를 하고 싶은 분야를 살펴보면 1위가 인터넷분야, 2위는 외식분야, 3위는 무점포.재택분야, 4위는 프랜차이즈분야, 5위는 유통.대여업분야, 6위는 교육사업분야, 7위는 서비스분야, 8위는 건강 및 미용분야, 9위는 자판기분야로 조사되었다.

위의 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면, 많은 직장인들은 투잡스에 대해 관심이 매우 많고, 기회가 되면 투잡스를 하고 싶다는 욕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것은 현재 직장에서의 고용환경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해 준다고 할 것이다.

4. 직장인들의 투잡스 준비하기

투잡스에 관심이 있고, 또한 독립창업의 전 단계로서 투잡스를 하려는 직장인들이라면, 먼저 다음의 10가지를 실천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1) 관련분야 자격증을 취득한다. 자격증은 국가자격증, 민간자격증, 외국자격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때에는 공신력과 신뢰성을 살펴봐야 한다.
(2) 평소에 관심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투잡스는 전문성과 경쟁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매일 쏟아져 나오는 정보를 수집하여 자기만이 방식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3) 자금계획을 미리 해야 한다. 특히 외식 및 점포창업분야의 투잡스를 할 경우에 예상하지 못한 자금수요가 있을 수 있으며, 잘못하면 추가적인 수입을 원하다가 본업을 망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4) 무점포 혹은 재택으로 투잡스를 할 경우 어떻게 홍보하고 마케팅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즉, 사이버 공간에서의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의 인맥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5)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 특히 저녁시간에는 술 약속을 가능한 줄이고, 헬스클럽으로 가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한 체력이 없이는 1년 이상 버티지 못한 것이다.
(6) 가족의 지원과 동의가 필수적이다. 2개의 직업을 가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가정을 소홀히 하기 쉽기 때문이다. 때로는 가족 중에서 투잡스를 직접 도와 줄 수 있도록 설득하면 금상첨화다.
(7) 컴퓨터와 인터넷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컴퓨터와 인터넷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8) 시간관리 아니 분관리 요령을 터득해야 한다. 과거에는 시테크라고 했지만, 요즈음 분테크, 초테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투잡스에게 시간관리는 생명과 같다.
(9) 관련 분야의 투잡스를 하고 있는 사람들과 늘 커뮤니케이션하고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전문분야를 살린다고 해서 어둠 속에서 나 홀로 살아갈 수가 없으며,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제휴하는데 익숙해야 한다.
(10) 투잡스의 라이프싸이클(life cycle)은 길지 않을지도 모른다. 다음을 생각하고 계획해야 한다. 투잡스로 선택한 일을 평생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항상 하는 것이 필요하다.

5. 결론

요즈음 언론보도를 보면 직장인들에게는 항상 우울한 소식뿐이다. 최근 퇴직자 중에서 30대가 제일 많다는 것은 많은 직장인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일 것이다. 회사가 직장인을 더 이상 평생 책임지지 않으며, 직장인 또한 회사만 믿고 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투잡스라는 것은 분명히 새로운 대안임에 틀림이 없으나, 문제는 어떻게 투잡스를 준비하고 시작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직장인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즉, 자신이 평소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것이 투잡스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왜 투잡스인가?(1)

왜 투잡스인가?(1)

1. 서론

요즈음 직장인들의 처지를 가장 잘 설명해 주는 3가지 용어가 유행하고 있는데, 그것은 사오정, 오륙도, 삼팔선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사오정은 45세 정년이라는 의미이고, 오륙도는 56세까지 근무하는 것은 도둑이라는 의미이며, 마지막으로 삼팔선은 38세가 되면 정리대상이 된다는 의미이다. 또한 최근 한국은 삼불시대라고 할 수 있는데, 첫째는 현재 그리고 미래가 너무도 불확실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주위의 환경이 너무 나 자신을 불안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는 불가사이한 일들이 너무나 많이 일어나고 있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20-30대의 청년실업자들이 사상 최대로 증가하고 있으며, 대외적인 경제여건의 악화로 인해서 대기업들이 또 다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시점에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투잡스(two jobs)는 분명히 개인의 생존과 가정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독립창업의 대안으로서 투잡스에 대하여 알아보고, 직장인들은 투잡스에 대해 어느 정도로 관심이 있는가에 대하여 설문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살펴보고자 한다. 끝으로 직장인들이 투잡스를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10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2. 독립창업의 대안으로서 투잡스

1997년 11월에 한국 경제가 위기를 맞으면서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다. 그것은 더 이상 고용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냉엄한 현실의 시작을 알리는 경고이기도 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쫓겨나서 거리로 내몰리게 되었다.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것이 창업이었다. 벤처가 붐을 일으키고 있을 당시에 언론에 등장한 용어들은 벤처신화 혹은 대박이라는 단어였다. 하루에도 몇 번씩 성공한 벤처들의 기사를 볼 수 있었고, 벤처기업들의 주식을 거래하는 코스닥의 주가는 거의 폭발적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또한 많은 직장인들도 잘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사표를 내고 벤처기업으로 몰려갔다. 월급 받는 직장인이 신분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최근의 상황은 어떤가? 대박을 쫓던 많은 사람들은 벤처라는 고급 승용차를 타기는커녕 공원의 밴치로 가는 신세로 전락하였다. 가계가 파산하고, 평생 신용불량자라는 딱지를 달고 살아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오랜 기간 동안 기업이라는 울타리에서 안정적으로 근무를 하였지만, 막상 나와서 창업을 하게 되면 현실은 생각했던 것처럼 간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 첫째는 많은 직장인들이 막상 창업을 하려고 할 때에 겪게되는 착시(錯視)현상이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직장에 있을 때 본인의 능력과 영향력이 창업을 한 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인데, 대기업에 다닐 때 탄탄했던 영업 네트워크가 막상 독립하여 창업을 하게 되면,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둘째는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을 통한 성공만을 생각하였다는 것이고, 실패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자기는 완벽하게 준비된 창업자이기 때문에, 좋은 아이템과 자본 그리고 기술만 있으면 일순간에 대박을 터트릴 것이라고만 생각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회사를 나와서 시작하는 독립창업의 경우에는 본인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사이에 대박의 꿈은 사라지고, 철저한 준비 없이 뛰어드는 독립창업은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당장 직장에서 나와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혹은 직장에서 적어도 6개월 정도만이라도 더 근무할 시간만 있다면 독립창업보다는 투잡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준비해 보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독립창업을 하기 전에 투잡스라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실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비창업자들에 대한 창업성향 조사

제목: 예비창업자들에 대한 창업성향 조사

□ 조사과정

본 조사는 11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회 창업정보·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 총754명의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를 위해 설문지를 입구에 비치하여 박람회에 참가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직접 작성하도록 하였다.

□ 조사결과

1. 설문응답자의 특성

(1) 성별: 남자가 전체의 70.9%, 여자가 29.1%로 조사되었다,

(2) 연령: 30대가 43.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40대가 31.2%, 20대가 16.5%, 50대 이상이 9.2%로 조사되었다. 즉, 20-30대가 전체의 59.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현재 직업: 자영업자가 30.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회사원이 18.2%, 주부가 15.3%, 퇴직자가 5.9%, 전문직 종사자가 5.9%, 미취업자/실직자가 4.8% 등으로 조사되었다.

2. 창업박람회에 대한 소식

창업박람회에 대한 소식을 어떻게 알았는가에 대해서는 TV가 34.6%로 1위로 나타났고, 2위가 인터넷(16.6%), 3위가 주변소개(13.2%), 4위가 신문(11.9%), 5위가 초청장(9.9%), 6위가 현수막(5.1%), 7위가 협회 등 관련기관(2.9%) 등으로 조사되었다.

3. 박람회에 온 목적

박람회에 온 목적에 대해서는 창업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가 59.1%로 1위로 나타났으며, 2위는 일반관람(16.2%), 3위가 곧 창업하기 위해(15.1%), 4위가 창업상담을 받기 위해(4.3%) 등으로 조사되었다.

4. 창업관심 분야

예비창업자들이 관심 있는 창업분야로는 외식창업이 28.3%로 1위로 나타났으며, 2위는 소자본창업(26.6%), 3위는 유통업(13.6%), 4위는 신기술벤처창업(7.9%), 5위는 인터넷창업(6.7%), 6위는 교육사업(5.1%) 등으로 조사되었다.

5. 창업애로사항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하려고 할 때에 가장 애로가 있는 사항으로는 창업아이템 선정이 33.2%로 1위로 나타났으며, 2위는 창업관련 지식 및 정보(29.6%), 3위는 자금조달(20.9%), 4위는 점포입지선정(5.6%), 5위는 홍보 및 마케팅(4.1%) 등으로 조사되었다.

6. 창업관련 정보의 획득

예비창업자들이 창업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방법으로는 창업박람회/사업설명회가 38.4%로 1위로 나타났으며, 2위는 창업관련 사이트(30.4%), 3위는 신문/전문잡지(13.8%), 4위는 현재 창업한 사람(9.7%), 5위는 TV/라디오(3.2%) 등으로 조사되었다.

7. 성공가능성이 높은 창업분야

예비창업자가 주위에서 볼 때에 성공가능성이 가장 높은 창업분야로는 외식창업(36.4%)이 1위로 선정되었으며, 2위는 유통업(15.2%), 3위는 소자본창업(12.8%), 4위는 신기술벤처창업(11.4%), 5위는 인터넷창업(8.2%), 6위는 교육사업(7.4%)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여기에서 보면, 외식창업이 다른 창업분야에 비하여 성공가능성의 측면에서 2배 이상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8. 실패가능성이 높은 창업분야

예비창업자가 주위에서 볼 때에 실패가능성이 가장 높은 창업분야로는 외식창업(24.5%)이 1위로 선정되었으며, 2위는 제조업(23.7%), 3위는 신기술벤처창업(13.2%), 4위는 유통업(9%), 5위는 인터넷창업(7.9%), 6위는 소자본창업(7.7%)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성공가능성이 높은 창업분야와 연계하여 살펴보면, 외식창업은 성공가능성도 가장 높은 반면에 실패가능성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조업의 경우에는 성공가능성은 매우 낮은 반면에, 실패가능성은 2위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9. 창업에 대한 준비정도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해 어느 정도로 준비하는가에 대해서는 (1) e-메일의 활용(창업관련 사이트의 메일링 등록 및 e-메일 활용), (2) 창업사이트 접속과 인터넷 창업정보검색, (3) 창업서적 읽기, (4) 창업관련 강좌참석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며, 각 항목에 대해서 ① 전혀 하지 않음, ② 가끔 함, ③ 매우 자주함의 3가지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 가끔 한다는 비율은 생략하였다. *)

(1) e-메일의 활용: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25.4%이며,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이 16.6%로 조사되었다.
(2) 창업사이트 접속과 창업정보검색: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13.4%이며,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이 19.7%로 조사되었다.
(3) 창업서적 읽기: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24%이며,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이 9.2%로 조사되었다. .
(4) 창업관련 강좌참석: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38.1%이며,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이 8.1%로 조사되었다.

위의 결과를 보면,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는 창업사이트 접속과 창업정보검색이 1위로 선정되었으며, 2위는 창업서적 읽기, 3위는 e-메일의 활용(창업관련 사이트의 메일링 등록 및 e-메일 활용), 그리고 4위는 창업관련 강좌참석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4가지 평가항목을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은 평균 13.4%로 나타나고 있는 반면에, 전혀 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평균 25.2%로 나타났다. 즉, 예비창업자들의 13.4%만이 평소에 창업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0. 창업관련 기관의 방문 및 이용정도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도움을 받기 위해 창업관련 기관을 어느 정도로 방문하거나 이용하는지에 대해 (1) 소상공인지원센터, (2) 중소기업청, (3)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4)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5) 창업관련 협회(단체)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며, 각 항목에 대해서
① 전혀 이용하지 않음, ② 가끔 이용함, ③ 매우 자주 이용함의 3가지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 가끔 이용한다는 비율은 생략하였다. *)

(1) 소상공인지원센터: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57.8%이며, 매우 자주 이용한다는 비율이 3.3%로 조사되었다.
(2) 중소기업청: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65%이며, 매우 자주 이용한다는 비율이 3.5%로 조사되었다.
(3)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60.2%이며, 매우 자주 이용한다는 비율이 3.9%로 조사되었다.
(4)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포함):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51.2%이며, 매우 자주
이용한다는 비율이 5.1%로 조사되었다.
(5) 창업관련 협회(단체):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55%이며, 매우 자주 이용한다는 비율이 5.2%로 조사되었다.

위의 결과를 살펴보면,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에 도움을 받기 위해 가장 많이 방문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창업관련 기관으로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포함)를 1위로 선정되었으며 , 2위는 창업관련 협회(단체), 3위는 소상공인지원센터, 4위는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5위는 중소기업청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예비창업자의 57.8%가 창업관련 기관(소상공인지원센터, 중소기업청,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창업관련 협회(단체))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불과 4.2%만이 매우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 시간당 창업컨설팅 비용

예비창업자들이 지급하고 싶은 시간당 창업컨설팅 비용에 대해서는 42.1%가 무료를 원했으며, 그 다음으로 29.6%가 20,000원 이하, 18.3%가 50,000원 이하, 7.5%가 100,000원 이하, 그리고 2.5%가 200,000원 이하로 대답하였다. 즉, 예비창업자들의 71.7%가 무료 혹은 20,000원 이하를 원했다.

실패가능성 1위는 외식창업(3)

실패가능성 1위는 외식창업(3)

5. 창업관련 기관의 방문 및 이용정도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도움을 받기 위해 창업관련 기관을 어느 정도로 방문하거나 이용하는지에 대해 (1) 소상공인지원센터, (2) 중소기업청, (3)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4)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5) 창업관련 협회(단체)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며, 각 항목에 대해서 ① 전혀 이용하지 않음, ② 가끔 이용함, ③ 매우 자주 이용함의 3가지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 가끔 이용한다는 비율은 생략하였다. *)

(1) 소상공인지원센터: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57.8%이며, 매우 자주 이용한다는 비율이 3.3%로 조사되었다.
(2) 중소기업청: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65%이며, 매우 자주 이용한다는 비율이 3.5%로 조사되었다.
(3)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60.2%이며, 매우 자주 이용한다는 비율이 3.9%로 조사되었다.
(4)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포함):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51.2%이며, 매우 자주 이용한다는 비율이 5.1%로 조사되었다.
(5) 창업관련 협회(단체):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55%이며, 매우 자주 이용한다는 비율이 5.2%로 조사되었다.

위의 결과를 살펴보면,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에 도움을 받기 위해 가장 많이 방문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창업관련 기관으로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포함)를 1위로 선정되었으며 , 2위는 창업관련 협회(단체), 3위는 소상공인지원센터, 4위는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5위는 중소기업청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예비창업자의 57.8%가 창업관련 기관(소상공인지원센터, 중소기업청,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창업관련 협회(단체))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불과 4.2%만이 매우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시간당 창업컨설팅 비용

예비창업자들이 지급하고 싶은 시간당 창업컨설팅 비용에 대해서는 42.1%가 무료를 원했으며, 그 다음으로 29.6%가 20,000원 이하, 18.3%가 50,000원 이하, 7.5%가 100,000원 이하, 그리고 2.5%가 200,000원 이하로 대답하였다. 즉, 예비창업자들의 71.7%가 무료 혹은 20,000원 이하를 원했다.

□ 결론

본 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외식창업의 경우에는 성공가능성도 가장 높은 반면에 실패가능성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외식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들의 경우에는 실패에 따른 리스크를 생각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2)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은 ① e-메일의 활용(창업관련 사이트의 메일링 등록 및 e-메일 활용), ② 창업사이트 접속과 인터넷 창업정보검색, ③ 창업서적 읽기, ④ 창업관련 강좌참석을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데, 불과 13.4%의 예비창업자만이 창업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예비창업자들의 4.2%만이 창업관련 기관(소상공인지원센터, 중소기업청,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창업관련 협회(단체))을 매우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패가능성 1위는 외식창업(2)

실패가능성 1위는 외식창업(2)

2. 성공가능성이 높은 창업분야

예비창업자가 주위에서 볼 때에 성공가능성이 가장 높은 창업분야로는 외식창업(36.4%)이 1위로 선정되었으며, 2위는 유통업(15.2%), 3위는 소자본창업(12.8%), 4위는 신기술벤처창업(11.4%), 5위는 인터넷창업(8.2%), 6위는 교육사업(7.4%)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여기에서 보면, 외식창업이 다른 창업분야에 비하여 성공가능성의 측면에서 2배 이상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실패가능성이 높은 창업분야

예비창업자가 주위에서 볼 때에 실패가능성이 가장 높은 창업분야로는 외식창업(24.5%)이 1위로 선정되었으며, 2위는 제조업(23.7%), 3위는 신기술벤처창업(13.2%), 4위는 유통업(9%), 5위는 인터넷창업(7.9%), 6위는 소자본창업(7.7%)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성공가능성이 높은 창업분야와 연계하여 살펴보면, 외식창업은 성공가능성도 가장 높은 반면에 실패가능성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조업의 경우에는 성공가능성은 매우 낮은 반면에, 실패가능성은 2위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창업에 대한 준비정도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해 어느 정도로 준비하는가에 대해서는 (1) e-메일의 활용(창업관련 사이트의 메일링 등록 및 e-메일 활용), (2) 창업사이트 접속과 인터넷 창업정보검색, (3) 창업서적 읽기, (4) 창업관련 강좌참석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며, 각 항목에 대해서 ① 전혀 하지 않음, ② 가끔 함, ③ 매우 자주함의 3가지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 가끔 한다는 비율은 생략하였다. *)

(1) e-메일의 활용: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25.4%이며,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이 16.6%로 조사되었다.
(2) 창업사이트 접속과 창업정보검색: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13.4%이며,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이 19.7%로 조사되었다.
(3) 창업서적 읽기: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24%이며,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이 9.2%로 조사되었다. .
(4) 창업관련 강좌참석: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38.1%이며,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이 8.1%로 조사되었다.

위의 결과를 보면,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는 창업사이트 접속과 창업정보검색이 1위로 선정되었으며, 2위는 창업서적 읽기, 3위는 e-메일의 활용(창업관련 사이트의 메일링 등록 및 e-메일 활용), 그리고 4위는 창업관련 강좌참석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4가지 평가항목을 매우 자주 한다는 비율은 평균 13.4%로 나타나고 있는 반면에, 전혀 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평균 25.2%로 나타났다. 즉, 예비창업자들의 13.4%만이 평소에 창업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실패가능성 1위는 외식창업(1)

실패가능성 1위는 외식창업(1)

□ 조사목적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막연히 창업을 하고 싶거나 혹은 창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일단 창업만 하면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패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하며, 그로 인한 결과는 가계가 파산되거나 평생 신용불량자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또한, 본인 스스로가 평소에 창업을 어느 정도로 준비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해 봐야 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조사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예비창업자들이 생각할 때에 성공가능성 혹은 실패가능성이 높은 창업분야는 무엇인가?
(2) 예비창업자들이 평소에 창업에 대해 어느 정도로 준비하고 있는가?
(3) 창업관련 기관을 어느 정도로 방문하거나 이용하고 있는가?

□ 조사과정

본 조사는 11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회 창업정보·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 총754명의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를 위해 설문지를 입구에 비치하여 박람회에 참가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직접 작성하도록 하였다.

□ 조사결과

1. 설문응답자의 특성

(1) 성별: 남자가 전체의 70.9%, 여자가 29.1%로 조사되었다,

(2) 연령: 30대가 43.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40대가 31.2%, 20대가 16.5%, 50대 이상이 9.2%로 조사되었다. 즉, 20-30대가 전체의 59.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현재 직업: 자영업자가 30.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회사원이 18.2%, 주부가 15.3%, 퇴직자가 5.9%, 전문직 종사자가 5.9%, 미취업자/실직자가 4.8% 등으로 조사되었다.

인터넷쇼핑몰 창업의 성공전략 5가지

제목: 인터넷쇼핑몰 창업의 성공전략 5가지

예비창업자가 소호(SOHO) 혹은 투잡스(two jobs) 형태로 [인터넷쇼핑몰 창업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 5가지]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전략1: 구매력을 갖춘 목표고객을 설정하라.

구매력이 없는 고객은 아무리 많아도 소용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구축하는 인터넷쇼핑몰은 어떤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구매력을 갖춘 목표고객(target market)을 설정하고, 그 고객에 맞는 쇼핑몰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략2: 종합쇼핑몰 보다는 전문쇼핑몰로 승부하라.

목표고객들이 빈번하게 구매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하되, 개별 품목에서 다양한 구색의 상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즉, 소호 혹은 투잡스의 경우에는 주로 재택 형태로 1-2명의 인력이 운영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종류의 상품을 취급하는 것은 오히려 쇼핑몰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전략3: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도록 홍보를 강화하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특히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많이 확보하도록 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회원관리프로그램 혹은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계관리) 솔루션의 도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전략4: 온라인 상담 및 A/S, 상품의 배송 서비스를 향상하라.

쇼핑몰 이용자들이 가장 불만족 하는 온라인 상담 및 A/S, 상품의 배송 서비스를 강화시킨다. 단순 게시판 혹은 메일상담 기능보다는 콜센터(call center) 혹은 화상상담기능을 제공하고, 상품 배송 과정에 대한 정보도 수시로 메일 혹은 문자메시지로 제공해야 한다.

전략5: 음성과 동영상 서비스의 강화하라.

단순히 이미지 및 텍스트 중심의 쇼핑몰에서 현재 홈쇼핑 채널의 컨셉을 최대한 도입한다. 즉, 음성 및 동영상 쇼핑몰의 구축을 통해서 실제 백화점에서 상품을 보면서 구매하는 것과 같이 현실감이 넘치는 쇼핑몰을 구축하도록 한다.

대학생들의 인터넷쇼핑몰 이용 조사(4)

대학생들의 인터넷쇼핑몰 이용 조사(4)

6. 쇼핑몰의 선택 및 문제점

(1) 이용하는 쇼핑몰의 수: 대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의 수는 2-3개가 62.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4-5개(22.1%), 6개 이상(8.7%), 1개(6.8%)로 조사되었다. 즉, 69.4%의 대학생들은 3개 이하의 인터넷쇼핑몰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사이버 공간에서도 소위 말하는 단골 사이트는 정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쇼핑몰의 선택기준: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의 선택기준으로는 상품가격이 33.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신뢰성(26.1%), 상품의 품질(20.3%), 상품의 다양성(16.7%), 경품이나 마일리지 혜택(3.2%)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요즈음 쇼핑몰에서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 혹은 경품은 쇼핑몰의 선택에 거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문제점: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에 가장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서는 상품을 직접 만져보지 못한다는 것이 50.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상품하자시 반품처리의 불편(18.1%), 개인신상자료의 유출(16.3%), 신용카드 결재시 보안문제(15.4%)의 순서로 꼽고 있다.

□ 결론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드러난 중요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많은 대학생들이 매일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고, 인터넷 쇼핑몰을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80.7%의 대학생들이 최근 3개월간 구매한 빈도는 2회 이하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대학생들은 인터넷쇼핑몰은 많이 이용하지만, 실제 구매하는 경우는 낮다는 것이다.

(2) 구매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의류/패션/잡화, 도서/음반, 컴퓨터관련 제품 등에 한정되어 있으며, 69.4%의 대학생들은 3개 이하의 인터넷쇼핑몰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쇼핑몰의 선택기준으로서 경품이나 마일리지 혜택은 5위에 머무르고 있어, 요즈음 쇼핑몰에서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 혹은 경품은 쇼핑몰의 선택에 거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대학생 혹은 젊은 층을 겨냥한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에는 동영상 혹은 음성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직접 만져본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상품하자시 반품처리 및 신속한 A/S의 제공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학생들의 인터넷쇼핑몰 이용 조사(3)

대학생들의 인터넷쇼핑몰 이용 조사(3)

3. 구매현황

(1) 구매빈도: 최근 3개월 동안에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한 상품의 구매빈도에 대해서는 1-2회가 5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없다(23.8%), 3-5회(15.7%), 6회 이상(3.5%)의 순서로 나타났다. 즉, 80.7%의 대학생들이 최근 3개월간 구매빈도가 2회 이하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 구매금액: 인터넷쇼핑몰에서의 1개월 평균 구매금액에 대해서는 5만원 미만이 51.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5-10만원 미만(31.3%), 10-30만원 미만(15.2%), 30만원 이상(1.9%)으로 조사되었다.

(3) 구매상품: 대학생들이 인터넷쇼핑몰에서 구매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의류/패션/잡화가 58.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도서/음반(17%), 컴퓨터관련 제품(11%), 전기/전자제품(7.8%), 레저/스포츠용품(5%)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구매상품의 86.3%가 일부 품목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결재방법: 상품구매 후 결재방법으로는 무통장 입금이 54.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신용카드(38.8%), 휴대폰결제(6.8%)의 순서로 나타났다.

5. 만족도: 인터넷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에 각 항목에 대한 만족도는 다음과 같다. 즉, 아래 6개 항목에 대해서는 만족(혹은 매우 만족)하거나 불만족(혹은 매우 불만족)하는 비율을 비교하였다. (*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비교에서 제외하였다. *)

(1) 구입한 상품의 가격: 만족하는 비율이 64.5%이며, 불만족하는 비율은 3.3%이다.
(2) 구입한 상품의 질: 만족하는 비율이 39.9%이며, 불만족하는 비율은 7.8%이다.
(3) 결재서비스: 만족하는 비율이 47.2%이며, 불만족하는 비율은 13.3%이다.
(4) 상품의 배송: 만족하는 비율이 42.7%이며, 불만족하는 비율은 18.3%이다.
(5) 온라인 상담 및 A/S: 만족하는 비율이 21.6%이며, 불만족하는 비율은 30.7%이다.
(6) 쇼핑몰 사이트의 구성: 만족하는 비율이 39%이며, 불만족하는 비율은 11.9%이다.

위의 결과를 보면, 구매한 상품의 가격과 결재서비스에 대해서는 만족하는 비율이 높은 반면에, 온라인 상담 및 A/S, 상품의 배송에 대해서는 불만족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학생들의 인터넷쇼핑몰 이용 조사(2)

대학생들의 인터넷쇼핑몰 이용 조사(2)

□ 주요 내용

1. 설문에 응답한 대학생들의 특성

(1) 성별: 남자 대학생이 43.6%, 여자 대학생이 56.4%로 조사되었다.

(2) 연령: 21-23세가 33.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20세 이하(31.9%), 24-26세(23.8%), 그리고 27세 이상(11.1%)으로 조사되었다. 대학생들의 평균 연령은 22.7세로 나타났다.

(3) 한달 용돈: 대학생들의 한달 용돈은 20-30만원 미만이 42.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20만원 미만(27%), 30-40만원 미만(20.2%), 40만원 이상(10.5%)으로 조사되었다.

(4) 일 인터넷사용시간: 하루에 사용하는 인터넷 시간에 대해서는 4시간 이상이 28.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2-3시간 미만(24.1%), 1-2시간 미만(20.8%), 3-4시간 미만(17.3%), 1시간 미만(9.4%)의 순서로 나타났다. 즉, 대학생들의 69.7%가 인터넷을 하루에 2시간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인터넷 쇼핑몰의 이용 현황

(1) 인터넷 쇼핑몰의 이용경험: 대학생들의 72.3%가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27.7%는 이용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지 않는 대학생들의 경우에, 그 이유로서 ①신뢰성이 없어서, ②상품을 직접 만져볼 수가 없어서, ③사용이 불편하기 때문에 등을 지적하고 있다. *)

(2) 이용목적: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에 대해서는 상품구매가 57.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상품정보 검색(25.1%), 시장가격 조사(10.8%), 신상품 조사(6.7%)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3) 쇼핑몰 유형: 대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쇼핑몰은 종합쇼핑몰(모든 물품을 취급하는 백화점식 쇼핑몰)이 61% 그리고 전문쇼핑몰(특정 분야의 상품만을 취급하는 쇼핑몰)이 39%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인터넷쇼핑몰 이용 조사(1)

대학생들의 인터넷쇼핑몰 이용 조사(1)

★대학생 307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쇼핑몰의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대학생들의 69.7%가 인터넷을 매일 2시간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72.3%가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0.7%의 대학생들이 최근 3개월 동안 구매빈도가 2회 이하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구매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1위가 의류/패션/잡화, 2위는 도서/음반, 3위는 컴퓨터관련 제품, 4위는 전기/전자제품, 5위는 레저/스포츠용품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인터넷쇼핑몰에서 주로 판매되는 상품들은 특정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9.4%의 대학생들은 3개 이하의 인터넷쇼핑몰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사이버 공간에서도 소위 말하는 단골 쇼핑몰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쇼핑몰의 선택기준으로는 1위가 상품가격, 2위는 신뢰성, 3위는 상품의 품질, 4위는 상품의 다양성, 5위는 경품이나 마일리지 혜택으로 조사되었다. 즉, 요즈음 인터넷쇼핑몰에서 판촉활동을 위해 많이 진행하고 있는 각종 이벤트 혹은 경품은 쇼핑몰의 선택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몰의 이용시 주요 문제점은 1위가 상품을 직접 만져보지 못한다는 것, 2위는 상품하자 시에 반품처리의 불편, 3위는 개인신상자료의 유출, 4위는 신용카드 결재시 보안문제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 조사목적

국내에서 IT벤처 및 닷컴기업의 열풍과 함께 급속하게 늘어난 것이 바로 인터넷쇼핑몰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인터넷쇼핑몰은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것과 신규 쇼핑몰 창업자들이 개설한 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또한 초창기 인터넷 및 쇼핑몰은 주로 10대, 20대들에 의해 사용되었고, 확산되어 지금은 연령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그 사용인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최근 대학생들은 인터넷쇼핑몰을 어느 정도로 이용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조사를 하였다.

이를 통해서 현재 인터넷쇼핑몰 분야에서 창업을 했거나 향후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인터넷쇼핑몰의 개발 및 운영을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조사방법

2003년 5월부터 9월까지 320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응답이 부실한 13명의 설문지를 제외한 307명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설문지는 총17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최근 예비창업자들의 관심분야 조사(4)

최근 예비창업자들의 관심분야 조사(4)

11. 창업에 대한 준비 상태

(1) 홈페이지 운영: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21.7%는 그렇다고 답하였으며, 78.3%는 아니다라고 하였다.

(2) 창업서적: 최근 3개월 이내에 읽은 창업서적의 수에 대해서는 1권이 37.4%로 가장 많고, 없다(36.2%), 2-3권(20.2%), 4권 이상(6.2%)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3) 창업관련 강좌: 최근 3개월 이내에 참석한 창업관련 강좌 혹은 설명회의 횟수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가 45.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회(35.4%), 2-3회(15.9%), 4회 이상(3.6%)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4) 창업관련 정보 검색: 하루에 인터넷을 이용하여 창업관련 정보를 검색하는 횟수에 대해서 2-3회가 32.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회(30.5%), 없다(28%), 4회 이상(9.2%)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 결론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주요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1)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장소가 벤처관련 박람회이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젊은 사람들이 많았으며 관심 분야도 신기술■벤처창업이 관심분야 1위로 선정되었다. 이에 반하여 모든 설문조사에서 항상 1위였던 외식창업이 4위로 나타났는데, 그것은 경기가 나빠지면 사람들이 외식분야의 지출을 줄일 것이라는 인식에서 외식창업을 꺼리는 것으로 판단된다.

(2)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단순히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싶어서 혹은 자아실현의 욕구 등으로 인해 창업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창업관련 교육들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신뢰성 있는 창업정보의 제공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4)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창업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창업서적을 구입해서 읽어 보거나, 창업관련 강좌에 참석하거나 혹은 창업관련 정보의 검색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