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28일 목요일

투잡스의 시대, 무점포-재택 창업아이템 40개(3)

투잡스의 시대, 무점포-재택 창업아이템 40개(3)

● 창업자금별 무점포 및 재택 창업아이템

창업자금별로 살펴보면, 500만원 이하가 19개 아이템으로 가장 많고, 500-1000만원 이하가 7개 아이템, 1000-2000만원 이하가 10개 아이템, 그리고 2000만원 이상이 4개 아이템으로 조사되었다.

1. 500만원이하(19개): 생식전문점, 유기농 자연식 전문점, 참숯생활용품 판매업, 죽염 관련 전문점, 어린이도서방문대여점, 외국어 교재 방문대여, 맞춤 방문도서 지도업, 산소발생기 판매업, 국배달 전문점, DVD렌털 배달업, 김치배달 전문점, 태교-출산 도우미 사업, 혼수전문설계업, 핫바 자판기 사업(1개설치), 갭슐 운세 자판기, 비상용 휴대용 건전지 자판기, 홍보대행 서비스 체인점, 응급구난 및 생활서비스 통신사업, 소호쇼핑몰

2. 500만원-1000만원이하(7개): 한방건강제품 판매 전문점, 출장 세차업, 욕실건강시트 판매업, 침대 세탁업, 포토케잌 배달업, 수산물 배달 전문점, 실버시터 파견업

3. 1000만원-2000만원이하(10개): 불판 크리닝, 유리창 청소 대행업, 가사도우미 사업, 광촉매 코팅업, 에어컨 청소대행업, 차량이동비디오 대여업, 욕실 방향업, 이동식 스낵카 사업, 생과일 배달 전문점, 인터넷 커피 자판기

4. 2000만원 이상(4개): 한복 대여점, 차량이동형 카페, 이동식 가죽수선 전문점, 베이비시터 파견업

□ 결론

앞으로는 직장인, 대학생, 여성 등도 본업 외에 별도의 직업을 가지는 투잡스(two jobs)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며, 이에 따라 무점포 혹은 재택창업이 매우 활성화될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컴퓨터 및 인터넷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하는가 하는 것이 창업의 성패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즉, 컴퓨터 및 인터넷을 활용한 홍보 및 마케팅, 고객관리, 조직 및 네트워크 관리, 시장확장 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특정 창업분야에서만 주로 사용되었던 컴퓨터와 인터넷이 모든 창업분야에서 경쟁전략의 핵심 기술로 등장하게 될 것이며, 창업성공의 핵심요소(CSF, critical success factor)라는 것이다.

투잡스의 시대, 무점포-재택 창업아이템 40개(2)

투잡스의 시대, 무점포-재택 창업아이템 40개(2)

□ 조사결과

● 순위별 무점포 및 재택 창업아이템

투잡스를 겨냥한 무점포 및 재택 창업으로 유망한 10위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위: 베이비시터 파견업(실버시터 파견업)
2위: 소호쇼핑몰
3위: 김치배달 전문점
4위: 홍보대행 서비스 체인점
5위: 유기농 자연식 전문점
6위: 어린이 도서방문 대여점
7위: 가사도우미 사업
8위: 생식전문점
9위: 국배달 전문점
10위: 태교 및 출산 도우미

그 외에 11위는 한방건강제품 전문점, 12위는 침대세탁업, 13위는 유리창 청소 대행업, 14위는 생과일 배달 전문점, 15위는 DVD 렌탈 전문점, 16위는 응급구난 및 생활서비스, 17위는 산소발생기 판매업, 18위는 수산물 배달 전문점, 19위는 출장세차업, 20위는 인터넷 커피자판기, 21위는 맞춤 방문도서 대여점, 22위는 혼수전문 설계업, 23위는 에어컨 청소대행업, 24위는 욕실 방향업, 25위는 욕실 건강시트 판매점, 26위는 외국어 교재 방문 대여점, 27위는 불판 클리닝, 28위는 한복 대여점, 29위는 참숯 생활용품, 30위는 포토케잌 배달업, 31위는 이동식 스넥카 사업, 32위는 캡슐 운세 자판기, 33위는 죽염 관련 전문점, 34위는 핫바 자판기 사업, 35위는 차량 이동형 카페, 36위는 광촉매 크리닝, 37위는 이동식 가죽 수선 전문점, 38위는 차량 이동 비디오 대여점, 39위는 비상용 휴대용 건전지 자판기로 조사되었다.

● 업종별 무점포 및 재택 창업아이템

본 조사에서 선별한 총40개의 아이템을 업종 형태별로 분류하면, 건강관련업(5개 아이템), 방문대여업(4개 아이템), 환경 및 클리닝 관련업(8개 아이템), 차량이동형 사업(5개 아이템), 배달전문업(6개 아이템), 인력파견 및 도우미사업(5개 아이템), 자판기 사업(4개 아이템), 소자본 IT사업(3개 아이템)의 8개 분야로 세분할 수 있다. (*여기에서 괄호안의 창업비용은 본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1. 건강관련업(5개): 유기농 자연식 전문점(창업비용 500만원), 생식전문점(창업비용 350만원), 한방제품판매 전문점(창업비용 600만원), 참숯생활용품 전문점(창업비용 500만원), 죽염 관련 전문점(창업비용 500만원)(평가점수의 순위별)

2. 방문대여업(4개): 어린이 도서방문 대여점(창업비용 500만원), 외국어 교재 방문대여점(창업비용 380만원), 맞춤 방문도서 대여업(창업비용 350만원), 한복 대여점(창업비용 3000만원)(평가점수의 순위별)

3. 환경 및 클리닝 관련업(8개): 유리창 청소대행업(창업비용 1500만원), 침대세탁업(창업비용 600만원), 산소발생기 판매업(창업비용 500만원), 욕실건강시트 판매업(창업비용 680만원), 에어컨 청소대행업(창업비용 1500만원), 욕실방향업(창업비용 1000만원), 불판크리닝(창업비용 2000만원), 광촉매 코딩업(창업비용 1100만원)(평가점수의 순위별)

4. 차량이동형 사업(5개): 출장 세차업(창업비용 1000만원), 이동식 스낵카 사업(창업비용 1350만원), 차량이동형 카페(창업비용 3000만원), 차량 이동비디오 대여업(창업비용 1200만원), 이동식 가죽수선 전문점(창업비용 3400만원)(평가점수의 순위별)

5. 배달전문업(6개): 김치배달 전문점(창업비용 250만원), 국배달 전문점(창업비용 500만원), 생과일 배달 전문점(창업비용 1550만원), DVD렌털 배달업(창업비용 300만원), 수산물 배달 전문점(창업비용 1000만원), 포토케잌 배달업(창업비용 1000만원)(평가점수의 순위별)

6. 인력파견 및 도우미 사업(5개): 베이비시터 파견업(창업비용 2000만원), 실버시터 파견업(창업비용 1000만원), 가사도우미 사업(창업비용 1500만원), 태교-출산 도우미 사업(창업비용 400만원), 혼수전문설계업(창업비용 150만원)(평가점수의 순위별)

7. 자판기사업(4개): 인터넷 커피 자판기(창업비용 1,200만원), 캡슐운세 자판기(창업비용 350만원), 핫바 자판기 사업(창업비용 1개 300만원), 비상용 휴대용건전지 자판기(창업비용 350만원)(평가점수의 순위별)

8. 소자본 IT 사업(3개): 소호쇼핑몰(창업비용 100만원), 홍보대행 서비스 체인점(창업비용 150만원), 응급구조 및 생활서비스 통신사업(창업비용 500만원)(평가점수의 순위별)

투잡스의 시대, 무점포 및 재택 창업아이템 40개(1)

투잡스의 시대, 무점포 및 재택 창업아이템 40개(1)

★벤처창업의 시대(1999년), 인터넷창업의 시대(2000-2001년), 프랜차이즈창업의 시대(2002년)에 이어, 2003년은 투잡스(two jobs)의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무점포 및 재택 창업이 매우 활성화될 것임.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및 창업컨설턴트 총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투잡스 환경에서 유망한 무점포 및 재택 창업아이템 40개를 선정
★순위별로 보면, 1위: 베이비시터 파견업(실버시터 파견업), 2위: 소호쇼핑몰, 3위: 김치배달 전문점, 4위: 홍보대행 서비스 체인점, 5위: 유기농 자연식 전문점, 6위: 어린이 도서방문 대여점, 7위: 가사도우미 사업, 8위: 생식전문점, 9위: 국배달 전문점, 10위: 태교 및 출산 도우미
★업종별로 보면, 건강관련업(5개 아이템), 방문대여업(4개 아이템), 환경 및 클리닝 관련업(8개 아이템), 차량이동형 사업(5개 아이템), 배달전문업(6개 아이템), 인력파견 및 도우미사업(5개 아이템), 자판기 사업(4개 아이템), 소자본 IT사업(3개 아이템)의 8개 분야로 세분
★창업자금별로 보면, 500만원이하가 19개, 500만원-1000만원이하가 7개, 1000만원-2000만원이하가 10개, 2000만원 이상이 4개로 조사
★성공적인 무점포 및 재택창업을 위해서는 컴퓨터와 인터넷의 효과적인 활용이 매우 중요함. 즉, 컴퓨터 및 인터넷을 활용한 홍보 및 마케팅, 고객관리, 조직 및 네트워크 관리, 시장확장 등이 창업성공의 핵심요소(CSF, critical success factor)가 될 것임

□ 조사목적

최근 불황기를 맞아 고객을 찾아 나서는 무점포 및 재택형 소호(SOHO)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점포 사업은 비싼 권리금이나 시설비 등을 들이지 않고 위험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자금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나 가정주부 또는 직장인들의 부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인터넷 등을 활용해서 점포형 사업 못지 않게 고수익을 올리는 있는 무점포 사업자들이 늘면서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은 크게 증폭되고 있다. 고객 창출형 무점포 및 재택형 소호 아이템은 투자비가 적게 든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성실하고 영업력이 있으면 발로 뛰는 만큼 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사업 능력을 키워보고 싶은 젊은이라면 한번쯤 시도해 볼 만하다.

특히 2003년에는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 북한의 핵개발, 국내 경기 침체 등으로 직장인들도 투잡스(two jobs)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즉, 본업을 갖고도 별도 부업의 형태로 창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고, 2003년에는 투잡스의 해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창업자들이 사업 시작을 망설이고 있지만 무점포 소호 사업은 실패한다 하더라도 크게 위험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잡스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상담사 및 일반 창업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과연 투잡스의 환경에서 어떤 창업아이템이 유망한가"에 대해 객관적으로 조사하였다.

□ 조사방법

본 조사는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경영정보학과 김영문교수(뉴비즈니스연구소 소장, 사단법인 한국소호진흥협회 회장, 한국e-비즈니스학회 부회장)가 대학원 석사과정의 이현정 학생과 함께 조사한 것입니다. 본 조사는 2002년 12월 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및 창업컨설턴트 총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얻은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설문조사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및 창업컨설턴트에게 설문지를 직접 우편 발송하거나, 팩스로 설문지를 제공하였다.

설문조사는 각종 창업관련 사이트, 창업관련 박람회 및 설명회 등에서 투잡스와 관련하여 유망하다고 소개된 아이템 혹은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것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는 리커드(Likert) 5점 척도로 조사를 하였으며, 1은 '전혀 유망하지 않음', 3은 '보통', 5는 '매우 유망함'으로 평가를 하였다. 즉, 각 창업아이템에 대해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및 창업컨설턴트(총25명)들이 투잡스를 겨냥한 무점포 및 재택 창업아이템으로 유망한 정도에 대해 1점에서 5점까지 평가를 하도록 하였다.

세계 500대 사이트 중 한국사이트가 133개(2)

세계 500대 사이트 중 한국사이트가 133개(2)

○ 사이트의 운영지역별 현황

서울지역이 127개(95.5%)로 가장 많고, 대구(1.5%) 및 충청지역이 각각 2개(1.5%), 부산 및 광주지역이 각각 1개로 조사되었다. 즉, 133개 사이트 중에서 127개가 서울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 사이트의 운영주체별 현황

닷컴 및 벤처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가 83개(62.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언론사(신문, 방송)가 15개(11.3%), 금융기관이 13개(9.8%),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이 9개(6.8%), 대기업이 6개(4.5%), 정부 및 기관이 5개(3.8%), 기타가 2개(1.5%)로 분류되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전세계 500대 인터넷사이트 중에서 한국의 닷컴 및 벤처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가 16.6%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 분야별 1위 사이트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 전세계 3위
▷채팅사이트: 세이클럽(www.sayclub.com), 전세계 10위
▷음악사이트: 벅스(www.bugsmusic.co.kr), 전세계 13위
▷게임사이트: 넷마블(www.netmarble.net), 전세계 16위
▷커뮤니티 사이트: 프리챌(www.freechal.com), 전세계 17위
▷방송사이트: MBC(www.imbc.com), 전세계 30위
▷전자상거래(경매, 쇼핑몰): 옥션(www.auction.co.kr), 전세계 32위
▷신문 사이트: 조선일보(www.chosun.com), 전세계 34위
▷통신(이동통신, 정보통신)사이트: N.TOP(www.nate.com), 전세계 38위
▷금융(은행, 증권)사이트: 국민은행(www.kbstar.com), 전세계 43위
▷인터넷서비스(홈페이지, 도메인 등): 컴내꺼(www.com.ne.kr), 전세계 63위
▷여성사이트: 마이클럽(www.miclub.com), 전세계 271위
▷교육사이트: 에듀모아(www.edumoa.com), 전세계 324위
▷정치사이트: 노무현 사이트(www.knowhow.or.kr), 전세계 470위

□ 결론

요즈음 벤처기업 때문에 여러 가지로 문제도 많고 말도 많다. 하지만, 한국의 인터넷 닷컴 및 벤처기업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사이트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전세계 500대 인터넷사이트 중에서 한국의 닷컴 및 벤처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가 전체의 16.6%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것을 입증해 주고 있다.

이렇듯, 한국의 닷컴 및 벤처기업들은 매우 성공적으로 발전되고 있으며, 일부 벤처기업들의 비리 혹은 부도덕성 때문에 전체 벤처기업들의 발전과 역할이 외곡되거나 축소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세계 500대 사이트 중 한국사이트가 133개(1)

세계 500대 사이트 중 한국사이트가 133개(1)

★전세계 500대 인터넷사이트 중에서 한국의 사이트가 133개(26.6%)
★전세계 500대 인터넷사이트 중에서 한국의 닷컴 및 벤처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가 83개로 전세계의 16.6%를 차지
★133개 사이트 중에서 127개가 서울지역에서 운영, 지방사이트는 6개에 불과
★정치인 사이트중에서 노무현 사이트(www.knowhow.or.kr)가 전세계 470위

□ 조사목적

한국에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이트들이 개발되고 운영되기 시작한 것은 소위 벤처기업의 열풍이 시작된 1998년 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제 5년 정도가 지난 이 시점에서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인터넷사이트들이 전세계적으로 어느 정도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특히 산업사회에서는 한국의 국가경제력이 전세계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 하지 않았으나, 인터넷은 한국사람들의 성격에도 매우 잘맞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시대에서 한국은 전세계 어느 국가에 비교하여도 경쟁력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예측하였다. 이러한 시점에서 과연 한국이 전세계에서 인터넷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가를 조사하였다.

□ 조사과정

본 조사는 미국의 알렉사 사이트(www.alexa.com)에서 제공하는 전세계 500대 인터넷사이트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참고로 알렉사는 1996년 4월에 설립된 회사이다.

□ 주요 결과

○ 전체적인 현황

전세계 500대 인터넷사이트 중에서 한국의 사이트가 133개(26.6%)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것은 미국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이다.

○ 사이트의 분야별 현황(총133개 사이트)

▷1위: 컨텐츠사이트(교육, 부동산, 구인구직 등), 18개(13.5%)
▷2위: 게임사이트, 16개(12%)
▷공동3위: 포털사이트, 15개(11.3%)
▷공동3위: 신문/방송사이트, 15개(11.3%)
▷공동3위: 금융(은행, 증권)사이트, 15개(11.3%)
▷6위: 인터넷서비스(홈페이지, 도메인 등), 11개(8.3%)
▷공동7위: 전자상거래(경매, 쇼핑몰), 7개(5.3%)
▷공동7위: 성인(성인만화)사이트, 7개(5.3%)
▷공동9위: 커뮤니티사이트, 6개(4.5%)
▷공동9위: 통신(이동통신, 정보통신)사이트, 6개(4.5%)
▷11위: 음악사이트, 5개(3.8%)
▷12위: 채팅사이트, 4개(3%)
▷기타: 8개(6%)

왜 무료 혹은 싸구려 창업을 원하는가?

왜 무료 혹은 싸구려 창업을 원하는가?

1998년 8월에 한국소호벤처창업협의회(soho.sarang.net)를 창립한 후, 1999년 10월에 사단법인 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를 인가받아 5년동안 수 많은 예비창업자들을 만나면서 느낀 몇 가지를 정리해 본다. 물론 이 글을 읽는 예비창업자에 따라서는 달리 느낄 수도 있지만,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한번 정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즉, 비록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은 문제로 생각될 수 있지만, 조그마한 생각의 차이가 창업의 성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첫째, 무료로 진행되는 창업강좌의 경우에는 참석자가 많지만, 1만원이라도 참가비를 받는 행사의 경우에는 참석자가 대폭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교재를 판매하는 경우에 의외로 구입하지 않는 예비창업자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사실 협회를 이끌어오면서 늘 고민한 것은 과연 무료 행사가 예비창업자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즉, 무료로 진행되는 행사의 경우에 참석자 역시 행사에 임하는 태도가 유료 행사에 비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행사 도중에 나가는 예비창업자가 매우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창업설명회에 참석하는 50% 정도의 참가자들은 설명회가 끝나기도 전에 간다는 것이다. 또한 창업박람회에 가보면,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그냥 부스를 둘러보면서 나누어주는 전단지만 받아들고 다닌다는 것이다. 즉,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부스에 참여한 업체들의 수준이 낮다든지 혹은 별로 볼 것이 없다고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과연 업체들은 어떤 기술로 어떻게 마케팅하여 어떻게 수익을 올리고 있는가에 대해 자세하게 질문하거나 상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셋째, 창업상담에 대해 비용을 지불할려는 예비창업자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호사, 의사, 공인회계사, 변리사에게 상담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약속을 해야 함은 물론 상담료 혹은 진료비를 지불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적어도 수 백만원, 수 천만원 아니 수 억원을 투자하고 창업의 승패를 결정하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무료로 하겠다는 생각은 곤란하다는 것이다. '그냥 한마디 해 주면 되는데, 그것도 돈을 받아야 하는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의 시간과 비용이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의 시간과 비용도 중요하고 또한 그 가치를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인터넷 사이트를 개발해야 하는 경우에도 비용은 가능하면 싸게 아니 적당하게 개발하기를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몇 년전에는 무료로 2차 도메인을 제공하거나 웹서버도 무료로 제공하는 벤처기업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경우는 취미로 사이트를 운영할 때에는 사용해도 상관이 없지만, 다른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특히 인터넷 사이트는 그것이 홈페이지이든 쇼핑몰이든 간에 제대로 만들어서 제대로 서비스를 해야 경쟁력이 있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다섯째, 사실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이 좋은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자신의 노력이 아닌 다른 사람의 노력에 의해 쉽게 창업아이템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 유망한 창업아이템을 선택하면, 성공창업은 거의 보장된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이러한 과정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창업아이템을 선택한다는 것을 그냥 하나의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인력 및 조직계획, 사업화계획, 자금계획, 마케팅계획 등 수 많은 계획과정들을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업무들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들은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인터넷 검색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어쩌면 창업이라는 것을 너무 어렵게도 생각할 필요가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쉽게 생각해서도 안되다는 것이다. 취업이라는 것은 대체적으로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면 되지만, 창업은 자기 스스로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기획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며, 잘못될 경우에 그 결과는 가혹하다는 것이다. 물론 위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의 생각들이 기우였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며, 또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03년은 소호(SOHO)의 시대가 열린다.

2003년은 소호(SOHO)의 시대가 열린다.

1997년 11월에 한국이 경제적 위기로 인해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이후 시작된 창업분야는 벤처창업의 시대, 인터넷창업의 시대를 거쳐 현재 프랜차이즈창업의 시대의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최근 몇 년동안 창업의 분야는 많은 발전과 쇠퇴를 겪어 왔으며, 또 다른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다가오는 2003년은 소호(SOHO)의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주요 유망 분야와 이슈에 대해 점검해 보기로 한다.

이것은 이미 창업을 하고 있거나 새로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즉,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창업분야에서 실패하지 않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창업분야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째, 새해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투잡스(two jobs)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이며, 그에 따라 무점포 및 재택창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직장 남성들이 부업의 형태로 창업시장에 뛰어들 것이며, 주부들도 재택창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둘째, 2002년 가을부터 국내의 기업 및 관광서에서 논의되고 실시되기 시작한 주5일 근무제를 겨냥한 창업시장이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여가 및 레저분야, 스포츠분야. 생활지원분야 등에서 다양한 아이템들이 틈새시장을 공략하게 될 것이다.

셋째, 각종 자판기창업의 성장도 예상된다. 자판기의 경우에는 장소만 잘 선택한다면 상당한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으며, 여러 곳에 동시에 설치할 수 있으면서도 별도의 사무실이나 고정적인 근무인력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

넷째, 배달 및 테이크아웃형 창업 역시 직장인 부부, 젊은 남녀, 고령자들을 타겟으로 활성화되고 있으며, 테이크아웃커피전문점 및 생과일전문점은 2002년에 가장 성장한 창업아이템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김치, 반찬 뿐만 아니라 제사음식배달 등 생활서비스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섯째, 2001년부터 시작된 인터넷 유료화가 2002년에 성공적으로 정착함에 따라 이제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인터넷이라는 사이버공간에 회사를 만들고 컨텐츠를 제공하면서 유료화로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불과 200-300만원의 투자로도 매월 수 십만원에서 수 백만원의 소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섯째, 전국 대부분의 대학에서 창업관련 과목을 개설하거나 심지어 창업관련 학과들이 신설되면서 대학생들의 창업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것은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취업이 힘든 것도 있지만, 자신의 창업력과 개성을 살리면서 직장생활에 구속받지 않으려면 대학생들이 많은 것에도 그 원인을 찿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창업으로 인해 실패하는 창업자들이 급속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외식분야의 연쇄적 도산 및 프랜차이즈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부작용 등은 매우 우려한 수준에 있다는 것이다. 특히 떳다방식의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등장하면서 전재산을 날리고 도산하는 가맹점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 및 창업관련 기관에서도 획일적인 창업정책 보다는 지역적으로 그리고 창업자별로 차별되고 특화된 창업지원이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예비창업자 역시 '아무나 창업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최근 창업환경과 분위기를 우려한다

최근 창업환경과 분위기를 우려한다

한국이 1997년 11월에 경제위기를 맞게 되고,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벤처열풍이 시작되었다. 정부에서도 실직자 문제의 해결방안 중의 하나로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시작하였는데, 그것은 한 개의 벤처기업이 창업되면 당연히 여러 명의 실직자들이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상황은 어떠한가? 한 때 벤처신화라고 연일 언론에 보도되는 수 많은 벤처기업들이 도산하거나 더 이상 수익을 내지 못하고 M&A되고 있으며, 벤처기업을 창업하였거나 벤처기업에 투자를 한 수 많은 엔젤투자가들의 한숨 소리만 여기 저기에서 들릴 뿐이다.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창업이 활성화되면서 모든 창업분야가 프랜차이즈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는 억지로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만들어서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를 통해 가맹비 수익을 확보하려는 투기꾼까지 등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외식업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프랜차이즈 본사를 통해 창업한 가맹점들이 기대했던 수익을 내지 못하고, 매달 엄청난 적자를 보면서 점포 권리금 및 보증금을 물론이고 월세마저도 걱정하는 창업자들이 매우 많은 것이 사실이다.

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였을까? 그것은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는데, 첫째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너무 쉽게 생각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돈만 있으면 취업보다는 창업이 쉽고, 특히 외식창업의 경우에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었고, 요즈음 외식업이 너무 많이 생겼다는 것을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 소자본 가맹점의 경우에도 '본사에서 알아서 다 해 줄이다'는 생각을 갖고 시작했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둘째는 최근의 창업환경과 분위기가 예비창업자들을 무작정 창업으로 내몰았는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즉, 제대로 준비도 되지 않은 예비창업자들을 유행따라 바람따라 창업의 현장속으로 뛰어들게 하였고, 그로 인해 지금 우리는 수 많은 창업자들이 파산하거나 창업실패로 인해 낙담하는 모습을 다시 보고있다는 것이다. 특히 창업에 자질이나 적성이 맞는지 그렇지 않은지도 고려하지 않고 창업을 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허상을 심어준 것이 아닌가 한번 정도는 반성해 볼 일이다.

실제로 필자가 최근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 143명을 대상으로 창업자질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예비창업자들의 62.9%가 창업에 자질(혹은 적성)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어 상당히 놀랐다. 특히 창업자로서 반드시 요구되는 결단력(decision), 인내력(perseverance), 개성 및 열의(personality, enthusiasm), 책임감(responsibility)에서 55% 이상의 예비창업자들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창업자로서의 자질이 성별, 연령별, 학력별로도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향후 창업정책을 수립할 때에 창업자로서의 자질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즉, 창업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 자질과 적성을 갖춘 사람만이 하는 것이고, 그래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아주 평범한 진리는 프랜차이즈 본사, 창업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정부당국, 그리고 창업관련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모르고 있는 것 같아서 현재의 창업환경과 분위기를 매우 우려한다. 지금의 창업환경과 분위기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2003년에는 벤처대란에 이은 창업대란과 더불어 가계파산을 보게 될 것이다.

인터넷사이트의 접속 및 순위 확인

인터넷사이트의 접속 및 순위 확인

요즈음 하루에도 너무 많은 인터넷사이트들이 개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이트들이 어느 정도로 접속이 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본인이 인터넷사이트를 개설했을 경우에도 나의 사이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접속을 하고 있는지를 늘 체크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특정 인터넷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와 제휴 혹은 비즈니스를 할 경우에도, 그 회사에서 운영하는사이트의 접속 및 순위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www.rankey.com
2. www.100hot.co.kr
3. www.rankserv.co.kr
4. www.alexa.com

4번의 사이트는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위의 4개 사이트를 모두 접속해 보면, 관심있는 사이트의 접속 및 순위를 제사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무나 창업하나? 예비창업자의 62.9% 창업에 자질 없어(5)

아무나 창업하나? 예비창업자의 62.9% 창업에 자질 없어(5)

□ 분석 및 의미

본 조사에서 제시된 결과를 보면 '아무나 창업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본인 스스로가 창업에 자질이 있는지, 그리고 창업에 적성이 맞는지를 조사한 후에 창업을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진로를 찾을 것이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97년 11월의 IMF 이후에 이러한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된 적이 없다는 것이고, 많은 예비창업자들을 무작정 창업으로 내몰지는 않았는지에 대해 한번은 반성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즉, 수 많은 예비창업자들을 유행따라 바람따라 창업의 현장속으로 뛰어들게 하였고, 지금 우리는 수 많은 창업자들이 파산하거나 창업실패로 인해 낙담하는 모습을 또 다시 보고있는 것이다.

특히 창업지원 정부기관 및 민간기관에서 향후 예비창업자를 지원함에 있어서 반드시 한번은 생각을 해야 하고, 그렇게 해야 실패하는 창업자의 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아무나 창업하나? 예비창업자의 62.9% 창업에 자질 없어(4)

아무나 창업하나? 예비창업자의 62.9% 창업에 자질 없어(4)

● 성별에 따른 창업자질에 대한 평가

성별로 조사한 창업자질은 여자의 경우 34.6%, 남자의 경우 37.6%가 창업자로서의 자질이 '좋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남성의 비율이 여성에 비하여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11.5%가 창업자로서의 자질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남성의 경우에는 4.3%가 창업자로서의 자질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연령에 따른 창업자질에 대한 평가

연령별로 살펴보면, 20-30대는 43.8%, 40-60대의 경우는 28.6%가 창업자로서의 자질이 '좋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20-30대가 40-60대에 비하여 창업자로서의 자질이 '좋은'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20-30대의 경우에는 불과 3.8%만이 창업자로서의 자질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40-60대의 경우에는 7.9%가 창업자로서의 자질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학력에 따른 창업자질에 대한 평가

학력별로 살펴보면, 고졸 혹은 전문/대학 재학생의 경우는 31.9%가 창업자로서의 자질이 '좋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전문대/대학 졸업 이상은 39.6%가 창업자로서의 자질이 '좋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학력이 높을수록 창업자로서의 자질이 '좋은'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고졸 혹은 전문/대학 재학생의 경우에 창업자로서의 자질이 '매우 부족'한 비율은 4.3%이며, 전문대/대학 졸업 이상은 6.3%가 창업자로서의 자질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무나 창업하나? 예비창업자의 62.9% 창업에 자질 없어(3)

아무나 창업하나? 예비창업자의 62.9% 창업에 자질 없어(3)

● 전반적인 창업자질에 대한 평가

총143명의 예비창업자에 대한 전반적인 창업자질을 테스트한 결과, 전체의 37.1%만이 창업자로서의 자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62.9%는 창업자로서의 자질이 대체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이중에서 5.6%의 예비창업자는 창업자질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업자로서의 자질이 '매우 우수한' 예비창업자는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Baumback이 제시한 10가지 자질별로 세분하여 살펴보면,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결단력(decision)의 경우, 예비창업자의 75.2%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② 인내력(perseverance)의 경우, 예비창업자의 66.2%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③ 개성 및 열의(personality, enthusiasm)의 경우, 예비창업자의 61.5%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④ 책임감(responsibility)의 경우, 예비창업자의 55.2%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⑤ 학습 능력(ability to learn)의 경우, 예비창업자의 49.7%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⑥ 비판 수용도(acceptance of criticism)의 경우, 예비창업자의 46.9%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⑦ 리더십(leadership)의 경우, 예비창업자의 45.5%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⑧ 진취성(initiative)의 경우, 예비창업자의 44.4%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⑨ 계획능력(planning ability)의 경우, 예비창업자의 29.4%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⑩ 근면성(Industry)의 경우, 예비창업자의 23.8%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위의 결과를 보면, 55% 이상의 예비창업자들이 결단력(decision), 인내력(perseverance), 개성 및 열의(personality, enthusiasm), 책임감(responsibility)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무나 창업하나? 예비창업자의 62.9% 창업에 자질 없어(2)

아무나 창업하나? 예비창업자의 62.9% 창업에 자질 없어(2)

□ 주요 결과

● 성별 분포

남성이 전체의 143명중 117명으로 8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은 26명으로 18.2%를 차지하고 있었다. 창업설명회에 참가한 사람들 중에서 아직도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훨씬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남성이 설문조사에도 많이 참여한 것으로 생각된다.

● 연령별 분포

응답자들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30대가 33.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40대가 30.8%, 20대 이하가 22.4%, 50대가 11.9%, 그리고 60대가 1.4%를 차지하고 있었다.

여기서 30대 및 40대가 전체의 64.4%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경제상황과 고용환경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하여 30대 및 40대의 기존 취업자들이 창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학력별 분포

학력별 분포를 보면, 전문대/대졸이 전체의 58.7%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고졸 이하가 18.2%, 전문대/대학 재학생들이 14.7%, 그리고 대학원 이상이 8.4%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전체의 67.1%가 전문대졸 및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고학력자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무나 창업하나? 예비창업자의 62.9% 창업에 자질 없어(1)

아무나 창업하나? 예비창업자의 62.9% 창업에 자질 없어(1)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 143명을 대상으로 창업자질 테스트를 실시
★예비창업자들의 62.9%가 창업에 자질(혹은 적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
★특히 결단력(decision), 인내력(perseverance), 개성 및 열의(personality, enthusiasm), 책임감(responsibility)이 전반적으로 많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창업자질이 있는 비율이 낮아
★40-60대가 20-30대에 비해 창업자질이 있는 비율이 매우 낮아
★전문/대학 재학 이하가 전문/대학 졸업이상에 비해 창업자질이 있는 비율이 낮아

□ 조사목적

요즈음 벤처를 비롯하여 창업을 한 후에 파산하거나 낭패를 본 사람들이 매우 많다. 특히 외식업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분야의 창업에서 가맹점들이 기대했던 수익을 내지 못하고 매달 엄청난 적자를 보면서 점포 권리금 및 보증금을 물론이고 월세마저도 걱정하는 창업자들이 매우 많은 것이 사실이다.

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였을까? 그것은 창업을 너무 쉽게 생각하였기 때문이지도 모른다. 기술만 있으며, 투자가들을 줄을 설 것이고, 코스닥에 등록하여 떼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이유중의 하나로서 창업자로서의 자질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싶다. 즉, 창업에 자질이나 적성이 맞지 않는 사람들이 창업을 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창업을 하기 전체 본인이 스스로 창업에 자질이나 적성이 맞는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창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성공보다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 김영문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에서는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과연 창업에 필요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가를 조사하였다.

□ 창업자질 테스트

창업 자질을 테스트하기 위해 미국의 Baumback이 개발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즉, 창업자의 자질을 평가하기 위한 주요 항목은 개성 및 열의(personality, enthusiasm), 비판 수용도(acceptance of criticism), 학습 능력(ability to learn), 근면성(Industry), 진취성(initiative), 결단력(decision), 책임감(responsibility), 인내력(perseverance), 계획능력(planning ability), 리더십(leadership)의 10가지 특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21개 설문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조사에서는 추가적으로 성별, 연령, 학력에 대한 자료도 수집하였다. 이를 통해 성별, 연령별, 학력별의 차이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

□ 조사과정

본 조사는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의 소장인 김영문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대학원 석사과정 최은빈 학생이 참여하였다.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에 대한 창업자질 테스트는 (사)한국소호진흥협회의 창업설명회에 참여한 예비창업자 1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즉, 2002년 10월과 11월에 개최한 창업설명회에 참여한 예비창업자들에게 조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테스트를 실시하였으며, 개별적으로 약10분이 소요되었다.

창업자가 갖추어야 할 10가지 자질

창업자가 갖추어야 할 10가지 자질

1. 성격 및 열의(Personality, enthusiasm): 열정과 영감의 방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 비판 수용도(acceptance of criticism): 비판의 수용도가 높은 사람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건설적인 것을 환영한다. 또한 좋은 소스를 배우길 열망한다.

3. 학습 능력(ability to learn): 학습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쉽게 아이디어나 방법을 포착한다. 상황을 분석하고 변화에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는 성질이 있다.

4. 근면성(industry): 근면성을 가진 창업자는 최대 효율의 비즈니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는 자나깨나 일하지만 그렇지 않은 창업자는 시간과 노력을 최소한으로 투자하고 작업 외 책임을 회피하는 특성이 있다.

5. 진취성(initiative): 창업자의 자질 중 진취성의 특징은 재치가 있고, 창의력이 풍부하며 독립성이 강한 창업자이다. 도움 없이 어려운 일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행동을 취한다.

6. 결단력(decision): 창업자는 중요한 순간에 결단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결단력이 있는 창업자는 즉각적이며 용감하지만 무모하지는 않다.

7. 책임감(responsibility): 창업자는 자신이 스스로 책임을 찾고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창업자질이 부족한 창업자는 언제든지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

8. 인내력(perseverance): 창업자 자질 중 인내력, 즉 끈기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갖춘 창업자는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쉽게 실망하지 않는다.

9. 계획능력(planning ability): 창업자는 훌륭한 조직자이다. 일을 계획하는 데에 선견지명이 있어야 하며, 조직적으로 일을 계획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10. 리더십(leadership): 모든 종업원으로부터 우수한 능력을 획득한다. 회사나 스스로 충성을 생기게 한다. 권한을 위임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윤리 10계명(2)

프랜차이즈 창업윤리 10계명(2)

계명5. 가맹비, 수익성 등에 대해 신뢰성 있는 자료를 제시할 수 있는 창업윤리가 있어야 한다.

국내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사는 자사가 책정한 가맹비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를 제대로 제시하고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3천만원이라는 가맹비가 어떤 근거로 책정이 되었지를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가맹점의 수익성에 대해서도 막연히 최고의 수치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계명6.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으로 무장하겠다는 창업윤리가 있어야 한다.

벤처기업의 초기에도 경험했듯이 소위 한탕주의식 경영을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도 일부 프랜차이즈 본사의 경우에는 계약금을 노린 사기, 본사의 경영부실 및 도산, 인력지원의 불이행 및 비전문가의 파견, 일방적인 계약해지조항, 부실한 교육 및 신상품 개발의 미비, 홍보 및 판촉활동의 미비 등 기업경영에 대한 자질과 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계명7. 가맹점에 대해 고객감동을 실천하겠다는 창업윤리가 있어야 한다.

가맹점을 원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고객입지의 선정, 인테리어, 상품공급에 이르기까지 가맹점을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감동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맹점을 계약한 후에 조건을 일방적으로 변경하거나 안 팔리거나 하자있는 제품을 떠 안기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계명8. 한가지 프랜차이즈를 평생 운영하겠다는 창업윤리가 있어야 한다.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경우에 한 가지의 아이템으로 어느 정도의 가맹점을 모집한 후에는 또 다른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진출한다는 것이다. 물론, 자금과 능력이 있는 경우에 여러 종류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하나의 아이템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계명9. 언제든지 리콜(recall)하겠다는 창업윤리가 있어야 한다.

현재 많은 프랜차이즈들은 근본적으로 수익모델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프랜차이즈 본사로서 기술이나 상품 및 마케팅 능력에서도 많은 문제들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 가맹점들이 일정액의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가게 파산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본사 스스로가 리콜 서비스를 하여 계약을 해지하고 보증금을 돌려준다든지 아니면 A/S를 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계명10.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윈-윈(win-win)하겠다는 창업윤리가 있어야 한다.

일부 프랜차이즈 본사의 경우에는 가맹점 모집에만 열중한 나머지 기존에 계약한 가맹점에 대해 거의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즉, 가맹점을 모집할 때의 가맹비와 점포시설 등의 수익만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기존의 가맹점들은 제대로 영업을 하지 못하여 수익성이 나빠지고, 급기야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본사와 가맹점이 가족이라는 인식을 갖고, 함께 발전하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국내 벤처기업의 수 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수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우리는 벤처기업의 거품을 많은 대가를 치르고 경험하였으며, 그 휴유증은 매우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제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믿고 계약한 수많은 가맹점들이 도산하지 않도록 관심과 노력, 그리고 진정한 창업윤리가 필요한 시점에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윤리 10계명(1)

프랜차이즈 창업윤리 10계명(1)

1997년 11월에 한국이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으면서, 이른바 벤처붐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창업으로 뛰어들었다. 코스닥이 설립되면서, 벤처신화가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벤처=대박'이라는 등식이 현실화되는 듯 하였다. 하지만, 불과 몇 년이 지난 최근의 현실은 기대와는 너무나 다른 것이 사실이다. 벤처 거품이 꺼지면서 한국의 실리콘벨리라고 불리는 테헤란벨리의 분위기는 꽁꽁 얼어붙었다. 투자가도 없고, 수익성은 악화되고, 직원 월급은 밀리고, 그야말로 벤처창업을 한 것을 후회하는 창업자들이 너무나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 프랜차이즈 창업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프랜차이즈는 외식창업의 분야에서 시작되었으나, 요즈음은 소호, 인터넷, 벤처, 여성 등 대부분의 창업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하지만, 벤처창업의 거품과 더불어 이제는 프랜차이즈의 거품을 또 다시 걱정해야 하는 시점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다. 즉, 최근 프랜차이즈 본사를 믿고 창업한 개별 가맹점들의 도산이 이어지고 있으며, 본사의 건전성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이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요즈음은 금방 생겼다가 불과 몇 개월만에 사라지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며, 아직은 프랜차이즈 창업의 성공률이 별로 높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창업윤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갖추어야 할 창업윤리 10계명을 제시하고자 한다.

계명1. 무분별한 가맹점의 모집을 자제하는 창업윤리가 있어야 한다.

국내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전국에서 개최되는 창업관련 박람회 및 사업설명회에 앞다투어 가면서 참여하기에 여념이 없는 실정이다. 그것은 가맹점의 수를 늘리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어쩌면 가맹점의 수를 늘리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별 가맹점의 질을 높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즉, 개별 가맹점들의 경영과 수익성을 증대시키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계명2. 가맹점의 계약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정말로 창업에 필요한 자질을 제대로 갖고 있는지에 대해 테스트하고 검증하는 창업윤리가 있어야 한다.

실직을 하였거나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 예비창업자의 입장에서 보면, 하루라도 빨라 가맹점을 계약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창업에 자질이 없거나 창업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경우에는 가맹점 계약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요즈음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중의 하나는 창업에 자질이나 적성이 맞지 않은 사람이 창업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계명3. 불가피한 환경의 변화로 인해 본사가 더 이상 사업을 계속할 수 없는 경우에도 개별 가맹점들은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윤리가 있어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프랜차이즈는 본사와 운명을 같이 해야 하는 입장에 있다. 그러다 보니 본사가 도산하는 경우에, 가맹점을 나 몰라라 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계명4. 본사의 건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창업윤리가 있어야 한다.

가맹점 계약을 원하는 예비창업자에게 연혁, 임원경력, 자본금, 재무구조, 최근 2-3년간의 매출, 가맹점의 수, 인력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본사가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시켜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갖추어야 할 창업윤리 3가지

프랜차이즈 본사가 갖추어야 할 창업윤리 3가지

1997년 11월에 한국이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으면서, 이른바 벤처붐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창업으로 뛰어들었다. 코스닥이 설립되면서, 벤처신화가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벤처=대박'이라는 등식이 현실화되는 듯 하였다. 하지만, 불과 몇 년이 지난 최근의 현실은 기대와는 너무나 다른 것이 사실이다. 벤처 거품이 꺼지면서 한국의 실리콘벨리라고 불리는 테헤란벨리의 분위기는 꽁꽁 얼어붙었다. 투자가도 없고, 수익성은 악화되고, 직원 월급은 밀리고, 그야말로 벤처창업을 한 것을 후회하는 창업자들이 너무나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 프랜차이즈 창업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프랜차이즈는 외식창업의 분야에서 시작되었으나, 요즈음은 소호, 인터넷, 벤처, 여성 등 대부분의 창업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하지만, 벤처창업의 거품과 더불어 이제는 프랜차이즈의 거품을 또 다시 걱정해야 하는 시점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다. 즉, 프랜차이즈 본사를 믿고 창업한 개별 가맹점들의 도산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창업윤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갖추어야 할 창업윤리 3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무분별한 가맹점의 모집을 자제하는 창업윤리가 있어야 한다. 국내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전국에서 개최되는 창업관련 박람회 및 사업설명회에 앞다투어 가면서 참여하기에 여념이 없는 실정이다. 그것은 가맹점의 수를 늘리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어쩌면 가맹점의 수를 늘리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별 가맹점의 질을 늘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즉, 개별 가맹점들의 경영과 수익성을 증대시키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가맹점의 계약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정말로 창업에 필요한 자질을 제대로 갖추었지에 대해 테스트하고 검증하는 창업윤리가 있어야 한다. 실직을 하였거나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 예비창업자의 입장에서 보면, 하루라도 빨라 가맹점을 계약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창업에 자질이 없거나 창업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경우에는 가맹점 계약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요즈음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중의 하나는 창업에 자질이나 적성이 맞지 않은 사람이 창업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셋째, 불가피한 환경의 변화로 인해 본사가 더 이상 사업을 계속할 수 없는 경우에도 개별 가맹점들은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윤리가 있어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프랜차이즈는 본사와 운명을 같이 해야 하는 입장에 있다. 그러다 보니 본사가 도산하는 경우에, 가맹점을 나 몰라라 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이제 국내 벤처기업의 수 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수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우리는 벤처기업의 거품을 많은 대가를 치르고 경험하였으며, 그 휴유증은 매우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제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믿고 계약한 수많은 가맹점들이 도산하지 않도록 관심과 노력, 그리고 창업윤리가 필요한 시점에 있다.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8)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8)

6. 외식관련업

(1) 패밀리레스토랑

패밀리 레스토랑도 업종에 따라 성격이 매우 다르며, 창업비용도 천차만별이다.

(2) 전통음식점

전통 음식점에도 여러 가지 업종이 있지만 요즘 뜨는 음식점으로 뚝배기전문점을 소개한다. 콩을 갈아만든 구수한 뚝배기는 콜레스테롤, 비만예방 등의 효과로 서양인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전통음식이다. 외국인에게 다소 맛에 대한 거리감을 줄 수 있는 뚝배기 요리가 맛 개발을 통해 체인 형태로 거듭나고 있는 추세다. 메뉴는 순두부찌개, 장모님 된장, 불고기 뚝배기 등 10여 가지에 이른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20평 점포의 경우 가맹비, 보증금, 인테리어비, 주방설비 비, 창업일반비용을 포함해서 3000만원이고 점포비용은 별도이다.

7. 기타

(1) 애완견 농장

페트 신드롬(Pet Syndrome)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애완동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등장한 이색 업종.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점포 임대비용을 제외하고 5000만-6000만원 정도이다.

(2) 캐릭터 제작업

가족이나 친구, 혹은 애인에게 특이하고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준다. 인터넷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면 시장성이 커지며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가 유리하다.

■ 창업비용: 점포비용을 제외하더라도 가맹비 300만원과 초도상품비 700만원을 합해 1,000만원 정도이다.

□ 결론

본 조사에서 주5일 근무를 대비한 유망 창업아이템 34개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서 예비창업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 조사를 기점으로 하여 좀 더 다양한 창업아이템이 개발되어, 실직자, 주부, 직장인 등의 성공창업을 지원하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7)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7)

4. 무점포 및 자판기사업

(1) 각종 자판기사업

소자본을 투자하고도 안정된 사업으로 자판기 한 대 당 투자비용이 저렴하다. 무담보 무보증인 이 사업은 적은 인력으로 넓은 지역의 영업이 가능하다. 업소장소나 현장 상태에 따라 변형 설치 가능하고 비교적 높은 수익성을 보장한다. 전국 지하철 내부, 유명 프렌차이즈 외식업체와 전국 초ㆍ중ㆍ고ㆍ대학교, 주유소, 백화점, 놀이동산, 문화공간, 고속도로 휴게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모든 장소에 설치 가능하다.

자판기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나 이색자판기로는 '캡슐 운세 자판기'를 소개한다. 운세를 믿고 그것에 의지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인간이 그만큼 나약하다는 증거인데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 유머와 오락게임의 특성을 가미한 캡슐형 운세 자판기가 등장해 소비자와 창업자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자판기는 탁자 위에 올려 놓았을 때 보기에 좋도록 외장이 예쁘고 자판기 외부에 업소의 메뉴를 인쇄해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캡슐 속 내용은 다양하고 흥미 있는 유머, 조커게임, 얼굴모양에 따른 성격조절방법, 재미로 보는 성격, 인생이야기 등 다양하다. 자판기 관리는 1주일에 1-2회만 내용물을 보충해주고 수금하면 되기 때문에 부업으로 제격이다. 설치장소는 커피숍, 호프집, 레스토랑, 음식점 등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 창업비용: 자판기 가격은 대당 5만5천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3백대 기준 1천6백50만원정도이다.

(2) 인쇄편의점(무점포)

품질뿐 아니라 신속성이 강조되는 명함이나 판촉물 등의 소형 인쇄물을 인터넷을 활용해서 신속하게 제작해주는 사업이다. 운영자는 인쇄물 주문을 받아 기초적인 디자인을 한 후 이 데이터를 본사에 보내기만 하면 된다. 본사에서는 가맹점에서 보낸 1차 디자인을 완성시켜 인쇄소에 넘기고, 완성된 인쇄물은 소비자에게 발송된다.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주문에서 발송까지 걸리는 시간은 1-2일 정도 소요된다.

■ 창업비용: 무점포 형으로 창업할 경우 창업비용이 약300-5백만원 정도이다.

(3) 무점포 한복 방문 대여점

결혼식 . 회갑연 앞둔 가족에 인기가 있으며 대여료는 구입가격의 20%정도이다. 주고객은 결혼식이나 회갑연 등 집안행사를 앞두고 한복을 빌려 입으려는 단체손님이다. 행사의 성격에 맞는 고급한복은 100만원을 훌쩍 넘기 때문에 직접 구입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대여료는 2박3일 기준으로 여성용은 5만5,000-17만원을 받고, 남성용은 6만-14만5,000원을 받는다. 새로 맞추는 것에 비해 20% 선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 창업비용: 무점포 형으로 창업할 경우 창업비용이 약 2,000만원 정도이다.

5. 건강 관련업

건강사업은 정보통신업, 교육사업과 함께 21세기를 이끌어갈 3대 유망업종의 하나로 손꼽힌다. 자신의 몸을 자기가 돌본다는 자기건강관리(Self-care) 추세에 따라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업종이라 할 수 있다.

(1) 무공해 농산물 전문숍

무점포나 소호(SOHO)형태로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전화 한 대만 있으면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어서 여성창업 아이템으로 적당 하다. 취급하는 품목은 무농약 쌀, 과일, 버섯, 배추, 고추 등 70여가지 무공해 농산물과 쿠키형 생식, 한방생식, GF생식, 간장, 된장 등 20여가지 자연식품이 망라돼 있다. 일반고객 판매는 물론 회원제로도 운영을 하는데 회원들에게는 1주 단위로 주문을 받아 배달을 해주고 있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1000만-1500만원 정도이다.

(2) 사상체질 생식전문점

사상체질 생식 전문점은 자신의 체질과 목적에 부합하는 생식류와 건강식품을 준비해 놓고 판매하는 곳이다. 사상의학에 기초해 저마다 체질에 맞는 식품을 선택해서 생식으로 먹는 자연건강 식사법을 사업화한 것이다. 취급제품은 체질과 목적에 따라 재료와 배합비율을 달리한 식사대용식, 건강식, 다이어트식, 간식용식, 환자보호식 등이 있다. 사상체질식 전문점의 주고객층은 간식을 찾는 어린이들부터 시험을 앞둔 수험생, 직장인, 다이어트 중인 여성, 출산모, 고령자 등 폭이 넓다.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상 체질식 전문점의 취급제품은 체질과 목적에 따라 재료와 배합비율을 달리한 식사 대용식, 건겅식, 다이어트식, 간식, 환자보호식 등이 있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350만원 정도이다.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6)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6)

3. 환경 및 클리닝 관련업

(1) 욕실환경 개선업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주거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제 욕실 은 단순히 씻는 공간이라는 차원을 넘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욕실환경 개선업은 욕실의 벽면 타일, 욕조, 세면기, 양변기 등을 뜯지 않고 스프레이 공법으로 분사ㆍ코팅해 낡은 욕실을 새 것으로 바꾸어주는 것이다. 욕실환경 개선업 전문가가 되려면 우선 욕실 개선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고객에 대한 투철한 서비스 정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꼼꼼한 시공 기술력이 필요하다. 욕실 코팅은 환경 친화적인 차원에서도 국가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는 아이템이라 전망이 매우 밝다. 수요는 계속 급증하고 있으며 일처리만 꼼꼼하게 하면 입소문을 통해 공사의뢰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마진이 상당히 높다. 그러므로 욕실 코팅 전문가는 시공능력만 갖춘다면 소자본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유망한 직업이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총 940만원 정도이다.

(2) 향기관리업

향기관리업 관련 사업은 소자본 창업에서 이제 막 뜨고 있는 분야다. 집안이나 사무실 악취를 없애 산뜻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악취제거용품 전문점도 그 중 하나다. 악취제거제품 전문점은 말 그대로 악취제거 제품을 취급하는 소매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소규모점포 창업이 가능한 것이 큰 매력이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2000만-2500만원 정도이다.

(3) 홈 토털 클리닝

한마디로 가정토털서비스업체인 셈이다. 세탁물은 수거해 가까운 세탁공장에 맡긴 뒤 24시간내 가정으로 배송해주고 있으며 집청소는 쟈니킹등 청소 전문업체들과 업무제휴로 해결하고 있다. 세탁비용이 시중가 보다 30-40%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가맹비 3백50만원, 보증금 2백만원, 차량구입비 정도이다.

(4) 방문 침대세탁업

사람들은 대부분 침대 위에 있을 때 하루 중 가장 아늑한 시간을 즐기게 된다. 그런데 포근한 휴식처가 돼야 할 침대가 세균 덩어리라고 생각하면 온몸이 오싹해질 수도 있다. 생활의 필수품이 돼 버린 침대지만 의외로 침대 위생까지 꼼꼼하게 신경을 쓰는 주부들은 많지 않다. 그러나 침대는 관리를 잘 못하면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생활의 필수품이 돼 버린 침대지만 의외로 침대 위생까지 꼼꼼하게 신경을 쓰는 주부들은 많지 않다.

일반 가정에서는 시트 세탁과 교체로 침대 청결을 유지하지만 매트리스까지 깨끗하게 청소하기란 쉽지 않다. 이처럼 침실의 위생 사각지대를 노려 등장한 사업 중에 하나가 침대 소독과 청소 사업이다. 침대세탁업은 매트리스의 얼룩을 제거 해 주는 한편 특수 약품과 기구를 이용해 매트리스를 살균 세탁해 주는 것이다. 가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히 가정집의 침대와 소파 세탁을 원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점포 임대비용을 제외하고 1천9백50만원 정도이다.

(5) 자동차 외장 관리업

자동차 외장 관리업은 컴퓨터 시스템과 덴트스코프 등 특수장비를 사용한 단일공정으로 간단히 복원할 뿐 아니라 색깔이 똑같고 충격에도 금이 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1대주차할 공간만 있으면 창업이 가능하고 매출대비 순이익율이 99%이라고 한다. 차량 1000만대 시대를 넘어선 지금 차량과 관련된 사업은 일단 도전할만하다. 특히 아이디어와 기술이 뛰어나다면 호황을 누릴 가능성이 크다. 차량 훼손부분 복원사업은 전에도 있었지만 완벽하지 못한 기술과 부대장비 판매에 치중하는 본사 운영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했다. 초보자들도 1개월 교육을 받으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다. 부품교체, 도색 없이 최소의 작업으로 차가 수리되므로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고 비용도 상대적으로 싼 편이어서 홍보만 되면 이용자는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다. 차량 광택 기술을 배워 겸업하면 '윈윈' 전략으로 매출을 더 올릴 수 있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장비비 890만원, 가맹비 300만원, 교육비 120만원 등 총 1290만원 정도이다.

(6) 운동화 클리닝

운동화 세탁 전문점은 일반 세탁물처럼 운동화를 세탁기에 넣고 깨끗하게 세탁해주는 사업이다. 여성의 사회진출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시대 추세에 기초해 최근에 등장, 관심을 끌고 있는 아이템이다. 또한 세탁과 동시에 항균 오존처리를 하기 때문에 발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 수요를 자연스럽게 유도해낸다. 주의할 점은 아이디어 사업의 특징 중 하나는 잘못하면 단명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 만 갖고는 호기심은 불러일으킬 수 있으나 대중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때도 많다. 기존 세탁소 등에서 겸업 아이템으로 활용할 만하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3000만-4000만원정도이다.

(7) 광촉매 시공업

광촉매는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실내외 장식재,타일,유리,자동차,정수기,공기정화기 등 환경 관련 산업 전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친환경 개선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광촉매로 코팅을 하면 항균 및 살균, 냄새 제거, 오염 방지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고 효과는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 창업비용: 가맹비 5백만원, 홍보비 1백만원, 기계구입비 1백50만원, 초도물품비 2백만원 등 총 9백50만원이 든다.

(8) 블라인드 클리닝

위생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있어서 효율성이 중시되면서 청소와 관련된 서비스업이 새로운 유망업종 군을 형성하고 있다. 블라인드 클리닝은 블라인드 버티컬 등을 항균 살균 소독 청소하는 실내클리닝 분야이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약 1400만원 정도이다.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5)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5)

2. 생활지원업

토요휴무제가 시행되면 여성취업 비율이 높은 문화, 관광, 레저업의 성장을 가져와 여성고용을 증가시킬 것이다. 또 늘어난 여가비용 충당을 위해 사회 진출을 꾀하는 주부들이 늘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직장여성들의 육아나 가사 문제를 해결해주는 다양한 서비스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1) 베이비시터업(실버시터 포함)

베이비시터업은 비교적 신종업체다. 대가족체제에서는 물론 핵가족이 된 뒤에도 여성들의 취업이 많지 않았던 때는 수요 자체가 없었던 일이다.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늘어나면서 베이비시터의 수요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
실버시터업은 실버시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 파견해주는 사업. 실버시터의 주된 역할은 노인들의 이야기 상대 돼주기, 집안일 돕기, 잔심부름과 쇼핑대행, 사우나와 병원 동행 등 누구나 할 수 있는 주로 가벼운 일들이다. 이 실버시터업의 서비스는 비교적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전통적인 가족개념의 변화와 함께 노령 인구의 증가로 실버시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2천만원정도이다.

(2) 결혼 및 장례 토털서비스

고품격의 혼수룰 적정 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 주택마련 비용을 제외한 결혼비용 중 60-70%를 차지하는 혼수구입 문제를 전문적으로 도와주기 때문에 고객은 비용절감 효과 뿐 아니라 구입에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객의 예상 비용에 맞춰 가구, 가전, 침구, 주방용품, 예복 등 혼수품 구입을 일체 대행해준다. 또 지정한 날짜에 물건이 도착했는지 확인하고, 애프터 서비스 및 교환과 환불 문제도 처리해 준다.

■ 창업비용: 결혼 토털서비스업은 교육비 및 가맹비 150만원이 창업비용이 전부다.

장례 토털 서비스업은 장례부터 납골까지 손이 많이 가는 업무를 대신 처리해주는 사업으로 조상 묘를 한자리에 모아 가족납골묘 형식으로 장례를 진행한다.

■ 창업비용: 장례 토털 서비스업의 창업은 대리점 가맹점 등 두 가지 형태다. 대리점으로 창업할 때 비용은 보증금 간판비 홍보비 등 1500만원 정도다. 15평 규모 기준이며 점포 구입비는 별도다. 무점포로 가맹점을 개설하고 영업 위주로 운영해도 된다.

(3) 반찬전문점

반찬전문점은 맞벌이 주부와 신세대 주부가 주 고객이다. 따라서 이 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나 주택 밀집지역이 유망 입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반찬은 충동구매보다는 목적구매 고객이 대부분이 기 때문에 점포 노출도나 가시성이 높을 필요는 없다. 주변에 많은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이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곳이면 족하다. 반찬전문점은 맞벌이 부부와 독신자 증가, 주5일 근무제 실시 등에 따른 수요 증가로 시장 전망은 좋은 편이다.

■ 창업비용: 기존업체를 보면 총투자비는 8000만원선. 가맹비와 교육비 700만원, 상품보증금 300 만원, 시설집기비 1200만원, 인테리어비 1500만원, 간판비 300만원 등과 점포 임대보증금ㆍ권리금 4000만원이 소요됐다.

(4) 국.찬 배달 서비스업

아침밥을 굶고 다니는 직장인이 많다는 현실과, 건강과 동시에 편리 함을 추구하는 요즘 직장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탄생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다.
정해진 식단에 따라 매일 새벽 신선한 국과 반찬을 집안 식탁 위까지 배달해 주는 국 반찬 배달서비스업이 젊은 맞벌이 가정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국 배달서비스는 기존의 일회용 패키지형 상품과 달리 방부제, 화학 조미료, 인공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시장이나 할인점의 반찬 코너 상품과 차별화된다. 여기에 업체 규모가 커지면서 전문 영양사의 엄격한 위생 품질 관리 하에 당일 입고된 재료로 당일 조리한 음식을 24시간 내에 배달하기 때문에 맛과 신선도가 뛰어나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간편히 주문할 수 있으며 정해진 식단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2 ~ 3일 전에 다른 메뉴로 바꿀 수 있다.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며, 매일 새벽 6시를 전후해 차량으로 집까지 배달된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무점포일 경우 300만원정도이다.

(5) 간병도우미 파견

요즘 같은 바쁜 사회 환경에서 병실에서 환자를 지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간병인 도우미는 비의료인으로서 친절과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이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1200만원-1500만원이다. 전화와 컴퓨터만 있으면 무점포 재택사업이 가능하다.

(6) 피부관리샵

피부관리 전문점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비는 30만원 선. 월 10회 얼굴관리 기준이다. 전신관리로 들어갈 경우 회당 5만-15만원 선. 이론과 실습교육을 이수하면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창업이 가능하다.

■ 창업비용: 15-25평 기준 창업비용은 2800만-3500만원 선. 보디 미용기기 구입비, 초도물품비, 인테리어 및 홍보비가 그 내용이다.

피부관리샵과 카페를 같이 복합하는 메이크업 카페도 소개할까 한다.
메이크업카페는 여성을 위한 공간대여와 미용, 피부관리가 어우러진복합 매장이다. 매장 한쪽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를, 다른 한쪽은 피부관리, 메이크업, 발관리, 손마사지, 네일아트 등을 합리적인가격에 즐길 수 있다.

■ 창업비용: 창업 비용은 가맹비, 초도상품비, 인테리어비, 집기, 비품을 포함해4400만원. 30평 점포 기준이며 점포비까지 포함하면 최소 2억5000만원에서 3억원 선이다.

(7) 탁아소

말 그대로 아이를 맡기고 봐주는 곳이다.
취업모와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영아보육 서비스 사업이다.

(8) 포장이사 대행업

이사를 할 때 포장이사 비용만 내면 포장이사는 물론이며 우편물, 배달물의 주소지를 대신 바꿔주는 등 각종 일거리를 처리해주는 대행업이다. 가전제품, 가구, 도배 등 각종 제품과 서비스를 시중보다 싼 값에 살 수 있도록 업체를 소개해주기도 한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1200만원-1500만원 정도이다.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4)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4)

● 분야별 유망 창업아이템 및 창업비용

1. 관광 및 레저

(1) 여행용품 랜털전문점

배낭여행을 위한 용품이나 신혼여행을 위한 용품, 낚시 및 등산용품 등을 대여하는 업소 등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 여행용품도 그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특화되고 세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활성화되지는 않았으나 올 하반기 이후에는 수요 증가와 더 불어 많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 창업비용: 5평 정도의 점포에 초도상품비 1500만원과 인테리어비 등을 감안하면 3500만-4000만원 정도면 가능하다.(점포임대료는 제외.)

(2) 스포츠용품 판매전문숍

스포츠용품 판매전문숍은 품질이나 디자인에서 손색이 없는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프로스펙스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스포츠용품을 시중 가격보다 40-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방문객들의 경우 스포츠 마니아와 관광객이 많아 일반 패션의류보다 스포츠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스포츠용품 할인점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 창업비용: 10-20평 정도의 점포가 필요하다. 점포임대 보증금을 제외하고 초도물품비 4천만원, 인테리어비 9백만원, 홍보비 1백만원 등 약 5천만원이 소요되며, 점포임대 비용까지 포함한다면 약 7천만-9천만원이 든다.

(3) 펜션사업
최근 소득수준 향상과 주5일 근무제 도입추진과 관련 해 여가시간 활용과 레저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경향 과 맞물려 최근 부상하고 있는 창업아이템이 바로 펜션(별장형 민박)사업이다. 펜션(pension)이란 중세유럽 때 등장한 민박시설을 말한다. 호텔의 편리 함과 민박의 가족적 분위기를 모두 살린 유럽식 별장형 민박이다. 이용료가 비싸고 획일적인 아파트형 구조인 콘도와 달리 저렴한 비용과 다양한 구조의 별장식 인테리어가 인기의 비결. 펜션 건축은 주로 목조 나 통나무로 이뤄지며 보통 3개월이면 완공이 가능하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2억5000만-3억원 (대지포함) 정도이다.

(4) 리조트와 콘도업

지금도 활성화 되어있는 리조트와 콘도를 말한다. 주 5일 근무 도입과 예약문화의 발달으로 더 활성화 될 것이라 생각한다

(5) 실내골프 클리닉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 실내골프연습장은 아파트단지나 동네마다 들어설 것이다. 설비만 갖추면 인건비 외에 별로 들어갈 비용이 없어 목돈 있는 퇴직자들이 해볼 만한 사업이다. 회원의 한달 회비는 14만원이며 레슨비는 7만원. 골프 코치에게 돌아가는 일부 레슨비를 뺀 월매출액은 1천5백만원 정도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임대료를 포함하여 2억5천만-3억5천만원 가량 든다.

(6) 이벤트 대행업

풍선장식 이벤트 대행업은 행사장 장식 사업 중에서 풍선만을 전략화 시킨 사업. 여러 가지 모양이나 포장풍선을 전문으로 만들어 이벤트를 대행하는 아이템. 파티용품 전문점은 각가지 모양의 초를 비롯하여 재미있는 모양의 풍선 과 모빌, 가면 뿐만 아니라 폭죽, 테이블 커버, 그릇, 접시, 각종 놀이기구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파티용품들을 판매하는 사업으로 점차 수요 가 커지고 있다. 약간의 교육을 받아서 전문점창업과 고객관리, 홍보가 중요하다. 무점포 사업이 가능하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1,000만원 가량 든다.

(7) 인라인 스케이트 전문숍

주5일 근무제의 시행과 함께 레포츠를 통한 여가 활용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 가운데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배우기가 비교적 쉬운데다 약간의 연습으로 초보자도 상쾌한 스피드감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인라인스케이트 전문점은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인라인스케이트와 관련 용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 인라인스케이트, 헬멧, 보호장비 등 관련용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라인스케이트에서 인라인이란 4개의 바퀴가 한 줄로 달려 있다는 뜻이다. 롤러스케이트가 두 줄로 달려 있는 데 반해 한 줄로 되어 있기 때문에 스피드가 훨씬 빠르고, 인라인 하키, 인라인 어그레시브(묘기 인라인스케이트) 등 여러 가지 응용도 가능하다. 여기에다 역동적인 동작이 가능해 운동효과도 꽤 높다. 유산소운동 중 지방의 연소율이 가장 높다는 수영보다도 연소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다이어트 스포츠로도 적합하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점포 임차료를 제외하고 30평 기준으로 가맹비 3천만원, 인테리어비3천만원, 초도물량비 7천만원 등 총 1억3천만원이 든다.

(8) 캠핑카 대여업

캠핑카란 장기간 드라이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생활 설비를 갖춘 자동차를 뜻한다. 외국 영화를 보다 보면 자주 접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도 앞으로는 이런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호주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갈망하는 최고의 여행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보통 4인승부터 12인승까지 다양하다. 숙박비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캠핑카의 특징은 승합차보다 약간 큰 편이며 수용인원은 대개 10명 안팎이다.

■ 창업비용: 창업에 드는 비용은 6000만원 정도이다.

(9) 여관 및 숙박업

기존의 여관과 숙박업을 말한다. 이제는 여관과 숙박업도 변화의 한 가운데 서 있다고 생각한다.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3)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3)

● 분야별 1위 유망 창업아이템

1. 관광 및 레저에서는 여행용품 렌탈전문숍이 가장 유망한 아이템으로 조사되었다.

이것은 주 5일 근무 도입으로 여가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 하지만, 여행을 떠나려면 새로 사야할 물건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며칠간의 휴가를 위해 수만원에서 수십만원까지 하는 여행용품을 구입하려면 망설여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한 두번 쓰고 말 물건이라면 빌려쓰는 것이 알뜰한 지혜가 아닐까. 이러한 이유로 여행용품 렌탈 전문숍이 유망한 것이라 생각한다.

2. 생활지원업에서는 베이비시터업(실버시터 포함)이 가장 유망한 아이템으로 조사되었다.

이것은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여성취업 비율이 높은 문화, 관광, 레저업의 성장을 가져와 여성고용을 증가시킬 것이다. 또 늘어난 여가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사회 진출을 꾀하는 주부들이 늘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직장여성들의 육아나 가사 문제를 해결해주는 다양한 베이비시터업이 유망할 것이라 생각된다.

3. 환경 및 클리닝 관련업에서는 욕실환경 개선업이 가장 유망한 아이템으로 조사되었다.

욕실환경 개선업은 욕실의 벽면 타일, 욕조, 세면기, 양변기 등을 뜯지 않고 스프레이 공법으로 분사ㆍ코팅해 낡은 욕실을 새 것으로 바꾸어주는 것이다. 욕실환경 개선업이 이렇게 유망 아이템으로 조사된 것은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주거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제 욕실은 단순히 씻는 공간이라는 차원을 넘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4. 무점포 및 자판기사업에서는 각종 자판기사업이 더 유망한 아이템으로 조사되었다.

소자본을 투자하고도 안정된 사업으로 자판기 한대당 투자비용이 저렴하고, 무담보무보증인 자판기 사업은 적은 인력으로 넓은 지역의 영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업소 장소나 현장 상태에 따라 변형 설치 가능하고 비교적 높은 수익성을 보장되며, 전국 지하철 내부, 유명 프렌차이즈 외식업체와 전국 초?중?고?대학교, 주유소, 백화점, 놀이동산, 문화공간, 고속도로 휴게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모든 장소에 설치 가능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5. 건강관련업에서는 무공해 농산물 전문숍이 가장 유망한 아이템으로 조사되었다.

건강을 추구하는 최근의 추세에 따라 점점 더 건강과 관련된 무공해 농산물이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이라 생각한다.

6. 외식관련업에서는 전통음식점보다 패밀리레스토랑이 더 유망한 아이템으로 조사되었다.

주5일 근무 확산으로 여가문화와 관련된 창업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최근 가족 단위로 외식을 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주택가나 아파트 밀집지역 등 지역 상권을 배경으로 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외식업종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외식문화 발달로 최근 들어 패밀리 레스토랑이 더 유망한 것이라 생각한다. 또 다른 이유는 아마도 패밀리 레스토랑이 전통음식점보다 할인쿠폰 발행, 경품행사 등의 판촉 행사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7. 기타 분야에서는 애완견 농장이 가장 유망한 아이템으로 조사되었다.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2)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2)

□ 조사결과

● 순위별 유망한 창업아이템

총34개의 창업아이템 중에서 주5일 근무 도입시 가장 유망한 아이템 10위를 보면 아래와 같다. 즉, 총34개의 창업아이템중에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및 창업컨설턴트(총32명)들이 가장 높은 점수를 준 10개 창업아이템은 아래와 같다.

1위: 무공해농산물 전문숍
2위: 베이비시터업(실버시터업 포함)
3위: 결혼 및 장례 토탈 서비스업
4위: 여행용품 렌탈전문숍
5위: 스포츠용품 판매전문숍
6위: 반찬전문점
7위: 국.찬 배달 서비스업
8위: 간병도우미 파견업
9위: 피부관리샵
10위: 펜션사업

그외 11위는 탁아소, 12위는 사상체질 생식전문점, 13위는 패밀리레스토랑, 14는 애완견 농장, 15위는 리조트와 콘도업, 16위는 캐릭터 제작업, 17위는 포장이사 대행업, 18위는 실내골프 클리닉, 19위는 이벤트 대행업, 20위는 전통음식점, 21위는 캠핑카 대리점, 22위는 인라인 스케이트 전문숍, 23위는 각종 자판기 사업, 24위는 욕실환경 개선업, 25위는 향기관리업, 26위는 홈토털 클리닝, 27위는 방문 침대 세탁업, 28위는 인쇄편의점(무점포), 29위는 여관 및 숙박업, 30위는 자동차 외장 관리업, 31위는 무점포 한복 방문 대여점, 32위는 운동화 클리닝, 33위는 광촉매 시공업, 34위는 블라인드 클리닝으로 조사되었다.

● 분야별 유망한 창업아이템

총34개의 아이템을 분야별로 분류하면, 관광 및 레져분야(9개 아이템), 생활지원업(8개 아이템), 환경 및 클리닝 관련업(8개 아이템), 무점포 및 자판기사업(3개 아이템), 건강 관련업(2개 아이템), 외식관련업(2개 아이템), 기타(2개 아이템)의 7개 분야로 세분할 수 있다.

1. 관광 및 레져(9개): 여행용품 렌탈전문숍, 스포츠용품 판매전문숍, 펜션 사업, 리조트와 콘도업, 실내골프 클리닉, 이벤트 대행업, 인라인 스케이트 전문숍, 캠핑카 대여업, 여관 및 숙박업 (순위별로 나열한 것임)

2. 생활지원업(8개): 베이비시터업, 결혼 및 장례토탈 서비스업, 반찬전문접, 국.찬 배달 서비스업, 간병도우미 파견업, 피부관리샵, 탁아소, 포장이사 대행업 (순위별로 나열한 것임)

3. 환경 및 클리닝 관련업(8개): 욕실환경 개선업, 향기관리업, 홈토털 클리닝, 방문 침대 세탁업, 자동차 외장 관리업, 운동화 클리닝, 광촉매 시공업, 블라인드 클리닝 (순위별로 나열한 것임)

4. 무점포 및 자판기사업(3개): 각종 자판기 사업, 인쇄편의점(무점포), 무점포 한복 방문 대여점 (순위별로 나열한 것임)

5. 건강 관련업(2개): 무공해 농산물 전문숍, 사상체질 생식전문점 (순위별로 나열한 것임)

6. 외식관련업(2개): 패밀리레스토랑, 전통음식점 (순위별로 나열한 것임)

7. 기타(2개): 애완견 농장, 캐릭터 제작업 (순위별로 나열한 것임)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1)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1)

□ 조사목적

최근 국내의 가장 핫 이슈는 주5일 근무제의 도입이다. 기업체, 관공서, 금융기관, 벤처기업 등 사회의 전 분야에서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주5일 근무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창업분야에서도 주5일 근무제의 확산에 따른 창업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신문이나 방송에서 일부 아이템이 부분적으로 언급이 되고 있을 뿐, 창업아이템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및 검증이 이루어지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미 많은 직장에서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되고 있고,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상담사 및 창업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과연 주5일 근무의 환경에서 어떤 창업아이템이 유망한가"에 대해 객관적으로 조사하였다.

□ 조사방법

본 조사는 계명대학교 김영문교수(사단법인 한국소호진흥협회 회장)가 대학원 석사과정의 이현정 학생과 함께 조사한 것입니다. 본 조사는 2002년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및 창업컨설턴트 총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얻은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설문조사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및 창업컨설턴트에게 설문지를 직접 우편발송하거나, 팩스로 설문지를 제공하였다.

설문조사는 주5일 근무 도입시 유망한 창업아이템 총34개를 대상으로 하였다. 34개의 창업아이템은 각종 언론보도(신문, 방송, 라디오), 창업관련 사이트, 창업관련 박람회 및 설명회 등에서 주5일 근무 도입시 유망하다고 소개한 것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는 리커드(Likert) 5점 척도로 조사를 하였으며, 1은 '전혀 유망하지 않음', 3은 '보통', 5는 '매우 유망함'으로 평가를 하였다. 즉, 각 창업아이템에 대해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및 창업컨설턴트(총32명)들이 주5일 근무 도입시에 유망한 정도에 대해 1점에서 5점까지 평가를 하도록 하였다.

2007년 6월 27일 수요일

벤처기업 직원들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8)

벤처기업 직원들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8)

□ 조사결과의 요약

본 조사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적으로 벤처기업의 직원들은 최고경영자의 배경 및 지식특성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심리적 특성이며, 행위적 특성은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반적으로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세부 특성으로는 최고경영자의 연령, 학력 및 전공, 성취동기, 지식정도, 창업동기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만족도가 낮은 세부 특성으로는 리더십, 위험감수성향,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 모호함에 대한 인내정도, 신뢰성의 순서로 나타났다.

둘째, 성별에 따른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는 총11개 중에서 9개의 세부 특성에서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남성과 여성 모두 위험감수성향, 모호함에 대한 인내정도, 리더십에 있어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연령에 따른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는 총11개 중에서 7개의 세부 특성에서 30대 이상이 20대에 비하여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대 및 30대 이상 모두 위험감수성향과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에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넷째, 학력에 따른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는 총11개 중에서 8개의 세부 특성에서 전문/대학재학 이하가 전문/대학졸업 이상에 비하여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전문/대학재학 이하와 전문/대학졸업 이상 모두 위험감수성향, 리더십, 신뢰성에 있어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담당업무에 따른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는 총11개 중에서 8개의 세부 특성에서 비개발자(경영관리, 영업, 기타)가 개발자에 비하여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개발자와 비개발자 모두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 러더십, 위험감수성향에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전반적인 경영상태 및 실적에 따른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는 총11개의 세부 특성 전체에서 전반적인 경영상태 및 실적이 좋은 그룹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전반적인 경영상태 및 실적이 높은 집단 및 낮은 집단 모두에서 위험감수성향,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에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결론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벤처기업들이 이렇게 어려운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최고경영자의 자질 혹은 능력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최고경영자들이 직원들이 어떤 부분에 특히 불만이 많은지를 한번 생각해 보고, 벤처기업의 성공을 위해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물론 최근의 벤처기업들이 겪는 상황을 최고경영자 한 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또한 수많은 최고경영자들이 자기의 사재를 출자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으며, 또 한국 벤처기업의 발전에 공헌한 노력과 흔적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

전반적인 경영상태 및 실적에 따른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

벤처기업 직원들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7)

□ 전반적인 경영상태 및 실적에 따른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

첫째, 전반적인 경영상태 및 실적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집단이 총11개의 세부 특성 모두에 대해서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벤처기업의 경영상태 및 실적이 좋을 경우에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만족도가 높은 세부 특성을 살펴보면, 경영상태 및 실적에 대해 만족도가 낮은 집단의 경우에는 연령(75점), 학력 및 전공(72점), 성취동기(72점), 지식정도(68점)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경영상태 및 실적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집단은 연령(82점), 지식정도(81점), 성취동기(80점), 학력 및 전공(79점)의 순서로 나타났다.
셋째, 만족도가 낮은 세부 특성을 살펴보면, 경영상태 및 실적에 대해 만족도가 낮은 집단은 리더십(59점), 위험감수성향(60점), 신뢰성(61점),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61점)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경영상태 및 실적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집단의 경우에는 창업 및 경영경험(73점), 모호함에 대한 인내정도(74점),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74점), 위험감수성향(76점)의 순서로 나타났다.

벤처기업 직원들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6)

벤처기업 직원들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6)

□ 학력에 따른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

첫째, 총11개의 세부 특성 중에서 위험감수성향, 연령, 창업 및 경영경험을 제외한 8개 특성에서 전문/대학재학 이하의 학력자가 전문/대학졸업 이상의 학력자에 비하여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학력이 높은 직원(전문/대학졸업 이상)들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만족도가 높은 세부 특성을 살펴보면, 전문/대학재학 이하는 연령(78점), 성취동기(77점), 학력 및 전공(76점), 지식정도(76점)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전문/대학졸업 이상은 연령(79점), 학력 및 전공(76점), 성취동기(74점) 및 지식정도(74점)의 순서로 나타났다.

셋째, 만족도가 낮은 세부 특성을 살펴보면, 전문/대학재학 이하는 위험감수성향(67점), 창업 및 경영경험(68점), 리더십(69점), 신뢰성(70점)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전문/대학졸업 이상은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67점), 리더십(67점), 모호함에 대한 인내정도(68점), 신뢰성(68점) 및 위험감수성향(68점)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 담당업무에 따른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

첫째, 총11개의 세부 특성 중에서 성취동기, 학력 및 전공, 지식정도를 제외한 8개 특성에서 비개발자(경영관리, 영업 등)가 개발자에 비하여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전반적으로 개발자들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만족도가 높은 세부 특성을 살펴보면, 개발자의 경우에는 연령(78점), 학력 및 전공(76점), 성취동기(76점), 지식정도(75점)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비개발자의 경우에는 연령(80점), 학력 및 전공(76점), 지식정도(74점), 성취동기(74점)의 순서로 나타났다.

셋째, 만족도가 낮은 세부 특성을 살펴보면, 개발자의 경우에는 신뢰성(67점)과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67점), 리더십(68점)과 위험감수성향(68점)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비개발자의 경우에는 리더십(68점), 위험감수성향(69점), 모호함에 대한 인내정도(69점),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70점)의 순서로 나타났다.

벤처기업 직원들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5)

벤처기업 직원들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5)

□ 성별에 따른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

첫째, 총11개의 세부 특성 중에서 학력 및 전공, 지식정도를 제외한 9개의 특성에서 남성의 만족도가 여성의 만족도에 비하여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전체적으로 보면, 여자 직원들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만족도가 높은 세부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연령(79점), 성취동기(77점), 학력 및 전공(76점), 지식정도(74점)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연령(78점), 학력 및 전공(76점), 지식정도(76점), 성취동기(72점)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셋째, 만족도가 낮은 세부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68점), 위험감수성향(69점), 모호함에 대한 인내정도(69점) 및 리더십(69점)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리더십(66점)과 신뢰성(66점), 위험감수성향(66점), 모호함에 대한 인내정도(67점)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 연령에 따른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

첫째, 총11개의 세부 특성 중에서 모호함에 대한 인내정도,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 연령, 창업 및 경영경험을 제외한 7개의 특성에서 30대 이상의 만족도가 20대의 만족도에 비하여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연령이 낮은 20대 직원들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만족도가 높은 세부 특성을 살펴보면, 20대의 경우에는 연령(79점), 학력 및 전공(75점), 성취동기(74점) 및 지식정도(74점)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30대 이상의 경우에는 연령(78점), 성취동기(77점), 학력 및 전공(76점), 지식정도(76점)의 순서로 나타났다.

셋째, 만족도가 낮은 세부 특성을 살펴보면, 20대의 경우에는 리더십(67점), 위험감수성향(68점)과 신뢰성(68점),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68점)으로 조사되었으며, 30대 이상의 경우에는 모호함에 대한 인내정도(67점), 창업 및 경영경험(68점),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68점), 위험감수성향(69점)의 순서로 나타났다.

벤처기업 직원들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4)

벤처기업 직원들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4)

□ 최고경영자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첫째, 벤처기업 최고경영자에 심리적 특성, 행위적 특성, 배경 및 지식특성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배경 및 지식특성(75점)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가장 높고, 심리적 특성(71점), 행위적 특성(69점)의 순서로 나타났다.

둘째, 만족도가 높은 세부 특성을 살펴보면, 최고경영자의 연령(78점)에 대해서 만족도가 가장 높으며 그 다음으로 학력 및 전공(76점), 성취동기(75점), 지식정도(75점), 창업동기(72점)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에 대해서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하는 벤처기업 직원들은 전체의 80.1%를 차지하고 있으며, 학력 및 전공은 69%, 성취동기는 68.3%, 지식정도는 66.8%, 창업동기는 56.3%로 나타났다. 또한 만족도가 높은 상위 5개 세부 특성 중에서 3개가 배경 및 지식특성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만족도가 낮은 세부 특성을 조사해 보면, 최고경영자의 리더십(68점), 위험감수성향(68점),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68점), 모호함에 대한 인내정도(69점), 신뢰성(69점) 등으로 나타났다. 최고경영자에 대해서 '불만족'하거나 '매우 불만족'하는 비율을 조사해 보면, 리더십이 17.5%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신뢰성(16.4%), 위험감수성(14.7%), 모호함에 대한 인내정도(12.3%),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11.4%)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또한 만족도가 낮은 5개 특성 중에서 3개가 최고경영자의 행위적 특성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넷째, 또한 전반적인 최고경영자의 경영자로서의 능력은 평균이 70점, 그리고 벤처기업의 경영상태 및 실적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이 68점으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조사대상 벤처기업들이 비교적 벤처경영을 잘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에 비하여, 전반적인 최고경영자의 경영자로서의 능력은 평균 그리고 벤처기업의 경영상태 및 실적에 대한 만족도가 생각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 직원들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3)

벤처기업 직원들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3)

□ 자료수집

자료의 수집은 설문지를 이용하여 벤처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최고경영자에게 설문조사의 취지를 설명한 후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다. 설문조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자가 직접 설문지를 배포하고, 직원들이 작성 한 후에 최고경영자가 보지 않도록 개별적으로 수거하였다.

설문조사는 총3일 동안 진행하였으며, 총39개의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하지만, 3개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최고경영자가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반대의견을 표명하였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36개의 벤처기업의 직원 중에서 설문조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를 원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직원들의 수는 총225명이었으나, 응답의 내용이 부실한 14개의 설문지는 분석대상으로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211명의 응답결과를 분석하였다.

참고로, 본 조사에 참여한 벤처기업들은 주로, 컴퓨터와 인터넷, 정보통신 등 IT 관련 벤처기업들이다. 또한 어느 정도의 업력을 갖고 있으며, 비교적 벤처경영을 잘 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먼저 최고경영자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인 변수인 성별(남성, 여성), 연령(20대, 30대 이상), 학력(전문/대학 재학 이하, 전문/대학 졸업 이상), 당담업무(개발자, 비개발자)로 세분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경영상태 및 실적에 대해 만족도가 낮은 그룹(리커트 척도에 의해 1, 2, 3)과 높은 그룹(리커트 척도에 의해 4, 5)으로도 세분하여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 설문응답자들의 특성

본 조사에 참여한 표본(총211명)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전체의 6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은 38.9%로 조사되었다. 둘째,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71.6%, 30대가 26.5%, 40대가 1.9%로 조사되었다. 즉,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98.1%가 20-30대라는 것이다.

셋째, 학력별로 살펴보면, 전문대 혹은 대졸이 69%, 전문대 혹은 대학 재학생이 21%, 고졸이하가 5.2%, 그리고 대학원 이상이 4.8%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현재 전문대 혹은 대학 재학생이 21%로서, 학생의 신분으로서 벤처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인력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주요 업무분야별로 조사해 보면, 개발자가 61.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영업이 8.8%, 경영관리가 7.4%, 그리고 기타의 분야로 조사되었다.

벤처기업 직원들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2)

벤처기업 직원들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2)

□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항목

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특성(혹은 자질)은 여러 가지로 있을 수 있겠지만, 여러 논문 및 관련 문헌들을 참고로 정리해 보면, 대략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 특성(총11개의 세부 특성)들이 필요할 것이다.

○ 심리적 특성
(1) 성취동기: 최고경영자가 벤처경영의 목표를 신속하고 가능한 한 잘 이행하려는 바램 또는 심적 경향을 갖고 있는가?
(2) 위험감수성향: 최고경영자가 벤처경영에 있어 높은 위험을 감수하려는 의지가 있는가?
(3) 모호함에 대한 인내성향: 최고경영자가 지각된 불확실한 상황에 대해 인내성향이 강한가?

○ 행위적 특성
(1) 창업동기: 최고경영자의 비전(Vision)과 창업목표가 명확하고, 차별성이 있는가?
(2)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 최고경영자가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를 하는가?
(3) 리더십: 최고경영자는 경영자로서 필요한 리더십을 갖고 있는가?
(4) 신뢰성: 최고경영자는 경영자로서 필요한 정직성, 언행의 일치, 그리고 약속에 대한 신념의 정도를 갖고 있는가?

○ 배경 및 지식특성
(1) 연령: 최고경영자의 연령은 적당한가?
(2) 학력 및 전공: 최고경영자는 벤처경영에 필요한 학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공이 현재의 벤처경영과 관련성이 있는가?
(3) 창업 및 경영경험: 최고경영자는 과거에 창업과 관련된 업무에서 경험이 풍부한가?
(4) 지식정도: 최고경영자는 고객, 공급자, 경쟁자, 그리고 관련 산업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는가?

벤처기업 직원들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1)

벤처기업 직원들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평가(1)

★최고경영자의 전반적인 경영자로서의 능력은 평균이 70점
★벤처기업의 경영상태 및 실적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이 68점
★전체적으로 벤처기업의 직원들은 최고경영자의 '배경 및 지식특성'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심리적 특성'이며, '행위적 특성'은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
★세부 특성에 있어서는, 최고경영자의 '연령', '학력 및 전공', '성취동기', '지식정도'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
★세부 특성에 있어서는, 벤처기업의 직원들은 최고경영자의 '러더십', '위험감수성향',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에 대해 가장 불만족하는 것으로 조사
★여자 직원들의 만족도가 남성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
★연령이 낮은 20대 직원들의 만족도가 30대 이상에 비하여 낮은 것으로 조사
★학력이 높은 직원(전문/대학졸업 이상)들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
★개발자들의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가 비개발자에 비하여 낮은 것으로 조사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경영상태 및 실적이 좋을 경우에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아

□ 조사목적

최근 벤처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스닥의 주가는 1년 전에 비하여 엄청나게 폭락한 상태이며, 기술개발 및 운영을 위한 자금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을 당시에 대부분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이 단행했던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을 지금 벤처기업이 또한 그대로 진행하고 있다. 과도한 인건비에 대한 부담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이다. 또한 개발한 제품도 제대로 팔리지 않고, 경쟁은 더욱 더 치열해지고, 뚜렷한 수익모델이 없는 수많은 벤처기업이 올해 말 혹은 내년 봄에는 대대적으로 도산될 전망이다.

이것에 대한 원인은 무엇일까? 아마 그것은 벤처기업을 창업하고 경영하고 있는 최고경영자(CEO)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벤처기업의 성패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바로 최고경영자라고 한다. 즉, 최고경영자가 벤처기업을 제대로 경영하기 위한 자질 혹은 특성을 제대로 갖추었느냐가 벤처기업의 생존에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보고서에서는 과연 한국의 벤처기업 직원들은 최고경영자를 경영자라는 측면에서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 조사하였다. 특히 벤처직원의 관점에서 최고경영자들이 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특성(혹은 능력)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에 대하여 크게는 3개 특성(총11개의 세부 특성)으로 세분하여 평가를 하였다.

물론, 한국적인 벤처경영의 환경에서 직원들이 최고경영자를 평가하고,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때로는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 벤처경영의 어려움을 최고경영자의 탓으로만 돌리기 위해 이러한 조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벤처기업의 성패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서 최고경영자를 벤처기업의 직원들은 어떻게 보고있는지를 알아봄으로써, 지금보다 더 발전하는 벤처기업의 모습을 보기 위함이다. 그것은 벤처가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 설문지의 구성

설문지는 총1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응답자들의 인구통계학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4가지 질문, 최고경영자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기 위한 3가지 질문, 최고경영자의 행위적 특성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기 위한 4가지 질문, 최고경영자의 배경 및 지식 특성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기 위한 4가지 항목, 그리고 최고경영자의 전반적인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상태 혹은 실적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기 위한 2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본 조사에서 만들어진 설문지를 벤처와 창업에 대한 국내 및 국외 논문 30편 이상을 읽고 조사한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며, 단순히 임의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다. 즉, 국내 및 외국의 학자 및 벤처경영자들이 제시하고 있는 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특성(혹은 능력)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설문지로 만들었다.

벤처기업의 CEO가 갖추어야 할 특성(3)

벤처기업의 CEO가 갖추어야 할 특성(3)

3. 배경 및 지식특성

배경 및 지식특성은 연령, 과거 창업경험, 경영경험, 관련산업에서의 경험, 학력 및 전공 관련성, 고객, 공급자, 경쟁자, 그리고 관련 산업에 대한 지식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1) 연령과 성: 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연령이 낮으며, 연령이 낮은 남성의 경우가 여성에 비하여 위험감수성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즉, 최고경영자의 연령별로 경영성과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2) 학력 및 전공: 벤처기업 최고경영자의 학력 및 전공의 관련성은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즉,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고부가가치 기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높은 학력과 전공의 관련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3) 창업 및 경영경험: 창업 및 경영경험이란 과거에 기업을 창업하고 경영했던 경험 혹은 관련 산업에서의 경영경험을 모두 포함한다. 특히 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가 창업과 관련된 업무에서의 경험이 풍부하면, 그 만큼 경영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창업자에게 기회를 인식하고 위험을 평가, 관리하는데 필요한 주요 역량 및 내부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4) 지식정도: 벤처기업 최고경영자의 고객, 공급자, 경쟁자, 그리고 관련 산업에 대한 지식정도 역시 벤처기업의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사료된다. 즉, 창업당시 지식의 정도는 벤처기업의 성숙단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즉, 창업당시 풍부한 지식기반을 가지고 출발한 벤처기업일수록 방만한 경영을 하기보다는 관련 분야에 집중하여 성숙단계에서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이제 막 창업을 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이라면 위에서 언급된 최고경영자의 특성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과연 나는 어떤 특성들을 적절하게 갖추고 있는지? 아니면, 어떤 특성들이 부족한지? 그리고 부족한 특성들은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또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적어도 실패하지 않는 창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벤처기업의 CEO가 갖추어야 할 특성(2)

벤처기업의 CEO가 갖추어야 할 특성(2)

2. 행위적 특성

창업자의 행위적 특성에 대해서는 창업동기,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 리더십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1) 창업동기: 창업동기는 어떤 동기에 의해 창업을 했는지를 말하는 것인데, 이것은 창업자의 비전(Vision)과 창업목표의 명확성 및 차별성으로 구체화될 수 있다. 즉, 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셀러리맨에서 독립하여 자기만의 사업을 이루기 위해서, 혹은 자기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창업을 한다는 것이다.

(2)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은 실패가능성에 대한 인식 및 대처정도를 말하는데, 벤처기업 창업자의 실패가능성에 대한 인식정도와 위험대처정도는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라는 것이다.

(3) 리더십: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기업특성상 매우 불안정한 환경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4) 신뢰성: 신뢰성은 최고경영자의 정직성, 언행의 일치, 그리고 약속에 대한 신념의 정도를 말한다. 즉, 신뢰성은 최고경영자가 대내외적으로 믿음을 갖도록 하는 행동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으며, 벤처기업의 성장단계에 상관없이 성공창업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이다.

벤처기업의 CEO가 갖추어야 할 특성(1)

벤처기업의 CEO가 갖추어야 할 특성(1)

최근 벤처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스닥의 주가는 1년 전에 비하여 엄청나게 폭락한 상태이며, 기술개발 및 운영을 위한 자금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을 당시에 대부분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이 단행했던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을 지금 벤처기업이 또한 그대로 진행하고 있다. 과도한 인건비에 대한 부담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이다. 또한 개발한 제품도 제대로 팔리지 않고, 경쟁은 더욱 더 치열해지고, 뚜렷한 수익모델이 없는 수많은 벤처기업이 올해 말 혹은 내년 봄에는 대대적으로 도산될 전망이다.

이것에 대한 원인은 무엇일까? 아마 그것은 벤처기업을 창업하고 경영하고 있는 최고경영자(CEO)가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생각된다. 사실 벤처기업의 성패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바로 최고경영자라는 것이다. 즉, 최고경영자가 벤처기업을 경영하기 위한 자질 혹은 특성을 제대로 갖추었느냐가 벤처기업의 생존에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그럼, 여기에서 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특성(혹은 자질)이 무엇인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1. 심리적 특성

최고경영자의 심리적 특성은 성취동기, 위험감수성향, 모호함에 대한 인내성향 등으로 세분할 수 있다.

(1) 성취동기: 성취동기 혹은 성취욕구(Need for achievement)는 최고경영자가 벤처경영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욕구를 말하며, 성취동기는 어떤 것을 신속하고 가능한 한 잘 이행하려는 바램 또는 심적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에는 많은 벤처기업들이 창업자 혹은 최고경영자가 가진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고경영자의 강한 성취동기는 벤처기업의 성장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2) 위험감수성향: 위험감수성향(Risk-Taking Propensity)은 위험을 감수하려는 의지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벤처기업을 'High risk, High return'이라고 말하는 것에서 보듯이, 벤처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높은 위험을 감수하려는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즉, 높은 성과를 지향하는 창업자일수록 위험감수성향이 높으며, 높은 위험감수성향을 가진 창업자가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3) 모호함에 대한 인내성향: 모호함은 생소함, 복잡성 등에서 나오며, 모호함에 대한 수용력은 모호한 상황을 바람직한 것으로 지각하는 경향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또한 모호함에 대한 인내성향(Tolerance of Ambiguity)은 지각된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인내의 정도를 말하는데, 창업자들이 일반인들보다 모호함에 대한 인내성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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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교수(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사)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 회장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의 설문조사(7)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의 설문조사(7)

□ 조사결과의 핵심 사항

본 조사결과로 느낀 점은 아래와 같다.

(1) 기존에 창업은 주로 40대 및 50대 혹은 그 이상의 연령에서 많이 관심을 갖고 있었으나, IMF 이후는 20대 및 30대가 전체의 58.6%로 매우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취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취업을 해도 평생직장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요즈음의 취업은 주로 2년 정도의 단기취업이 많다는 것이며, 언제 해고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상대적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요즈음은 각 대학에서도 창업관련 과목들을 많이 개설하고 있으며, 대학내에 설치된 창업보육센터 등의 영향으로 인해 대학생들도 창업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2)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당연히 미취업자 혹은 실직자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회사원들이 매우 많다(21%)는 것은 상당히 놀라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설문조사에 응하였다고 해서 무조건 예비창업자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직장인들이 창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현재의 직장생활이 그 만큼 불안하다는 것을 반영시켜 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 창업에 사용할 자금의 규모가 3,000만원 이하가 전체의 32.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은 창업자금을 충분히 갖고 있지 못하는 데에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거나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창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사료된다. 이것은 인터넷창업, 소호 및 무점포(재택)창업에 대한 관심이 41%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4) 자금조달에 있어서 타인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창업에 실패하는 경우 파산하거나 신용불량자를 양산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5) 창업관련 정보의 획득에 있어서 창업박람회 및 사업설명회(42.9%), 신문이나 전문잡지(41.6%), 창업관련 사이트(41.3%)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은 심각한 문제를 낳을 수 있다.

즉, 창업박람회/사업설명회 혹은 창업관련 사이트들은 사전에 신뢰성과 정보의 정확성 측면에서 거의 검증되지 못한 상태에서 예비창업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정보에 현혹되어 아이템을 선택하는 경우에 나중에 낭패를 보게 될 수 있으며, 실제로 실패하는 창업자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6)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창업분야는 외식창업(55%), 유통업(26.4%), 인터넷창업(18.8%), 건강 및 미용관련 창업(12.8%)이며, 그 중에서 인터넷창업, 소호 및 무점포(재택)창업에 대한 관심이 41%로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이것은 컴퓨터와 인터넷 등의 IT 기술발달로 예전의 창업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창업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7) 창업애로 분야로는 창업아이템선정(55.9%), 점포입지 선정(38%), 창업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지식(33.7%), 자금조달(30.1%)로 조사되었으며, 28.2%의 예비창업자들이 세무.회계, 법률 및 특허 등 지적재산권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즉,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관련 교육이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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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책임자: 김영문교수(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사)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 회장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의 설문조사(6)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의 설문조사(6)

□ 창업애로 분야

창업시 자문을 받고 싶거나 가장 애로는 느끼는 분야로는 '창업아이템선정'이 55.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점포입지 선정'이 38%, '창업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지식'이 33.7%, '자금조달'이 30.1%, '창업관련 정보'가 24.6%, '세무.회계'가 10.3%, '특허 등 지적재산권'이 10%, '법률'이 7.9%의 순서로 나타났다.(복수응답으로 인해 100%가 넘음)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전체의 28.2%가 세무.회계, 법률, 지적재산권 등에 대해 많은 애로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창업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지식, 창업아이템선정, 창업관련 정도 등에 있어서도 향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창업애로 사항을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창업아이템 선정(55.1%), 점포입지 선정(34.2%), 창업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지식(33.7%), 창업관련 정보(29.6%), 자금조달(28.6%)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고, 여성의 경우에는 창업아이템 선정(57.1%), 점포입지 선정(43.6%), 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지식(33.8%), 자금조달(24.8%), 창업관련 정보(17.3%)의 순서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아이템 선정, 점포입지 선정, 창업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지식에 있어서 많은 애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창업관련 교육이 2-3년 전에 비하여 현저하게 줄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 창업 후 기대 순수익

창업 후 기대하는 월 순수익은 300-500만원이 35.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100-300만원이 33.7%, 500-1,000만원이 21.9%, 1,000만원 이상이 6.1% 등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창업후 기대하는 수익을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자는 300-500만원(38.3%), 100-300만원(27%), 500-1,000만원(25%)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여자는 100-300만원(43.6%), 300-500만원(30.8%), 500-1,000만원(17.3%)의 순서로 나타났다.

□ 핵심 창업성공의 요소

예비창업자들이 생각하는 중요한 창업성공의 요소로는 홍보 및 마케팅이 50.5%로 가장 중요하다고 답하였으며, 시장(market, 시장의 규모 및 성장성)이 45.3%, 기술(technology)이 38%, 자본(capital)이 17.9%, 최고경영자(ceo)가 13.4%의 순서로 나타났다. (복수응답으로 인해 100%가 넘음)

한편, 핵심 성공창업 요소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홍보 및 마케팅(51%), 시장(48.5%), 기술(34.7%), 자본(21.4%), 최고경영자(14.8%)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고, 여성의 경우에도 홍보 및 마케팅(49.6%), 기술(42.9%), 시장(40.6%), 자본(12.8%), 최고경영자(11.3%)의 순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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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책임자: 김영문교수(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사)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 회장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의 설문조사(5)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의 설문조사(5)

□ 인터넷 홈페이지의 활용

창업을 하는 경우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여 홍보를 할 것이라는 대답이 74.5%를 차지하였다. 즉, 창업의 분야와 상관없이 인터넷 홈페이지는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유용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의 활용을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은 79.6%, 여성은 66.9%로 조사되었다.

□ 점포 크기

창업시 갖추고 싶은 점포의 크기는 10-30평이 전체의 51.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그 다음으로 10평 이하가 19.5%, 30-50평이 14.9%, 무점포.재택창업 혹은 50-100평이 각각 6.7%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10평 이하 혹은 무점포.재택창업이 전체의 26.2%나 된다는 것이다. 즉, 앞서 언급되었듯이 인터넷창업, 소호 및 무점포창업에 대한 관심이 41%나 되고, 인터넷 홈페이지의 활용에 대한 관심증가로 굳이 큰 규모의 사무실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한편, 점포의 크기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은 10-30평(50%), 30-50평(17.9%), 10평 이하(15.3%), 50-100평(8.7%)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여성은 10-30평(52.6%), 10평 이하(25.6%), 30-50평(10.5%), 무점포.재택창업(5.3%)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 사업개시 시점

사업개시의 시점은 1년 이후가 29.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1-3개월 이내가 24.3%, 6개월-1년 이내가 18.2%, 3-6개월 이내가 17.9% 등을 차지하고 있었다.

즉, 아직도 전체의 47.7%의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시점을 6개월 이후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창업자금의 조달, 창업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지식, 창업아이템의 선정, 창업관련 정보 등에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에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업개시의 시점을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은 1-3개월 이내(24.5%), 1년 이후(23.5%), 3-6개월 이내(20.9%) 혹은 6개월-1년 이내(20.9%)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여성은 1년 이후(38.3%), 1-3개월 이내(24.1%), 6개월-1년 이내(14.3%), 3-6개월 이내(13.5%)의 순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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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책임자: 김영문교수(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사)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 회장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의 설문조사(4)

c

□ 창업관련 정보 획득

예비창업자들이 창업관련 정보를 주로 접하는 곳으로는 창업박람회 및 사업설명회가 전체의 42.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신문이나 전문잡지가 41.6%, 창업관련 사이트가 41.3%, TV 및 라디오가 18.8%, 창업관련 기관이나 관공서가 15.5%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복수응답으로 인해 100%가 넘음)

한편, 창업관련 정보 획득을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창업관련 사이트(44.9%), 창업박람회/사업설명회(43.4%), 신문/전문잡지(35.7%), 창업관련 기관이나 관공서(17.9%), TV/라디오(16.3%)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신문/전문잡지(50.4%), 창업박람회/사업설명회(42.1%), 창업관련 사이트(36.1%), TV/라디오(22.6%), 창업관련 기관 및 관공서(12%)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창업관련 기관이나 관공서보다는 주로 창업박람회/사업설명회, 신문이나 전문잡지, 창업관련 사이트 등에서 창업관련 정보를 획득한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부분의 창업박람회/사업설명회 혹은 창업관련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창업관련 정보들에 대한 객관성 및 신뢰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창업관련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는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관심 창업분야

예비창업자들이 관심있는 창업분야로는 외식창업이 5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하고 있으며, 유통업이 26.4%, 인터넷창업이 18.8%, 건강 및 미용관련 창업이 12.8%, 소호창업이 11.6%, 무점포(재택)창업이 10.6%, 신기술.벤처창업이 10.3%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복수응답으로 인해 100%가 넘음)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인터넷창업, 소호 및 무점포(재택)창업에 대한 관심이 41%로 상당히 높다는 것인데, 컴퓨터 및 인터넷과 같은 IT(정보기술)기술의 발달이 그 원인이라고 판단된다. 이에 비하여, 신기술.벤처창업에 대한 관심이 2-3년 전에 비하여 현격하게 낮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관심 창업분야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외식창업(50.5%), 유통업(35.2%), 인터넷창업(22.4%), 신기술.벤처창업(15.3%), 무점포(재택)창업(11.7%), 소호창업(11.2%)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외식창업(61.7%), 건강/미용관련업(21.8%), 인터넷창업(13.5%) 혹은 유통업(13.5%), 소호창업(12%), 무점포(재택)창업(9%)의 순서로 나타났다.

위에서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외식창업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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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책임자: 김영문교수(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사)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 회장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의 설문조사(3)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의 설문조사(3)

□ 창업에 사용할 자금의 규모

창업을 위해 준비하였거나 창업에 사용할 자금의 규모를 보면 3,000-5,000만원 혹은 5,000만원-1억이 각각 27.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1,000-3,000만원이 24.6%, 1억 이상이 11.6%, 1,000만원 이하가 7.9%로 조사되었다.

한편, 창업에 사용할 자금의 규모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은 5,000-1억(31.1%), 3,000-5,000만원(28.1%), 1,000-3,000만원(19.9%)의 순서로 나타나고 있으며, 여성은 1,000-3,000만원(31.6%), 3,000-5,000만원(25.6%), 5,000-1억(21.1%)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 자금조달

창업에 필요한 자금조달은 '예금/적금'이 55.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창업지원기관에서의 '창업자금대출'이 35%, '은행융자'가 33.4%, '주변에서 빌려서'가 10%, '투자유치'가 8.8%의 순서로 조사되었다.(복수응답으로 인해 100%가 넘음)

여기서 주목할 것은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자금의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타인자본(창업자금대출, 은행융자, 주변에서 빌려서)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자금조달을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예금/적금(50.5%), 창업자금대출(40.8%), 은행융자(35.2%)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에도 예금/적금(62.4%), 은행융자(30.8%), 창업자금대출(26.3%)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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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책임자: 김영문교수(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사)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 회장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의 설문조사(2)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의 설문조사(2)

□ 성별분포

남성이 전체의 59.6%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은 40.4%를 차지하고 있었다. 창업박람회에 참가한 사람들 중에서 아직도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남성이 설문조사에도 많이 참여한 것으로 사료된다.

□ 연령별 분포

설문조사에 참가한 응답자들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30대가 33.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하고 있으며, 40대가 32.8%, 20대가 24.9%, 그리고 50대 및 60대 이상이 8.5%를 차지하고 있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20대 및 30대가 전체의 58.6%으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최근 경제상황과 고용환경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하여 20대 및 30대들이 창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연령별 분포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30대가 전체의 37.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40대가 30.1%, 20대가 20.9%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에는 40대가 전체의 36.8%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20대가 30.8%, 30대가 28.6%로 조사되었다.

□ 학력별 분포

학력별 분포를 보면, 전문대졸 혹은 대졸이 전체의 46.8%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전문대 혹은 대학 재학생들이 25.8%, 고졸 이하가 21.6%, 그리고 대학원 이상이 5.2%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전체의 52%가 전문대졸 및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학력별 분포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53.1%)과 여성(37.6%) 모두 전문대졸 혹은 대졸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전문대 혹은 대학 재학생(남성: 19.9%, 여성: 34.6%), 고졸(남성: 19.4%, 여성: 24.8%)이었다.

□ 박람회 참가자들의 현재 직업

박람회에 참가한 사람들의 현재 직업을 살펴보면 미취업자 및 실직자가 27.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그 다음으로 회사원이 21%, 자영업자가 16.4%, (전업)주부가 13.4%, 전문직 종사자가 7.6%, 전업예정자가 6.7%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회사원과 자영업자들이 미취업자 및 실직자 다음으로 창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비록 직장(혹은 직업)이 있더라도 고용불안 등의 사유로 인해 향후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며, 그것을 대비하여 미리 창업에 대해 준비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부(13.4%)들도 점차 창업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있으며, 실제로 전업주부들이 창업박람회 혹은 사업설명회에 많이 참석한다는 것이다.

응답자의 현재 직업을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미취업자 및 실직자가 29.1%, 회사원이 26%, 자영업자가 21.4%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여성의 경우에는 (전업)주부가 33.1%, 미취업자 및 실직자가 25.6%, 회사원이 13.5%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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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책임자: 김영문교수(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사)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 회장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의 설문조사(1)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의 설문조사(1)

**설문조사 결과의 핵심내용
○ 20대 및 30대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 회사원 및 자영업자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미취업자 및 실직자 보다 더 높다.
○ 창업에 대한 관심은 외식창업, 유통업, 인터넷창업, 건강 및 미용관련 창업의 순서로 나타났다.
○ 창업정보의 획득은 창업박람회 및 사업설명회, 신문이나 전문잡지, 창업관련 사이트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 창업을 함에 있어서 주요 애로사항은 창업아이템선정, 점포입지 선정, 창업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지식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 조사방법

본 조사는 2002년 9월 13일(금)-15일(일)까지 총3일간 부산에서 개최된 [2002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에 참가한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얻은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박람회의 참가자 중에서 총3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통계분석에 사용하기가 힘든 7명의 설문지를 제외한 총329명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사)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 회장이며,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인 계명대학교 김영문교수(경영정보학과)가 3명의 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직접 조사한 것입니다.

설문조사는 박람회의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 설문조사를 직접 요청하였으며, 설문조사에는 약5분이 소요되었다. 설문지는 총1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개의 문항(자금조달 계획, 창업관련 정보의 획득, 관심 창업분야, 창업애로 분야, 성공창업요소)의 경우에는 복수로 응답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따라서 복수로 응답을 할 수 있는 5개 문항의 결과는 100%가 넘을 수 있으므로, 해석할 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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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책임자: 김영문교수(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사)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 회장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

[소자본 신산업 창업박람회]의 설문조사(7)

제목: [소자본 신산업 창업박람회]의 설문조사(7)

□ 조사결과의 핵심 사항

본 조사결과로 느낀 점은 아래와 같다.

(1) 기존에 창업은 주로 40대 및 50대 혹은 그 이상의 연령에서 많이 관심을 갖고 있었으나, IMF 이후는 20대 및 30대가 매우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취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취업을 해도 평생직장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요즈음의 취업은 주로 2년 정도의 단기취업이 많다는 것이며, 언제 해고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상대적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요즈음은 각 대학에서도 창업관련 과목들을 많이 개설하고 있으며, 대학내에 설치된 창업보육센터 등의 영향으로 인해 대학생들도 창업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2)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당연히 미취업자 혹은 실직자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회사원들이 매우 많다(24.1%)는 것은 상당히 놀라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설문조사에 응하였다고 해서 무조건 예비창업자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직장인들이 창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현재의 직장생활이 그 만큼 불안하다는 것을 반영시켜 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 창업에 사용할 자금의 규모가 3,000만원 이하가 전체의 36.4%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은 창업자금을 충분히 갖고 있지 못하는 데에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거나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창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사료된다. 이것은 인터넷창업, 소호 및 무점포(재택)창업에 대한 관심이 48%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4) 자금조달에 있어서 타인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창업에 실패하는 경우 파산하거나 신용불량자를 양산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5) 창업관련 정보의 획득에 있어서 창업박람회 및 사업설명회 혹은 창업관련 사이트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은 심각한 문제를 낳을 수 있다.

즉, 창업박람회/사업설명회 혹은 창업관련 사이트들은 사전에 신뢰성과 정보의 정확성 측면에서 거의 검증되지 못한 상태에서 예비창업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정보에 현혹되어 아이템을 선택하는 경우에 나중에 낭패를 보게 될 수 있으며, 실제로 실패하는 창업자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6)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창업분야는 외식창업, 인터넷창업, 소호창업이며, 그 중에서 인터넷창업, 소호 및 무점포(재택)창업에 대한 관심이 48%로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이것은 컴퓨터와 인터넷 등의 IT 기술발달로 예전의 창업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창업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7) 창업애로 분야로는 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지식, 창업아이템선정, 창업관련 정보로 조사되었으며, 31.3%의 예비창업자들이 세무.회계, 법률 및 특허 등 지적재산권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즉,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관련 교육이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사책임자: 김영문교수(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사)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 회장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

[소자본 신산업 창업박람회]의 설문조사(6)

제목: [소자본 신산업 창업박람회]의 설문조사(6)

□ 창업애로 분야

창업시 자문을 받고 싶거나 가장 애로는 느끼는 분야로는 '창업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지식'이 4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하고 있으며, '창업아이템선정'이 40.3%, '창업관련 정보'가 32.8%, '점포입지 선정'이 31.8%, '자금조달'이 20%, '특허 등 지적재산권'이 14.9%, '세무.회계'가 10.5%, '법률'이 5.9%의 순서로 나타났다.(복수응답으로 인해 100%가 넘음)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전체의 31.3%가 세무.회계, 법률, 지적재산권 등에 대해 많은 애로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창업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지식, 창업아이템선정, 창업관련 정도 등에 있어서도 향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창업애로 사항을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창업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지식(45.3%), 창업아이템 선정(42%), 창업관련 정보(31.4%), 점포입지 선정(30.2%), 자금조달(22%)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고, 여성의 경우에는 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지식(55.2%), 창업아이템 선정(37.2%), 창업관련 정보(35.2%), 점포입지 선정(34.5%), 자금조달(16.6%)의 순서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지식, 창업아이템 선정, 창업관련 정보에 있어서 많은 애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창업관련 교육이 2-3년 전에 비하여 현저하게 줄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 창업 후 기대 순수익

창업 후 기대하는 월 순수익은 100-300만원이 42.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300-500만원이 42.1%, 500-1,000만원이 11%, 1,000만원 이상이 4.1%로 조사되었다.

또한 창업후 기대하는 수익을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자는 300-500만원(43.3%), 100-300만원(39.2%), 500-1,000만원(12.2%)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여자는 100-300만원(47.6%), 300-500만원(40%), 500-1,000만원(9%)의 순서로 나타났다.

□ 핵심 창업성공의 요소

예비창업자들이 생각하는 중요한 창업성공의 요소로는 시장(market, 시장의 규모 및 성장성)이 48.5%로 가장 중요하다고 답하였으며, 홍보 및 마케팅이 36.4%, 기술(technology)이 15.6%, 최고경영자(ceo)가 6.7%, 자본(capital)이 4.8%의 순서로 나타났다. (복수응답으로 인해 100%가 넘음)

한편, 핵심 성공창업 요소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시장(49.8%), 홍보.마케팅(34.3%), 기술(14.7%), 최고경영자(6.9%)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고, 여성의 경우에도 시장(46.2%), 홍보.마케팅(40%), 기술(17.2%), 최고경영자(6.2%)의 순서로 나타났다.

**조사책임자: 김영문교수(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사)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 회장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

[소자본 신산업 창업박람회]의 설문조사(5)

제목: [소자본 신산업 창업박람회]의 설문조사(5)

□ 인터넷 홈페이지의 활용

창업을 하는 경우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여 홍보를 할 것이라는 대답이 77.2%를 차지하였다. 즉, 창업의 분야와 상관없이 인터넷 홈페이지는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유용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의 활용을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은 79.6%, 여성은 73.1%로 조사되었다.

□ 점포 크기

창업시 갖추고 싶은 점포의 크기는 10평 이하가 전체의 3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그 다음으로 10-30평이 37.7%, 무점포.재택창업이 10.8%, 30-50평이 9.2%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10평 이하 혹은 무점포.재택창업이 전체의 49.8%나 된다는 것이다. 즉, 앞서 언급되었듯이 인터넷창업, 소호 및 무점포창업에 대한 관심이 48%나 되고, 인터넷 홈페이지의 활용에 대한 관심증가로 굳이 큰 규모의 사무실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한편, 점포의 크기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은 10-30평(40.8%), 10평 이하(34.7%), 30-50평(10.6%), 무점포.재택창업(10.2%)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여성은 10평 이하(46.2%), 10-30평(32.4%), 무점포.재택창업(11.7%), 30-50평(6.9%)의 순서로 나타났다.

□ 사업개시 시점

사업개시의 시점은 3-6개월 이내가 30.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1-3개월 이내가 23.3%, 6개월-1년 이내가 20.3%, 1년 이후가 18.5%를 차지하고 있었다.

즉, 아직도 전체의 과반수가 넘은 54.1%의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시점을 1-6개월 이내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창업자금의 조달, 창업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지식, 창업아이템의 선정, 창업관련 정보 등에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에 그 원인을 찿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업개시의 시점을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은 3-6개월 이내(30.6%), 1-3개월 이내(24.5%), 6개월-1년 이내(20.8%), 1년 이후(15.9%)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여성은 3-6개월 이내(31%), 1년 이후(22.8%), 1-3개월 이내(21.4%), 6개월-1년 이내(19.3%)의 순서로 나타났다.

**조사책임자: 김영문교수(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사)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 회장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

[소자본 신산업 창업박람회]의 설문조사(4)

제목: [소자본 신산업 창업박람회]의 설문조사(4)

□ 창업관련 정보 획득

예비창업자들이 창업관련 정보를 주로 접하는 곳으로는 창업박람회 및 사업설명회가 전체의 65.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창업관련 사이트가 58.2%, 창업관련 기관이나 관공서가 25.9%, 신문이나 전문잡지가 24.4%, TV 및 라디오가 14.6%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복수응답으로 인해 100%가 넘음)

한편, 창업관련 정보 획득을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창업박람회/사업설명회(68.2%), 창업관련 사이트(56.3%), 신문/전문잡지(26.5%), 창업관련 기관이나 관공서(24.9%)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창업관련 사이트(61.4%), 창업박람회/사업설명회(60.7%), 창업관련 기관 및 관공서(27.6%), 신문/전문잡지(20.7%)의 순서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창업관련 기관이나 관공서보다는 주로 창업박람회/사업설명회 및 창업관련 사이트에서 창업관련 정보를 획득한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부분의 창업박람회/사업설명회 혹은 창업관련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창업관련 정보들에 대한 객관성 및 신뢰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창업관련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는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관심 창업분야

예비창업자들이 관심있는 창업분야로는 외식창업이 40.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하고 있으며, 인터넷창업이 21.5%, 소호창업이 20.3%, 유통업이 16.7%, 교육사업이 13.8%, 건강 및 미용관련 창업이 10.8%, 신기술.벤처창업이 10%, 무점포(재택)창업이 6.2%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복수응답으로 인해 100%가 넘음)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인터넷창업, 소호 및 무점포(재택)창업에 대한 관심이 48%로 상당히 높다는 것인데, 컴퓨터 및 인터넷과 같은 IT(정보기술)기술의 발달이 그 원인이라고 판단된다. 이에 비하여, 신기술.벤처창업에 대한 관심이 2-3년 전에 비하여 현격하게 낮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관심 창업분야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외식창업(36.7%), 인터넷창업(25.7%), 유통업(21.6%), 소호창업(20.4%), 신기술.벤처창업(14.7%), 교육사업(13.9%)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외식창업(46.9%), 건강/미용관련업(22.8%), 소호창업(20%), 인터넷창업(14.5%), 교육사업(13.8%)의 순서로 나타났다.

위에서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외식창업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인터넷창업과 소호창업도 높이 선호되는 창업분야라고 할 수 있다,

**조사책임자: 김영문교수(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사)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 회장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

[소자본 신산업 창업박람회]의 설문조사(3)

제목: [소자본 신산업 창업박람회]의 설문조사(3)

□ 창업에 사용할 자금의 규모

창업을 위해 준비하였거나 창업에 사용할 자금의 규모를 보면 3,000-5,000만원이 전체의 34.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1,000-3,000만원이 25.1%, 5,000만원-1억이 18.2%, 1,000만원 이하가 11.3%, 1억 이상이 8.2%로 조사되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1,000만원 이하의 자금으로 소자본 혹은 소호형태로 창업을 할려는 사람들이 전체의 11.3%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컴퓨터 및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적은 자본으로도 무점포 및 재택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이를 위한 아이템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창업에 사용할 자금의 규모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은 3,000-5,000만원(33.5%), 1,000-3,000만원 혹은 5,000-1억이 각각 22.9%로 나타나고 있으며, 여성은 3,000-5,000만원(37.2%), 1,000-3,000만원(29%), 1,000만원 이하(13.8%)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 자금조달

창업에 필요한 자금조달은 '예금/적금'이 5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창업지원기관에서의 '창업자금대출'이 38.7%, '은행융자'가 34.4%, '주변에서 빌려서'가 11.5%, '투자유치'가 3.1%의 순서로 조사되었다.(복수응답으로 인해 100%가 넘음)

여기서 주목할 것은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자금의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타인자본(창업자금대출, 은행융자, 주변에서 빌려서)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자금조달을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예금/적금(53%), 창업자금대출(40.4%), 은행융자(34.3%)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에도 예금/적금(69%), 창업자금대출(35.9%), 은행융자(34.5%)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조사책임자: 김영문교수(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사)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 회장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

[소자본 신산업 창업박람회]의 설문조사

제목: [소자본 신산업 창업박람회]의 설문조사

□ 성별분포

남성이 전체의 6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은 37.2%를 차지하고 있었다. 창업박람회에 참가한 사람들 중에서 아직도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훨씬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남성이 설문조사에도 많이 참여한 것으로 사료된다.

□ 연령별 분포

설문조사에 참가한 응답자들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30대가 46.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하고 있으며, 40대가 28.5%, 20대가 16.9%, 그리고 50대 및 60대 이상이 8.2%를 차지하고 있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20대 및 30대가 전체의 63.1%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최근 경제상황과 고용환경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하여 20대 및 30대들이 창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연령별 분포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30대가 전체의 46.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40대가 31.8%, 20대가 12.2%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에도 30대가 전체의 46.2%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20대가 24.8%, 40대가 22.8%로 조사되었다.

□ 학력별 분포

학력별 분포를 보면, 전문대졸 혹은 대졸이 전체의 55.1%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고졸 이하가 22.1%, 전문대 혹은 대학 재학생들이 15.1%, 그리고 대학원 이상이 6.9%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전체의 62%가 전문대졸 및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학력별 분포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60.4%)과 여성(46.2%) 모두 전문대졸 혹은 대졸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고졸(남성: 19.6%, 여성: 26.2%)이었다.

□ 박람회 참가자들의 현재 직업

박람회에 참가한 사람들의 현재 직업을 살펴보면 미취업자 및 실직자가 2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회사원이 24.1%, 자영업자가 15.1%, (전업)주부가 9.7%, 전문직 종사자가 9.2%, 전업예정자가 8.7%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회사원이 미취업자 및 실직자 다음으로 창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비록 직장이 있더라도 고용불안 등의 사유로 인해 향후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며, 그것을 대비하여 미리 창업에 대해 준비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부들도 점차 창업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있으며, 실제로 전업주부들이 창업박람회 혹은 사업설명회에 많이 참석한다는 것이다.

응답자의 현재 직업을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미취업자 및 실직자가 29.8%, 회사원이 28.6%, 자영업자가 18.8%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여성의 경우에는 미취업자 및 실직자가 27.6%, (전업)주부가 26.2%, 회사원이 16.6% 등으로 나타났다.

**조사책임자: 김영문교수(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사)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 회장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

[소자본 신산업 창업박람회]의 설문조사

제목: [소자본 신산업 창업박람회]의 설문조사

**설문조사 결과의 핵심내용
○ 최근 창업관심분야, 외식창업·인터넷창업·소호창업 순이며, 신기술.벤처창업에 대한 관심은 현격하게 줄어들고 있음
○ 20대 및 30대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의 수립이 절실히 필요
○ 창업박람회 및 사업설명회 혹은 창업관련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의 객관성 및 신뢰성 확보가 매우 시급한 과제임
○ 체계적인 창업관련 교육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음

□ 조사방법

본 조사는 2002년 9월 6일(금)-8일(일)까지 총3일간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2002 소자본 신산업 창업박람회]에 참가한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얻은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박람회의 참가자 중에서 총4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통계분석에 사용하기가 힘든 12명의 설문지를 제외한 총390명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사)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 회장이며,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인 계명대학교 김영문교수(경영정보학과)가 3명의 설문조사 인력과 함께 직접 조사한 것입니다.

설문조사는 박람회의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 설문조사를 직접 요청하였으며, 설문조사에는 약5분이 소요되었다. 설문지는 총1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개의 문항(자금조달 계획, 창업관련 정보의 획득, 관심 창업분야, 창업애로 분야, 성공창업요소)의 경우에는 복수로 응답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따라서 복수로 응답을 할 수 있는 5개 문항의 결과는 100%가 넘을 수 있으므로, 해석할 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번 조사는 2002년 5월 10일(금)-12일(일)까지 총3일간 대구에서 개최된 [2002 한국벤처산업전]에 참가한 총404명의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후 두 번째로 조사된 것이다. 또한 본 조사에서도 [2002 한국벤처산업전]에서 사용된 설문지와 동일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조사책임자: 김영문교수(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사)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 회장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 소장

[창업] 피해야 할 창업실패 유형

[창업] 피해야 할 창업실패 유형

누구나 대박을 꿈꾸며 창업을 시도해보지만 실패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창업 성공률은 대략 20% 내외. 인근 경쟁업체와 싸우려다 보니 투자자금은 곧 바닥나고 우수한 직원은 스카우트돼 빠져나가기 일쑤다. 또 출혈경쟁의 유혹에 못이겨 덤핑으로 물건을 내놓게 돼 수익성은 자꾸 떨어지기마련이다.

한국소호진흥협회 김영문 회장(계명대 경영정보학과 교수)은 막연한 희망을 갖고 전문지식 없이 시작한 창업이 실패하는 대표적인 유형을 10가지로 분류했다.

◆군림형 직원을 내 마음대로 부릴 수 있다고 착각하는 창업자가 이에 속한다. 3년전 인력 구조조정 과정에서 병역특례 사원까지 해고시켜 회사 내외의 반발을 산 서울의 벤처기업 A사가 대표적인 케이스. 이 회사는 최근들어 고급기술인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지만 직원을 함부로 부린다는소문이 돌아 결국 폐업위기에 몰렸다.

◆딴짓형 처음 계획한 사업과는 달리 엉뚱한 일에만 관심을 갖는 경우다.

문서출력업 가맹점을 300개나 거느린 C사는 가맹점의 수익 확대보다는 전혀 새로운 영역의 프랜차이즈 개발에 몰두하다 법정소송에까지 걸려들었다. 문서출력업 가맹점의 수익이 악화하는데도 전혀 돌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을 대책없이 답습해서 생긴 결과다.

◆베끼기형 다른 사업자의 콘텐츠를 무단으로 복제해 사용하는 창업자들이많다. 특히 인터넷 콘텐츠 회사들이 적은 인력으로 경쟁사를 따라잡기 위해 남의 사이트에 올려진 콘텐츠를 복제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적재산권 관련 법률에 따라 사법처리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게으름형 창업주는 직원보다 항상 일찍 출근해서 정보수집과 영업준비에 나서야 한다. 이제는 웬만한 아이템의 사업은 주변에 경쟁사가 서너개씩 몰려있기 때문에 창업주의 노력이 사업 성패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치킨 전문점 D사. 회사 설립 이후 메뉴 2~3개 추가 개발한 것이 고작이라 최근에는 배달종업원 고용하기도 힘들 지경이라는 게 가맹점주들의 푸념이다.

◆과잉투자형 초기의 반짝 성공을 믿고 대규모 투자를 하는 창업자가 의외로 많다. 그러나 하나의 사업에서 적어도 2~3가지의 수익 모델을 구축해야 경기를 타지않고 롱런한다는 것이 창업의 원칙. 눈앞에 보이는 대박보다는 등잔 밑의 숨은 효자 아이템을 아낄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마케팅무시형 상품이나 기술에 대한 홍보와 프로모션을 프랜차이즈 본점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 특히 인터넷을 이용한 창업은 오프라인보다 홍보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상품구색의 변화 뿐 아니라 고객들의 질의, 조직의 변동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알려줘야 한다. 사장이매일 새로운 글을 띄워 홈페이지의 분위기를 일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밖에도 장밋빛 미래형, 컴맹ㆍ넷맹형, 과시형, 고객무시형 사장은 내일을 기대할 수 없다고 김 교수는 조언했다. 그는 “창업은 대모험”이라며“이전의 나를 버리고 새로운 존재로 부활한다는 각오로 철저히 준비하고노력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