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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7일 월요일

(길따라) 단종 및 사육신을 배신한 김질 묘

 김질(1422~1478)은 성삼문, 신숙주 등과 함께 문종의 총애를 받았으며, 단종이 즉위하자 집현전 학사였던 김질은 단종을 보필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양 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자 집현전 학사들이 단종 복위 운동을 꾀하였는데, 이때 김질은 그 일원으로 성삼문 등과 모의하였으나 거사 직전에 수양 대군에게 이를 밀고하였다고 합니다.

이 고변으로 김질은 세조로부터 공조 판서, 병조 판서, 의정부 우참찬, 경상도 관찰사를 역임하고 1468년(세조 14)에는 우의정에 이어 좌의정에 올랐다고 합니다.

김질의 배신으로 인해 단종 복위 사건의 주동자 70여 명의 처형을 시작으로 삼족 멸문에 따른 친족 사형 및 여파로 인한 사사(단종·금성대군 등)까지 포함해 500~800여 명이 희생된 조선 초기 최대 규모의 정치적 비극이었다고 합니다.

한편, 김질 묘는 아래의 주소에 주차를 한 후에 오른편 콘크리트 길을 따라 3-4분 정도만 올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 2247번길 4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