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16일 토요일

요즈음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

요즈음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


1. 전국에서 개최되는 창업박람회에 참관한다.

언론기사 검색을 통해서 전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창업박람회 정보를 획득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전시컨벤션센터를 검색하여 박람회 정보를 찾아 본다.

2. 창업보육센터에 공동으로 입주한다.

2-3명이 입주하는 경우에는 월5만원 정도면 자신의 사무실을 갖고 창업을 해 볼 수 있다. 사실, 창업을 준비하고, 시작하기에는 창업보육센터가 가장 좋다는 것이다.

3. 실패할까를 두려워하지 말고, 사고친다는 생각으로 실전을 해 본다.

너무 많은 고민, 생각을 하다보면 결국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세월만 간다는 것이다. 또한 도움을 받을 곳이 있다고 생각되면, 연락을 하여 약속을 하고 방문하여 조언을 받는다. 10번 두드리면 반드시 열린다고 했는데,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진취적인 생각을 갖고 시작해 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기술 인정 BI기업 늘어난다

기술 인정 BI기업 늘어난다
[2007.03.21 17:45]


‘오늘은 미약한 창업초기기업이지만, 내일은 삼성,MS와 같은 대기업을 꿈꾼다.’

전국의 대학이나 연구소의 창업보육(BI)센터에 입주해 있거나, 졸업한 창업기업들 중 사업성을 인정받고 사세를 키우며 무럭무럭 자라나는 유망업체들이 있다. 특히 대학생이나 여성 CEO들의 괄목한 만한 성장이 이어지면서 이들 BI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시스템 개발 전문업체인 STS는 대학생 창업기업. 대구 계명대 4학년인 조성희씨(28)가 2003년 9월 학교 의 벤처창업보육사업단 입주, 언어치료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킹킹아 놀자’를 이듬해 9월 국내최초로 개발,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현재 여러 사회복지재단에 공급되고, 연세대,부산대 대학병원에 납품계약을 맺었다. 조사장은 “자동차 전공학과에서 진동소음을 연구한 게 계기가 돼 음성에 착안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고 창업동기를 밝혔다.

전남 목포대 BI센터에 입주해 있는 뉴21 커뮤니티도 이 학교 졸업생인 박선민씨(29)가 98년 1학년때 창업한 웹호스팅 전문기업.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중소기업청장 우수창업기업 표창 등을 잇따라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신규사업 ‘저작권 보호와 추적 솔루션(DRM)’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노비즈기업 인증을 따냈다.

BI기업 중 여성 CEO의 활약도 두드러지고 있다.

천연 아로마와 식물성 효모 11종을 배합한 기능성 비누를 선보인 ‘마법의 비누’는 경북 구미1대학 BI기업. 이영랑 대표는 “지난해 2월 창업해 마법의 비누를 개발, 여드름·잡티 제거, 미백효과 등 효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 동국대 BI기업인 ㈜진산스틸의 김정숙 대표는 여성으로 보기 드물게 건설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철근가공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2002년 창업 뒤 경부고속철도, 구마고속도로 확장공사와 포스코건설, 두산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계명대 창업보육사업단장인 김영문 교수는 “현재 창업보육센터 268곳에 입주기업 4353개가 활동하고, 졸업기업도 5464개에 이른다”며 “대부분 미미한 실적이지만 앞으로 유망 BI기업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사진설명=계명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STS의 조성희 대표(오른쪽)가 자사가 진행하는 언어치료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육생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2007년 6월 15일 금요일

전국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대학생CEO 및 여성CEO(2)

전국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대학생CEO 및 여성CEO(2)

2. 여성 CEO

(1) 마법의 비누

마법의 비누(대표 이영랑, 054-444-1999)는 구미1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서 ‘06년 2월 이영랑 대표가 창업하였다. 주요 제품인 마법의 비누는 테르펜, 폴리페놀 등 20여 가지 천연원료와 17종의 에센스 오일 및 12가지 천연성분 아로마와 천연식물성효모 11종을 배합하여 23번의 특별한 수공제조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이 제품을 사용한 고객들이 회사 홈페이지에 남긴 사용 후기를 보면 여드름ㆍ잡티제거, 미백효과, 각질제거 및 아토피성 피부치료 등의 우수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마이크로컴퓨팅연구센터

마이크로컴퓨팅연구센터(대표 박영숙, 053-814-2465)는 2005년 여성 CEO 박영숙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인터넷방송시스템, 멀티미디어 컨텐츠사업, 차세대 지능형 로봇 및 교육솔루션 연구개발 기업으로서 영남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다. 그동안 영남대학교 누리사업단과 ‘창작지능로봇 경연대회’를, BK사업단과는 ‘마이크로 로봇 체험캠프’를 개최하는 등 산학컨소시엄을 통해 학생들의 로봇에 대한 친밀감과 상상력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외에도 로봇교육을 통한 청소년들의 기획력, 논리력, 응용력 및 창의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체험캠프를 열고 있다.

(3) 미시우먼

미시우먼(대표 전임경, 053-624-5945)은 계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사업단에 입주한 여성기업으로서 화장품, 건강식품, 기타잡화 등 다양한 생활용품 전문 유통회사이다. 이 회사는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전략으로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여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으며, 국내 대형 오픈마켓의 파워셀러로서 자림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5945’라는 자체브랜드를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향후 화장품 및 기능성식품 분야에서 자사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4) 바이오썬

한림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바이오썬(대표 김혜숙, 033-252-0312)은 산학협동을 통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국인의 체질에 알맞은 기능성 건강식품과 화장품을 개발하고자 ‘04년 5월 설립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적인 토코트리에놀 성분과 대두레시틴, 쌀 배아유를 함유하여 건강한 혈행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성식품과 순수 알로에 베라겔을 93% 이상 함유하여 피부건조로 인해 생기는 각종 피부트러블을 완화시켜주는 젤타입의 화장품 및 피부 노화증상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과 비타민E 및 레티놀이 함유된 에센스 타입의 고기능 화장품을 개발하였다. 향후 바이오썬은 성장촉진 및 혈당저하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식품과 발모촉진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5) 선경화학

영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선경화학(대표 박신정, 053-811-4965)은 산업용 Polyester Film, BLU, LCD용 광학필름 그리고 점착테이프 전문 가공 및 유통회사이다. 이 회사는 SKC와 TESA의 대리점으로써 PET 필름을 비롯한 BLU, LCD 소재 등의 필름제품과 점착용 양면테이프에서부터 특수한 기능의 Tape 까지 다양한 점착테이프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또한 2002년 중국 천진에 선경전자유한공사를 설립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까지 그 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6) 씨앗들의 열린나눔터 학교

씨앗들의 열린나눔터학교(대표 여은희, 02-823-2009)는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서 어린이 현장체험학습 전문회사이다.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사교성과 이해심을 높이고 훌륭한 어른이 되어 세상을 만들어 간다라는 사업이념 아래 그동안 대교, 한솔, 아이북랜드, 경북관광개발공사, ㈜하이닉스 반도체 및 여러 복지단체 등과 공동으로 여름/겨울캠프, 가족 체험 대행사, 과학 실험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주도적 및 통합교과형 체험학습서를 발간하고 있다.

(7) ㈜진산스틸

(주)진산스틸(대표 김정숙, 054-744-7741)은 경주 동국대학교 벤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 최첨단 설비를 갖춘 철근가공 전문 업체로써 건설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철근가공 및 커플러(Coupler)를 생산ㆍ공급하고 있다. 여성CEO 김정숙 대표가 2002년 진산산업으로 창업하였으며, 경부고속철도와 구마고속도로 확장 공사현장의 일부공구에 철근가공 및 SHOP DRAWING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포스코건설, 고려산업개발, 경남기업, 월드건설, 두산산업개발, 한라건설 등 굵직한 건설회사와의 계약체결을 통해 대형 주상복합 신축현장에 철근가공, SHOP DRAWING 및 커플러 등을 납품하였다.

(8) 프롬웰

목포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프롬웰(대표 김인순)은 콩제품 연구개발기업으로서 ‘비타민이 강화된 청국장의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등록하여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ㆍ판매하고 있다. 생산제품으로는 김인순비타민청국장(환), 김인순클로렐라청국장(세립), 김인순비타민청국장(가루), 검정쥐눈이약콩청국가루 등 약 20여 종이 있으며 현재 인터파크, 풀무원 굿다이어트 등 유명 인터넷쇼핑몰에 입점되어 판매되고 있다.

전국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대학생CEO 및 여성CEO(1)

전국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대학생CEO 및 여성CEO(1)

1. 대학생 CEO

(1) STS

온라인 시스템 개발 전문회사인 STS(대표 조성희, 053-654-6348)는 계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사업단 입주기업이다. 이 회사는 2005년 8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언어치료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킹킹아 놀자’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화상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자신이 말하는 모습과 음성을 녹음, 분석한 뒤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 언어 발달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킹킹아 놀자’는 현재 여러 복지재단에 납품되고 있으며, 개인용 판매 및 온라인 서비스 제공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연세대, 부산대, 전북대 등 각종 대학병원에 납품 계약을 맺은 것은 물론, 일반언어 치료 학습실에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STS는 이와 함께 알파파를 통한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인 SB 뇌파 치료프로그램과 더불어 초등학교 준비를 위한 7세 아동의‘초등학교 준비검사’도 선보이고 있다. 이 기업은 향후 언어 치료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음악 치료, 미술 치료 소프트웨어도 개발할 것이라고 한다.

(2) 뉴21커뮤니티

목포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뉴21커뮤니티(대표 박선민)는 ‘98년 박선민 대표가 대학교 1학년 때 창업한 웹호스팅 전문기업이다. 창업 후 무료 도메인 및 하드용량 무제한 제공 등의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8년간의 지속적인 연구노력으로 인해 성공적인 대학생 창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동안 한국서비스혁신대상, 한국서비스경영대상, 대한민국서비스만족대상 및 중소기업청장 우수창업기업 표창 등 내실 있는 업체로 인정받아온 뉴21커뮤니티는 신규사업인 “저작권 보호와 추적 솔루션(DRM)"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해 7월 이노비즈 기업 인증으로 등록되었다.

(3) 텔레비트

연암공업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텔레비트(대표 김진해, 055-751-2199)는 유비쿼터스 응용 무선 원격제어시스템을 개발하는 창업동아리이다. 텔레비토에서 최근 개발한 ‘하우스지킴이’는 버려진 휴대폰을 활용해 개발한 M2M방식의 양방향 시설하우스 원격제어 시스템으로서 시설재배, 축사, 양어장, 저온창고, 24시간 가동되는 기계, 홈오토메이션 및 방송국의 송ㆍ중계소 등 상시 관리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업장에 본 시스템을 설치하여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또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대저농협에서는 조합원들을 위해 시설하우스 재해예방 무선경보장치 지원사업을 농정지도사업으로 추진하여 2006년 하우스지킴이를 90여 농가에 설치하였다. 한편, 창업동아리 텔레비트는 2006년 경남우수창업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하였다.

(4) 가가트레이딩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 입주기업 가가트레이딩(대표 류광한, 053-620-2183)은 국내 기업홍보물 및 판촉물 제조ㆍ유통전문회사이다. 류광한 대표는 현재 계명대 통상학과 4학년 재학생으로서 그동안 학교에서 익힌 무역실무를 응용하여 직접 사업화하고자 지난 8월 창업하였다. 류대표는 2006년 한해에만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신문 주관의 대학생 논문공모전 우수상, (사)한국소호진흥협회 창업경연대회 대상, 계명대학교 창업경연대회 대상 등 확고한 창업관련 수상실적을 쌓았으며, 창업 후 대구오리온스 농구단 공식 스폰서 업체 선정 및 대구시 주관의 히로시마 비즈니스 페어 해외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주요 취급제품은 캐릭터 쿠션담요와 진공보온물병 등이 있다. 가가트레이딩은 장기적으로 국내 유망 수출아이템을 발굴하여 마케팅을 지원하는 수출입 업무 종합대행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5) 경상두부

경상대학교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경상두부’(대표 변홍주, 055-755-2603)는 버섯의 유용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두부인 ‘매나니 경상두부’를 생산하고 있다. 환경생명화학, 전자공학, 축산학 전공학생들로 구성된 경상두부는 지난 1999년 학교로부터 정식으로 인정받은 창업동아리 ‘프론티어’에서 발전해온 기업이다. 이들은 창업아이템으로 ‘버섯 균사체 두부’를 정하고, 인체 내 면역력을 증가시켜 외부 병원균을 이기게 해주는 복합다당체인 버섯균사체 유용성분 ‘베타 디 글루칸’을 대중적인 영양식품인 두부에 접목하는데 성공했다. 이 아이디어는 2005년 경상대학교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와 바이오누리사업단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돌입하여 현재 매주 일요일과 수요일 예약을 받아 다음날인 월, 목요일 직접 고객에게 배달하고 있다.

(6) (주)블로그칵테일

(주)블로그칵테일(대표 박영욱, 02-553-7230)은 국내 최대의 메타블로그 사이트인 '올블로그(www.allblog.net)'를 운영하고 있다. 2004년 서비스가 시작된 올블로그를 통해 만나게 된 4명의 대학생 블로거들이 뭉쳐 2006년 1월에 이 회사를 설립하였다. 2005년 광운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이 회사는 제7회 정보통신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올블로그는 현재 인터넷사용자 측정사이트인 코리안클릭 기준으로 530위 정도이지만, 메타블로그 순위로는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하루 순 방문자 수만 3~4만 명에 달하고 있다.

장애인 창업자를 위한 가이드 10계명

장애인 창업자를 위한 가이드 10계명

계명1: 장애인 창업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한다.

장애인들의 창업을 도와주는 곳이 매우 많은데,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찾아보면 된다. 우선, 장애인 창업을 지원하는 정부기관 및 단체의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또한 장애인 관련 사이트도 자주 방문하고, 네이버, 엠파스 등 포털 사이트의 뉴스 메뉴에서 '장애인'을 검색해 보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다,

계명2: 컴퓨터와 인터넷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컴퓨터와 인터넷을 친구처럼 만들어야 한다. 정보의 검색에서부터 홍보 및 마케팅에서 이르기까지 컴퓨터와 인터넷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카페(cafe)와 블로그(blog)를 활용하여 자신의 사이트부터 만들어서 운영을 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계명3: 자신의 손재주를 활용하는 분야를 선택한다.

육체적인 장애가 있더라도 자신이 좋아하거나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을 것이며,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있을 것이다. 그것을 찾았다면 사업화를 하면 된다는 것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아무 것도 모르겠다면, 인터넷 검색도 해 보고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서 정보를 수집해 보면 될 것이다.

계명4: 작게 시작한다.

창업에 대한 이론 및 실무지식을 갖추었으면 처음에는 500만원 이하로 시작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 석자를 걸고 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요즈음 창업분야는 몇 천만원을 갖고 시작하는 건장한 청년들도 몇 달을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눈사람을 만들 듯이 작게 시작해서 점차 규모를 늘여가는 것이 필요하다.

계명5: 온라인 강좌를 적극 활용한다.

창업에 대한 모든 이론 및 실무지식은 온라인 강좌를 통해서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 많은 사이트에서는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배울 수가 있으며, 좋은 강좌는 유료로 배우면 될 것이다. 다만, 할 수 있다는 것과 잘 할 수 있다는 것의 차이를 알도록 해야 한다. 장애인들이 배워야 할 몇 가지를 소개하면, HTML, 포토샵, 엑셀, 정보검색방법, 카페(cafe)와 블로그(blog) 만들기,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방법, 인터넷쇼핑몰 및 오픈마켓 창업방법 등이 될 것이다.

계명6: 결국 홀로서야 한다는 것을 생각한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각종 장애인 관련 단체 등에서 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해 주고 있다. 하지만, 결국은 스스로 홀로서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평생을 다른 사람의 도움에 의지하여 살아갈 수는 없지 않는가? 처음 시작할 때에는 한 달에 5만원의 수익을 목표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너무 많은 기대를 하면, 실망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계명7: 멘토(mentor)를 만나야 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멘토가 있다면 창업의 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으며, 성공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자주 만날 수는 없어도 전화 혹은 메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멘토를 만들어 두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계명8: 벤치마킹(benchmarking)을 잘 해야 한다.

창업에 경험과 자신감이 부족할수록 성공한 창업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는 것이 필요하며, 때로는 모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장애인으로서 성공한 창업자 혹은 비슷한 환경에서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찾아서 분석을 해 보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계명9: 가족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한다.

장애인이 혼자서 창업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공동창업도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

계명10: 아웃소싱과 제휴를 잘 해야 한다.

창업을 하면 준비하고 갖추어야 할 것들이 매우 많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업무는 본인이 직접 수행하되, 나머지는 아웃소싱(outsourcing) 혹은 제휴를 통해 해결하면 될 것이다.

왜 창업인가?

왜 창업인가?

1. 서론

한국의 경제부도 위기로 인해 1997년 11월에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후 생겨난 신조어들이 많다. 오륙도, 사오정, 이태백, 삼팔선 등이 그것들이다. 이러한 용어들의 공통점은 바로 한국에서 더 이상 고용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고, 언제든지 해고 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대학을 졸업하여도 취업이 가문의 영광인 시대를 살고 있으며, 40대 중반이 되면 언제 명예퇴직을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피가 마르는 것을 느끼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직장인들이 너무나 많다. 또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퇴직을 하게 되면, 아무런 준비도 없는 상태에서 창업시장으로 내 몰리게 되고 그로 인해 알토란 같이 모은 재산을 일순간에 날리는 경우도 허다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가 불확실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오늘부터라도 생각해 보야 할 것은 분명히 창업이라는 것이다. 누구나 결국에는 창업을 해야 한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왜 창업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왜 창업을 해야 하는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창업이 필요한 이유를 들라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설사 정년퇴직을 한다고 하더라도 연금을 의지하여 살수는 없는 시대가 되었다. 의학의 발달로 인해 수명이 길어 졌으며, 퇴직 후 적어도 30-40년 정도는 살아야 하는데 30년을 연금에 의지하여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이 되었다. 비록 모아 놓은 재산이 있다고 하더라도 30-40년 동안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매일 놀 수는 없는 노릇이며, 그것은 차라리 고통일 것이다.


둘째, 남편의 월급에 의지하여 가정을 꾸리는 시대는 지났으며, 전업주부도 한 달에 얼마라도 벌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사교육비의 부담이 너무 많고, 남편들의 실질 소득 감소 등으로 인해 전업주부들의 창업시장에 대한 진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셋째, 대학을 졸업하여도 취업이 힘든 것을 물론이며 설사 취업을 한다고 하여도 임시직에 해당하는 인턴사원 혹은 계약직 사원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창업을 해 보면 그것이 좋은 경력이 되어 오히려 취업에도 유리하다는 것이다.


넷째, 현재 직장에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불확실성을 대비하여 투잡스(two jobs)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직장에 다니면서 퇴근 후 혹은 주말을 이용하여 무점포 재택창업의 형태로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는 것인데, 500만원 이하로 시작할 수 있는 아이템들은 매우 많다는 것이다.


다섯째, 장애인, 모자가정, 교도소 출소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정부의 복지정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정부에서 받는 지원금으로는 생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너무 심하고, 취업 또한 너무 힘든 상황에 있기 때문에 자신의 손재주를 이용하거나 길거리 창업, 그리고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한 창업을 통해서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3.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첫째, 매일 창업정보를 검색하여 읽어야 한다. 전국의 언론에서 매일 보도되는 창업관련 기사를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여 읽거나,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에 접속하여 당일 등록된 글을 읽어도 도움이 많이 된다. 하루에 한 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창업에 대한 지식을 얼마든지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장애인, 모가가정 등 소외계층의 경우에는 사랑나눔(www.mis.or.kr)에서 제공하는 복지 관련 정도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둘째, 전국에서 개최되는 창업박람회, 창업교육 및 설명회에 열심히 참가해야 한다. 창업박람회에서는 적어도 100개 이상의 창업아이템을 접할 수 있으며, 창업교육 및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창업이론과 최신 창업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호&투잡스 카페(cafe.daum.net/isoho2jobs)는 매주 창업관련 교육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언론보도의 검색을 통해서도 창업박람회, 창업설명회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셋째, 창업관련 단체 혹은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열심히 활동해야 한다. 지역에 있는 소호(SOHO), 벤처 관련 단체에 가입하거나 다음(daum), 네이버(naver) 등의 카페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것도 좋다. 이러한 단체 혹은 커뮤니티에서는 정기적인 창업행사 혹은 교류회도 개최하는데, 이를 통해서 성공한 창업가와 창업컨설턴트들과의 교류를 통해 창업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넷째, 사이버 공간에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200-300만원의 돈을 들여서 자신의 홈페이지를 개발하여 운영할 수도 있으며, 카페(cafe)와 블로그(blog)를 무료로 개설하여 운영할 수도 있다. 앞으로의 세상은 명함이나 휴대폰보다는 이메일과 웹사이트를 통한 교류가 점차 활성화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사이버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하다보면 의외의 좋은 아이디어를 얻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섯째, 창업이론 및 실무를 공부해야 하는데, 서점에 가서 창업책 2-3권 정도는 구입하여 읽어야 한다. 사실, 매일 언론에 보도되는 창업기사만 읽어도 창업이론을 충분히 갖출 수가 있다. 또한 HTML, 포토샵, 카페(cafe)와 블로그(blog) 개설방법, 인터넷쇼핑몰 및 오픈마켓 창업요령 등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 역시 창업관련 단체 혹은 커뮤니티에서 실시하는 창업교육이나 행사의 참석을 통해서 충분히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여섯째, 수 천만원의 돈을 들여서 창업을 하기 전에 500만원 정도로 실험창업을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창업에 대한 경험이나 노하우가 부족한 상태에서 자신의 모든 재산 혹은 심지어 빌려서 창업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는 것을 깊이 명심해야 한다.

4. 결론

아직도 창업이라고 말하면, 내 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퇴직금 가지고도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자신이 늘 꿈을 꾸었던 일에 대해 창업을 통해 도전해 보는 것은 돈 보다 더 중요한 것을 얻을 수 있다. 삶에 대한 보람, 살아있는 느낌, 잃어버린 꿈을 찾은 것에 대한 행복감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누구나 창업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지금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에, 조금이라도 더 건강할 때에, 여유 자금이 조금 있을 때에, 도와 줄 가족이 있을 때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또한 한 순간에 대박을 기대하기보다는 겨울에 눈사람을 만들 듯이 작게 시작해서 자신의 시간과 자금여력에 맞추어서 점차 규모를 키우는 것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이다.

벤처기업 직원의 67.3%가 월200만원 미만의 급여 받아

벤처기업 직원의 67.3%가 월200만원 미만의 급여 받아

*총300명의 벤처기업(혹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급여수준, 회사에 대한 만족도와 이직의향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벤처기업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5개 분야로 세분하여 조사해 보았는데, 그 결과를 보면 1위가 회사의 분위기에 대한 만족도(평균 3.77), 2위는 직무에 대한 만족도(평균 3.65), 3위는 경영자에 대한 만족도(평균 3.64), 4위는 인사관리에 대한 만족도(평균 3.39), 5위는 근로조건 및 급여에 관한 만족도(평균 3.34)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벤처기업(혹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직원들의 67.3%가 매월 2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벤처기업 직원들의 67.5%가 매월 200만원 이상의 급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벤처기업 직원들이 희망하는 급여수준과 실제 받고 있는 급여수준에는 많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7.5%의 벤처기업 직원들은 업무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48.6%가 매월 200-3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기 원한다고 응답하였다.

*벤처기업(혹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직원들의 40.5%가 다른 회사에서 더 좋은 조건에서 스카웃이 들어오면 이직하겠다고 응답하였으며, 27.7%의 직원들은 잠시 경력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현재의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1. 조사목적

한국이 IMF 이후 벤처 붐을 타고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우후죽순처럼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국가적으로 혹은 사회적으로 볼 때에 준비가 제대로 되지 못한 상태에서 시작된 벤처 붐은 이내 거품으로 나타나서 수많은 벤처들이 연이어 도산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이러한 원인 중의 두 가지를 꼽으라면 벤처기업을 구성하는 인적자원에 대한 관리부족과 최고경영자로서의 경영능력 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회사를 구성하고 있는 직원들의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는 인사관리 및 경영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수많은 고급인력이 회사를 떠나고 있는 실정이며, 이것이 벤처기업의 경영부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벤처기업 직원들의 급여수준, 회사에 대한 만족도와 이직의향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2. 조사방법

본 조사는 계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사업단(단장 김영문교수)이 2006년 8월부터 11월까지 대구경북지역 벤처기업(혹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53개 벤처기업의 총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설문지는 총36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문조사를 위해서 벤처기업을 직접 방문하였으며, 근무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한 후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3. 주요 결과

3.1 응답자의 특성

(1) 성별: 남자가 70.3%, 여자가 29.7%로 조사되었다.

(2) 기업유형: IT관련 기업이 48.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제조관련 기업(35.7%), 기타(15.8%)로 조사되었다.

(3) 재직기간: 1년 미만이 전체의 34.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2-3년 미만(21.7%), 1-2년 미만(21.3%), 3-5년 미만(14.7%), 5년 이상(7.7%)의 순서로 나타났다.

(4) 연령: 20대와 30대가 각각 46.2%로 조사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40대(6.4%) 50대(1.3%)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5) 학력: 전문대/대학 졸업자가 전체의 73.4%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전문대/대학 재학(13.7%), 대학원 이상(9.9%), 고졸 이하(3.1%)로 조사되었다.

(6) 현재 직책: 평사원이 전체의 41.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대리급(25.6%), 과장급(17.2%), 부장급 이상(16.2%)으로 조사되었다.

(7) 월 급여(보너스 및 각종 수당 포함): 100-200만 미만이 전체의 52.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200-300만 미만(26.5%), 100만 미만(15%), 300-400만 미만(4.8%), 500만원 이상(1.5%)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전체의 67.3%가 매월 2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2 벤처기업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만족도

벤처기업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경영자에 대한 만족도, 회사의 분위기에 대한 만족도, 직무에 대한 만족도, 인사관리에 대한 만족도, 근로조건 및 급여에 관한 만족도의 5가지 분야로 평가를 하였으며, 만족도(최저 1점에서 최고 5점까지로 평가)가 높은 순서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회사의 분위기에 대한 만족도(평균 3.77)
2위: 직무에 대한 만족도(평균 3.65)
3위: 경영자에 대한 만족도(평균 3.64)
4위: 인사관리에 대한 만족도(평균 3.39)
5위: 근로조건 및 급여에 관한 만족도(평균 3.34)

위에서 살펴보면, 인사관리, 근로조건 및 급여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벤처기업 직원들의 높은 이직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이다.

(1) 경영자에 대한 만족도

경영자에 대한 만족도는 다음과 같이 5개의 항목(1점에서 5점까지로 평가)으로 평가하였으며, 평균 3.64로 조사되었다. 경영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순서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뛰어난 위기 대처능력(3.72점): 벤처기업 직원들의 57.1%가 경영자의 위기 대처능력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②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판단력을 소유(3.69점): 55.6%의 직원들이 경영자의 난관 극복 능력과 판단력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③ 확고한 비전의 제시(3.63점): 51.8%의 직원들이 경영자의 확고한 비전 제시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④ 약속의 이행(3.61점): 56.6%의 직원들이 경영자가 약속을 잘 이행하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⑤ 말과 행동이 일치(3.55점): 52.7%의 직원들이 경영자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2) 회사의 분위기에 대한 만족도

회사의 분위기에 대한 만족도는 다음과 같이 3개의 항목(1점에서 5점까지로 평가)으로 평가하였으며, 평균 3.77로 조사되었다. 회사의 분위기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순서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직장의 분위기(3.84점): 66.4%의 직원들이 직장의 분위기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② 동료와의 협조(3.79점): 64.3%의 직원들이 직장 내에서 동료들과의 협조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③ 상사와의 관계(3.68점): 58%의 직원들이 상사와의 관계가 원만하다고 응답하였다.

(3) 직무에 대한 만족도

직무에 대한 만족도는 다음과 같이 5개의 항목(1점에서 5점까지로 평가)으로 평가하였으며, 평균 3.65로 조사되었다. 직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순서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직무에 대한 성실성(3.91점): 68.7%의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② 회사에 기여할 의향(3.88점): 68.3%의 직원들이 회사에 기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③ 업무에 대한 만족도(3.59점): 53.5%의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④ 업무시간의 만족도(3.48점) : 49.9%의 직원들이 업무시간에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⑤ 업무량에 대한 만족도(3.41점): 45.4%의 직원들이 업무의 량에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4) 인사관리에 대한 만족도

인사관리에 대한 만족도는 다음과 같이 4개의 항목(1점에서 5점까지로 평가)으로 평가하였으며, 평균 3.39로 조사되었다. 인사관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순서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승진기회의 공정성(3.48점): 48.3%의 직원들이 승진기회가 공정하다고 응답하였다.
② 업무성과의 합리적인 평가(3.48점): 49.3%의 직원들이 성과에 대한 평가가 합리적이라고 응답하였다.
③ 교육훈련의 기회(3.39점): 42.9%의 직원들이 교육훈련의 기회가 공정하다고 응답하였다.
④ 현재의 직위(3.20점): 40.6%의 직원들이 현재 직위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5) 근로조건 및 급여에 관한 만족도

근로조건 및 급여에 대한 만족도는 다음과 같이 3개의 항목(1점에서 5점까지로 평가)으로 평가하였으며, 평균 3.34로 조사되었다. 근로조건 및 급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순서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근무환경의 만족도(3.59점): 53.8%의 직원들이 근무환경에 대체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② 급여 및 급여결정 방법의 만족도(3.22점): 38.2%의 직원들이 현재의 급여와 결정방법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③ 복리후생(휴가, 각종 지원제도)의 만족도(3.20점): 37.3%의 직원들이 현재의 복리후생에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한편, 67.5%의 벤처기업 직원들은 업무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자신에게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월평균 급여에 대해서는 200-300만원 미만이 48.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00-200만원 미만(30.9%), 300-400만원 미만(16.1%), 500만원 이상(2.8%), 100만원 미만(1.6%)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이것을 앞에서 언급한 현재 받고 있는 월평균 급여와 비교해 보면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예를 들어, 16.1%가 300-400만원의 급여수준을 원하지만 실제로 4.8%만이 받고 있으며, 48.6%가 200-300만원의 급여수준을 원하지만 실제로 26.5%만이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벤처기업 직원들이 희망하는 급여수준과 실제 받고 있는 급여수준에는 많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에서 조사하였듯이 전체의 67.3%가 매월 2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벤처기업 직원들의 67.5%가 매월 200만원 이상의 급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월평균 급여(보너스 및 각종 수당 포함): 100-200만 미만이 전체의 52.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200-300만 미만(26.5%), 100만 미만(15%), 300-400만 미만(4.8%), 500만원 이상(1.5%)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3.3 이직의향과 벤처기업의 경영성과

(1) 이직의향

① 스카웃 제의에 대한 이직의향: 40.5%의 직원들이 다른 회사에서 더 좋은 조건에서 스카웃이 들어오면 이직하겠다고 응답하였다.
② 타사의 직원과 비교시의 이직의향: 53.8%의 직원들이 타사의 직원과 비교하여 자신의 조건보다 좋으면 이직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타사에서 자기보다 능력이 안 좋은 사람이 더 좋은 조건의 대우를 받으면 이직할 생각이 많이 든다는 것이다.
③ 경력확보 차원에서의 근무 여부: 27.7%의 직원들은 잠시 경력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④ 현재 이직의향: 19.6%의 직원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이직을 생각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2) 벤처기업의 경영성과

① 매출 성장: 48.7%의 직원들은 자신이 근무하는 기업이 꾸준한 매출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② 기술력 성장: 53.1%의 직원들은 자신이 근무하는 기업이 꾸준한 기술력 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③ 신제품 개발: 44.9%의 직원들은 자신이 근무하는 기업이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④ 정보수집 능력: 50.7%의 직원들이 자신이 근무하는 기업이 주요 환경변화에 따른 정보수집능력이 높다고 응답하였다.

4. 결론

현재 한국에서 벤처에 대한 관심은 크게 하락하였으며, 벤처기업 직원들의 이직율은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것은 본 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인사관리, 근로조건 및 급여에 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할 것이다.

지금까지 벤처기업들이 기술개발, 자금조달, 판로개척에 많은 역량을 집중시켰다면 이제는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사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벤처기업의 성패는 결국 사람에 의해 좌우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픈마켓, 오픈상술…온라인 시장의 판매작전

오픈마켓, 오픈상술…온라인 시장의 판매작전


한 오픈마켓(open market)에서 패션의류와 소품을 판매하고 있는 L씨. 부모, 친지 등의 협조를 받아 인터넷 접속 ID(Identification)를 20여개나 만들었다. 이 ID로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 판매상품이 인기가 있는 것 처럼 ‘주문기록’을 높인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편리한 쇼핑시스템으로 각광받는 오픈마켓. 하지만 온갖 ‘작전’이 펼쳐지고 심지어는 불·탈법 상술이 판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정경제부는 7월 1일부터 10회 이상 판매한 상품이나 ID당 2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린 경우 세금을 징수키로 했다. 업체들의 오픈마켓 시장경쟁과 소비자를 기만하는 판매사업자들의 상술속으로 들어가보자.


◆치열한 시장쟁탈전


국내 오픈마켓 시장규모는 2005년 3조, 2006년 5조원으로 급성장하면서 시장경쟁이 뜨겁다. 옥션의 경우 개설 5년만인 2005년 총거래액이 1조1천억원을 넘었을 정도다. 백화점의 경우 단일매장(롯데백화점 본점)이 1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20년이 걸렸고, TV홈쇼핑은 1조원 달성에 6년이 걸렸다. 반면 옥션의 1조원 돌파는‘4년11개월’만에 이뤄졌다.

선도업체인 옥션, G마켓을 시작으로 엠플, 동대문닷컴, GSe스토어, 다음온켓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CJ를 비롯한 대기업들도 오픈마켓에 뛰어들고 있다.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서열부침도 심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옥션이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지만 최근들어 G마켓이 1위로 올라섰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G마켓은 개별사업자들이 사업자등록 없이도 영업할 수 있고 상품등록 비용을 받지 않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판도를 바꾸었다는 것. 2위로 쳐진 옥션은 이를 의식, G마켓과 마찬가지로 사업자등록이 필요없고 상품등록 비용도 받지 않는 조건으로 변경, 선두탈환을 노리고 있다.



◆판매자들의 ‘작전’과 상술



A씨는 지난달 결혼을 앞두고 가전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를 찾았다. 오픈마켓 사이트에서 가장 싼 가격을 제시한 PDP TV 상품을 찾은 A씨는 상품 판매자 B씨의 상품을 구입했다. 현금 거래를 해야 카드 수수료만큼 싸게 판매하겠다는 요구에 현금을 계좌 이체한 A씨는 결혼 날짜가 다가와도 상품이 배송되지 않자 B씨에게 연락했지만 B씨는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이같은 사기 판매자들은 다른 사업자의 통신판매신고번호를 도용하거나 허위 사업자등록번호를 사이트에 표시한 뒤 ‘대포폰’이나 ‘대포계좌’를 이용하고 있어 추적도 쉽지 않다.



이같은 노골적인 사기판매뿐 아니라 오픈마켓에서는 다양한 속임수가 판친다. 판매자들이 쓰는 가장 흔한 속임수는 타인명의의 여러 ID를 이용한 가격조작. 주문건수를 올리는 방식으로 기록 구매량을 부풀릴 수 있어 가격조작이 가능하다는 것. 이때문에 소비자들은 비싼 가격에 제품을 살 수 밖에 없다.

또 지인을 동원해 허위로 구매 및 판매를 반복하게 해 판매자의 등급조작은 물론 구매만족도를 높여 실 구매자의 구입을 유도한다.



오픈마켓 판매업자들은 경쟁업체를 괴롭히기 위해 고발하거나 식파라치(식품+파파라치의 줄임말)를 동원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경쟁자의 상품을 의도적으로 대량 구입한 후 반품하기도 하고 상품을 고의로 훼손한 뒤 반품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악플(악성 답글)’로 경쟁 판매자를 깍아 내리는 것도 흔한 수법. 게시판에 ‘품질이 의심스럽다거나 가격이 너무 비싼 것이 아니냐’는 등의 글을 올려 구입을 방해한다.



이밖에도 경쟁업체 상품베끼기, 포토샵 작업을 통해 구매자를 현혹하는 것도 부지기수다. 포토샵 작업으로 등록상품 이미지를 가공하기 때문에 실제 상품과 다른 경우가 많다.



같은 상품도 가격을 다르게 판매하거나 일부 업자들은 값싼 외국산을 수입, 안전성이 검증안된 제품도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



김영문 계명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오픈마켓 상품판매자들이‘작전’하듯 불탈법 상거래를 많이 해 시장이 혼탁해지고 있다.”며 “온라인 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건전한 창업윤리와 소비행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춘수 기자 zapper@msnet.co.kr



◇오픈마켓(Open Market)이란



개인 판매자들이 옥션, G마켓 등 사이버공간에 입점해 일정 수수료를 내고 자유롭게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형태로 인터넷 오픈마켓플레이스(Internet OpenMarketplace)가 정식명칭. 판매자들은 큰 투자비용 없이 손쉽게 운영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장소와 시간애 구애받지 않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1998년 처음 등장한 후 지난해 매출이 5조원대, 판매업체는 20여만개로 추정된다. 오픈마켓은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모두 자발적으로 모여 거래하는 오프라인 상의 시장 개념을 온라인상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매일신문

오픈마켓에서의 불법적, 비윤리적인 상행위 10가지

오픈마켓에서의 불법적, 비윤리적인 상행위 10가지

국내 오픈마켓(open market)의 시장규모는 2005년에 3조, 2006년에는 5조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G마켓과 옥션 외에도 엠플, 동대문닷컴, GSe스토어, 다음온켓 등 다양한 형태의 오픈마켓들이 등장하면서 이제는 여러 대기업들도 오픈마켓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인터넷쇼핑몰과 홈쇼핑 시장이 급속하게 축소되고 있는 반면에 오픈마켓은 날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전자상거래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외형적인 성장의 뒤에 오픈마켓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상거래 행위들로 인해서 오픈마켓은 점점 더 혼탁하게 되어가고 있다. 한국의 인터넷 문화가 탈법, 불법, 음란, 퇴폐, 악플 등으로 인해서 인터넷강국이라는 위상을 점차 잃어버리고 있는 시점에서 오픈마켓마저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이 더 하고 있다.

이에 저자는 오프마켓이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참여하여 상품을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건정한 온라인 시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신속하게 시정되어야 할 오픈마켓에서의 불법적이거나 비윤리적인 상거래 행위들을 지적하고자 한다.

사례 1: 판매자가 여러 아이디를 이용하여 가격을 조작한다. 판매등급이 높을수록 다른 사람의 명의를 활용하여 여러 개의 판매자 아이디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활용하면 구매량을 부풀릴 수가 있으며 이로 인해 가격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특히 1,000원 경매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결국 실제 소비자가 비싼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사례 2: 고의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는다. 여러 개의 아이디를 이용하여 상품을 판매하면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여러 개의 아이디로 상품을 판매하게 되면 매출을 분산시킬 수가 있다는 것이고 이로 인해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 이것은 대부분의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등록할 때에 사업자등록을 요구하지 않은 데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할 것이다.

사례 3: 고발, 식파라치(식품+파파라치의 줄임말) 등 경쟁판매자를 의도적으로 괴롭히는 경우도 많은 실정이다. 또한 경쟁자의 상품을 의도적으로 대량 구매 후 반품하기도 하며, 제품을 고의로 훼손한 후에 반품하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경쟁자와의 선의의 경쟁 보다는 경쟁자를 무너뜨리고 오직 자신만이 판매를 하겠다는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것이다.

사례 4: 판매자의 등급을 조작한다. 친분이 있는 사람들끼리 허위로 구매 및 판매를 반복하게 함으로써 판매자의 등급을 조작함은 물론 구매만족도까지 조작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실제 구매자의 구매를 쉽게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례 5: 악플로 경쟁 판매자를 깍아 내린다. 상품판매자의 물품문의 게시판에 경쟁자의 상품을 비난하는 악플(惡+reply, 악성 답글)을 올려서 실제 구매자가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방해한다. 상품의 품질에 대해 의심스럽다거나 가격이 너무 비싼 것이 아니냐 등의 글 등을 올린다는 것이다.

사례 6: 구매자가 배송사실을 속인다. 여러 개의 상품을 구매한 후에 일부 상품은 배송이 안 되었다고 하면서 다시 보내 달라고 요구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사실, 여러 상품을 하나의 박스에 넣어서 배송하는 경우에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사례 7: 사용 후 반품한다. 건강식품이나 화장품을 구매한 후에 완제품 상태가 아니라 사용 후 반품하는 사례들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유통기간이 짧은 경우에 판매자는 반품된 상품의 재판매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사례 8: 경쟁자의 것을 무조건 베낀다. 경쟁자와 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물론 포토샵으로 작업한 상품이미지까지 베낀다는 것이다. 즉, 오픈마켓에서 등록된 상품이미지까지 훔쳐가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사례 9: 지나친 포토샵 작업으로 구매자를 현혹한다. 상품 이미지에 대해 포토샵 작업(뽀샵이라고도 함)을 너무 많이 해서 오픈마켓에 등록된 상품이미지와 실제 상품이 너무 다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일명, 쓰레기 상품을 받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사례 10: 같은 상품도 가격을 달리하여 판매하여, 결국 판매가격을 높이는 사례들이 있으며, 정품이 아닌 짝퉁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일이다. 또한 오픈마켓에서의 가격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외국에서 값싼 제품을 무차별적으로 수입하는 사례들이 넘쳐나고 있는데 제품의 안정성이나 위험에 대한 검증도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소위 말하는 작전이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항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얼굴을 보지 않고 거래를 해야 하는 온라인 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창업윤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며, 이것은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판매자에게는 창업자로서의 윤리가 그리고 소비자에게는 구매자로서의 윤리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알렉사를 통해 조사한 인터넷 한국의 위상

*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김영문교수입니다. 알렉사(alexa.com)의 발표자료를 토대로 전세계 500대 사이트 중 한국 인터넷 사이트의 변화를 2002년부터 8번째로 조사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세계 500대 사이트 중에서 한국 사이트의 수가 계속 급락하고 있는 원인으로 많은 사람들은 알렉사 툴바를 스파이웨어로 간주하고 제거한다는 등의 이유를 제시하고 있으며, 알렉사의 발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혹은 국내외의 언론보도를 살펴보면, 알렉사의 발표에 대해 신뢰를 하고 있는 경우도 매우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알렉사의 발표에 대해서 의견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본 자료를 해석하거나 발표할 때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알렉사를 통해 조사한 인터넷 한국의 위상

□ 목적

한국은 인터넷 강국인가? 이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그렇다’라고 말한다. 이것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전세계 500대 사이트 중에서 한국의 사이트가 몇 개인지를 조사해 봄으로써 평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이론적으로는 다양한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이 방법 외 다른 대안이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미 지난 2002년 12월에 1차 조사를 실시한 이후 2003년 4월(2차), 2003년 9월(3차), 2004년 1월(4차), 2004년 7월(5차), 2005년 1월(6차), 2005년 10월(7차)에 조사를 하면서 전세계 500대 사이트 중에서 한국사이트의 수가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전세계 500대 사이트 중에서 한국의 사이트의 수가 미국에 이어서 항상 2위에 있었으나, 2004년 1월의 4차 조사에서는 중국(106개)이 처음으로 한국(67개)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으며, 2004년 7월(5차)에는 중국이 215개(43%)로 1위, 2위는 미국(146개, 29.2%), 그리고 3위는 한국(27개, 5.4%)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2005년 1월(6차)에는 미국이 212개(42.4%)로 다시 1위로 올랐고, 중국이 153개(30.6%)로 2위, 일본이 29개(5.8%)로 3위, 홍콩이 19개(3.8%)로 4위, 그리고 한국이 16개(3.2%)로 5위로 추락하였다. 2005년 10월의 7차 조사에서도 한국은 미국(239개), 중국(114개), 일본(46개)에 이어서 16개로 조사되었다.

즉, 알렉사의 기준으로 볼 때에 전세계 500대 사이트 중에서 한국 사이트들의 수가 급락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2006년 12월 15일자를 기준으로 한국 사이트의 수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8번째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제가 2005년 1월에 6차 조사결과를 발표한 이후 일부 언론 및 네티즌들이 알렉사의 발표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하였으나, 알렉사의 발표를 기준으로 전세계 500대 사이트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 조사방법

본 조사는 미국의 알렉사닷컴(www.alexa.com)에서 제공하는 전세계 500대 인터넷사이트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참고로 알렉사는 1996년 4월에 설립된 회사이며, 전세계의 모든 인터넷사이트를 접속 및 트래픽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주고 있는 사이트이다.

이번 조사는 2006년 12월 15일을 기준으로 전세계 500대 사이트를 수를 조사해 보았으며, 기존의 7번에 걸친 조사 결과들과 비교하였다.

참고로 어떤 사람들은 알렉사에서 발표하는 500대 사이트를 그냥 손가락으로 하나 둘씩 세어보면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사이트들을 직접 접속해 보거나 어느 국가에서 등록된 도메인인가를 직접 확인해야 하는 작업들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 주요 결과

1. 국가별 사이트의 수

전 세계 500대 인터넷사이트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미국(233개, 46.6%)
2위: 중국(118개, 23.6%)
3위: 일본(27개, 5.4%)
공동4위: 독일(8개)
공동4위: 폴란드(8개)
공동4위: 타이완(8개)
공동7위: 브라질(7개)
공동7위: 이스라엘(7개)
공동9위: 러시아(6개)
공동9위: 영국(6개)
공동9위: 이탈리아(6개)
공동9위: 체코(6개)
공동13위: 한국(5개)
공동13위: 베트남(5개)
공동15위: 프랑스(4개)
공동15위: 캐나다(4개)

위의 결과를 보면 한국은 2005년 10월의 7차 조사에서는 16개로 4위였으나, 이번 8차 조사에서는 5개로 조사되었다. 즉, 한국은 베트남과 함께 공동13위로 조사되어 2002년 12월의 1차 조사 이후 급속하게 순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 미국: 2004년 1월(4차 조사)에는 204개였고, 2004년 7월(5차 조사)에는 146개로 감소하였으나, 2005년 1월(6차 조사)에는 212개, 2005년 10월(7차)에는 239개, 2006년 12월(8차)에는 233개로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 중국: 2004년 1월(4차 조사)에는 106개였고, 불과 6개월 정도가 경과한 2004년 7월(5차 조사)에는 215개로 증가하였으나, 2005년 1월(6차 조사)에는 153개, 2005년 10월(7차)에는 114개, 2006년 12월(8차)에는 118개로 약간 증가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일본: 2004년 7월(5차 조사)에는 25개였고, 2005년 1월(6차 조사)에는 29개, 2005년 10월(7차)에는 46개, 2006년 12월(8차)에는 27개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 한국: 2002년 12월(1차 조사)에 133개로 조사되었고, 2003년 4월(2차 조사)에는 134개로 증가하였으나, 2003년 9월(3차 조사)에는 108개, 2004년 1월(4차 조사)에는 67개이었으나, 2004년 7월(5차 조사)에는 27개로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며, 2005년 1월(6차 조사)에는 16개, 2005년 10월(7차)에는 16개, 2006년 12월(8차)에는 5개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조사에서 보면 2005년 10월의 조사에 이어서 전 세계 500대 사이트의 약70%가 미국과 중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 사이트가 대폭 감소(2005년 10월의 46개에서 27개로 감소)되었으며, 한국이 베트남과 같은 수준인 공동13위로 추락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2. 전 세계 30대 사이트

상위 30대 사이트의 수를 보더라도 미국이 12개로 가장 많고, 중국이 9개, 그리고 일본, 영국, 독일, 브라질이 각각 2개로 조사되었다.

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위 30대 사이트의 수를 조사기간별로 살펴보면, 2003년 4월(2차 조사)에는 14개로 전세계에서 1위로 가장 많았으나, 2003년 9월(3차 조사)에는 10개, 그리고 2004년 1월(4차 조사)에는 6개, 그리고 2004년 7월(5차 조사)과 2005년 1월(6차 조사)에는 3개, 2005년 10월(7차 조사)에는 3개, 그리고 2006년 12월(8차)에는 한 개도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전세계 100대 사이트의 수

1위: 미국(38개)
2위: 중국(19개)
3위: 일본(6개)
공동4위: 브라질(4개)
공동4위: 폴란드(4개)
공동6위: 한국(3개)
공동6위: 독일(3개)
공동6위: 영국(3개)
공동6위: 러시아(3개)

전 세계 100대 사이트에서의 주요 변화를 살펴보면, 미국이 2005년 10월(7차 조사)에 비해 12개나 감소하였고, 중국도 6개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전세계 500대 사이트에 속하는 한국 사이트들은 다음과 같다.

53위 네이버(www.naver.com)
93위 다음(www.daum.net)
98위 네이트(www.nate.com)
251위 클럽박스(www.clubbox.co.kr)
333위 드림위즈(www.dreamwiz.com)

□ 결론

2005년 10월(7차)의 조사와 비교해 보면, 알렉사를 통해서 본 인터넷 강국 한국의 위상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알렉사의 발표에 대해 신뢰를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세계의 유명 경제전문지 혹은 신용평가기관에서 나름대로의 기준을 갖고 전세계 500대 혹은 1000대 기업을 발표하기도 하며, 국가 혹은 회사의 신용등급을 발표합니다. 알렉사의 경우에도 나름대로의 기준을 갖고 전세계 500대 사이트를 평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알렉사는 1996년 설립된 미국 회사로서, 네티즌이 특정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사이트 운영자, 네티즌들의 평가 등 해당 사이트에 대한 정보와 함께 유사한 다른 사이트를 안내해주는 [관련 링크] 기능을 제공하는 인터넷 소프트웨어를 개발, 보급한 회사입니다. 알렉사 소프트웨어는 1996년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4.0 버전 시절부터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99년 3월부터는 MS와 제휴를 통해 인터넷 익스플로러 5.0에 기본 내장되었습니다. 인터넷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알렉사 사용자도 늘어 현재 전세계 50만 명의 네티즌이 알렉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렉사닷컴이 최근 주목받는 이유는 50만 명의 알렉사 이용자들의 로그파일을 분석하여 페이지뷰 기준으로 전세계 사이트 순위를 발표하기 때문입니다. 알렉사닷컴은 50만 명의 사용자가 인터넷을 이용할 때마다 남기는 1일 80GB 분량의 로그데이터를 분석하여 각 사이트의 트래픽과 페이지뷰를 산출해냅니다. 인터넷 사이트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 세계 리서치 회사 중 알렉사닷컴의 모집단이 가장 크고, 분석 자료 또한 방대하여 실제 네티즌들의 인터넷 사이트 이용 추세와 인기도를 파악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자료입니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은 네티즌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알렉사 자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99년 4월 알렉사를 인수했습니다.

2007년 6월 14일 목요일

해외로 판로를 개척하는 대구지역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

해외로 판로를 개척하는 대구지역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


중소기업청에서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창업보육사업은 우리나라 고부가가치 산업분야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에 눈부신 기여를 해왔다. 현재도 전국 267개 센터의 4,300여 개 입주기업이 관련기술과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여념이 없으며, 그간 5,000여 개 기업이 기술창업에 성공하여 창업보육센터를 졸업,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대구지역에서도 현재 9개 창업보육센터 내에 144개 벤처창업기업이 입주하여 중견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그 중 2006년도에 해외시장으로 첫 진출한 기업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1. 소리소

대구산업정보대학의 입주기업인 소리소(대표 최향자, 053-743-0095, 011-547-5861)는 친환경 한방화장품 개발기업으로, 피부의 종류를 예민, 지성, 건성, 재생, 복합피부 등 5종으로 구분하고 각 타입에 적합한 화장품의 재료를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의 한의서에 소개된 한방재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최사장은 피부관리실과 피부미용전문교육관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이 우리 몸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고 화장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회사는 ‘자향’이라는 자체브랜드를 개발하여 클렌징, 스킨, 에센스, 아이ㆍ넥크림, 영양크림, 한방 스킨 마스크 등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품이 개발된 2005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박람회 등에 출품하는 등 폭넓은 마케팅 활동을 펼쳐온 소리소는 건강식품박람회에서 만나게 된 일본의 화장품 유통회사에 2006년 9월 첫 물량을 수주받고 수출하게 되었다. 현재 바이어가 일본 내 홈쇼핑 방영을 위해 준비 중이어서 2007년 대량의 물량이 현해탄을 건너갈 수 있을 지 기대된다.

2. (주)리더메이드

리드메이드(대표 최재욱, 053-942-6680)는 전자액자 및 LCD 전자광고판의 제작에서부터 설계, S/W개발 등 관련 디스플레이 제어모듈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기업으로서 영진전문대학에 입주해 있다. 10여년의 경험을 축적한 전문 인력들의 지속적인 기술개발 노력으로 LCD 영상 제어장치, 전자액자, LCD 광고패널, 네트워크형 LCD 전광판 및 대형 광고디스플레이 전시모니터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하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진입에 노력한 리더메이드는 영상모니터와 TV 분야에서 조달청으로부터 경쟁입찰 참가자격을 획득하였다. 또한, 2006년 11월 LCD PC TV 42인치 제품을 라트비아와 싱가폴 내의 LCD유통업체에 각각 50만 달러와 75만 달러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3. (주)월스타

월스타(대표 손혁, 053-745-3004)는 ‘별자리 롤스크린’을 시작으로 이불전용 진드기 청소기 ‘깔끔이’와 ‘은나노 실버리아’ 등을 개발한 아이디어 생활용품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2003년 대구산업정보대학에 입주한 이래 제품개발에 집중하여 왔으며 마케팅을 위해서도 홈쇼핑박람회, 유통대전 등 다양한 전시박람회에 참가하여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4년에 ‘깔끔이’ 제품이 현대홈쇼핑 방영과 인터넷 5대 홈쇼핑에 입점되었고, 2005년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매장에 입점되어 지속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한편, 월스타는 ‘깔끔이’ 제품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서도 노력하여 왔으며, 그 결과 2006년 2월 스페인, 7월 미국 및 12월에는 프랑스 바이어로부터 납품을 수주받아 수출하였다. 손사장은 수출한 제품은 2만불 정도의 샘플물량으로서 이미 바이어로부터 제품기능을 인증받은 터라 현지 소비자의 반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 해 약 100만불 정도의 수출이 예상된다고 한다.

4. (주)더웨이

계명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더웨이(대표 김해일, 053-628-6463)는 어린이들의 연필을 쥐는 방법을 교정하는 아이디어 제품 『Write Grip』을 개발했다. Write Grip은 어린이들이 잘못된 지필법에 길들여짐으로 인해 불안정한 자세, 손가락과 팔의 근육경질 및 신체변형이 초래되고 있는 현실에 착안하여 개발된 제품으로 아동들이 올바른 지필법을 습득하게 하고 학습 능률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2005년 12월 열린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더웨이는 이마트, 홈플러스, 월마트, 교보문고 등 국내 대형유통점 1,2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더웨이는 독일, 일본, 미국 등지에 적극적인 수출마케팅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8월 일본 내 유명할인전문점인 로프트와 도큐핸즈에 10,000개의 초도물량을 선적하였다. 현지에서는 이 제품을 일본전역 매장에 진열하여 소비자의 반응을 테스트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올 상반기 내에 본격적인 수출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5. (주)컨텐츠밸리

영남외국어대학 입주기업인 (주)컨텐츠밸리(대표 오용훈, 053-753-3363)는 인터넷 기반의 S/W 및 H/W 개발 전문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웹 기반 전자출판물 자동저작솔루션, 메시징엔진 기반 업무솔루션 및 화상시스템 기반 원격강의 솔루션 등이 있다. 특히 2006년 하반기 출시한 전자책 제작 솔루션 ‘eBookz’를 통해 관련 업계로부터 ‘웹 기반 전자출판물 자동저작솔루션’ 부문의 국내 최상급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2006년 10월 ‘eBookz’를 일본시장에 첫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일본의 IT제품 유통업체에 1억원 상당의 eBookz 제품 13카피를 수출해 동경지역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돌입한 것이다. 또한, 매달 평균 20카피 씩을 공급하는 본 계약도 조만간 체결될 예정이며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3월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한다.

컨텐츠밸리는 이러한 기술력과 수출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되었다.

*계명대학교 김영문교수의 조언: IMF 이후 벤처 붐을 타고 우후죽순처럼 신생 벤처기업들이 나타났지만, 3-4년도 버티지 못하고 줄줄이 도산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것은 기술개발에만 너무 치중한 탓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아울러 개발된 기술과 제품에 대한 판로개척에 대한 전략의 마련에 실패하였기 때문이다. 즉, 좋은 기술과 좋은 제품만 개발하면 잘 팔릴 것으로 생각했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신생 벤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한된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기 보다는 결국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다음의 기업들은 열악한 환경 하에서도 해외에 눈을 돌려서 성장하고 있는 모범적인 사례들이라고 할 수 있다.

불안하고 불확실한 시대의 성공창업 10계명

불안하고 불확실한 시대의 성공창업 10계명

계명1: 다양한 수익원을 개발해라.

최근 경기위축으로 인해 막상 창업을 해도 생각만큼 돈을 벌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경우에는 창업 외에 펀드, 부동산, 보험 등 다양한 재테크 수단을 통해 수익원을 다양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계명2: 실험창업으로 타당성을 분석해라.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을 방문하여 자금지원부터 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이 생각하는 창업아이템에 대해 실제 제대로 검증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몇 개월도 못 되어 파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제는 자신의 창업아이템에 대해 프로토타입(prototype)을 만들어서 실험창업을 해 본 후에 창업아이템으로서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었을 때에 본격적으로 창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계명3: 공짜 홍보 및 마케팅 방법을 활용해라.

창업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알리는 것이 필요한데, 돈을 들여서 개발.운영할 수 있는 웹사이트 외에도 무료로 운영할 수 있는 카페(cafe)와 블로그(blog), 그리고 지식검색 등을 이용한 홍보와 마케팅을 활용해야 한다. 특히 한 두 사람의 소수 인력으로 창업을 하는 경우에는 인터넷을 이용한 공짜 홍보방법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계명4: 정부의 창업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라.

IMF 이후 정부에서는 창업기업 혹은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막대한 자금 및 정책지원을 하고 있는데, 자신이 창업하고자 하는 분야의 정부지원제도에 대한 정보를 찾아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사무실이 필요하면 bi-NET(www.bi.go.kr)를 활용하여 전국 256개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는 것이 좋은데, 매우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에스피아이(www.spi.go.kr)를 활용하면, 정부의 다양한 창업지원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계명5: 성공 창업자를 벤치마킹을 해라.

예비창업자의 경우에는 이미 창업을 했거나 성공적으로 창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벤치마킹(benchmarking)하는 것이 중요한데, 창업커뮤니티와 단체에 가입해서 활동하다 보면 그러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가 있다. 평소에 창업활동 혹은 정보검색을 전혀 하지 않다가 언론에서 창업행사에 대한 기사를 보고서야 참석하는 형태로 창업을 준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계명6: 본격적인 창업은 투잡스로 준비해라.

창업 준비가 되었다고 해서 아니면 막연히 창업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현재 직장에서 사표를 던지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현재 직장에서의 급여수준이 낮더라도 현재 직장을 유지하면서, 투잡스(two jobs) 형태로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해야 한다. 투잡스 형태로 적어도 6개월 정도 창업을 해 보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한 후에 본격적인 창업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직장에 근무하면서 투잡스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창업 후 일정기간 동안에는 많은 자금이 필요함과 동시에 수익이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계명7: 시작은 작게, 현상유지를 목표로 삼아라.

당분간 경기전망이 어둡기 때문에 많은 돈을 투자하여 창업을 하는 것은 위험하며, 시작은 작게 하는 것이 좋다. 단독점포가 아니더라도 더부살이 형태의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시작할 수도 있고, 재택창업 형태로 시작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전략이 될 수 있다. 또한 목표수익을 너무 높게 전망하지 말고, 당분간은 현상유지 정도로만 잡는 것이 필요하다.

계명8: 자신을 분석하고, 보완하라.

많은 예비창업자들의 문제는 빨리 돈을 벌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정작 자신은 창업에 대해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SWOT분석을 활용하여, 자신의 강점(strength)과 약점(weakness)을 분석하고, 창업에 따른 기회(opportunity)와 위협(threat)도 살펴봐야 한다. 특히 자신의 약점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보완해야 하는데, 창업책 한권도 읽지 않고 창업을 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이 너무나 많은 것이 현실이다.

계명9: 무작정 남들을 따라가지 마라.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끈기와 인내가 부족하며, 창업시장의 분위기에 편승하여 그저 따라가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서 창업아이템을 선정하고 창업준비를 해야 하는데, 소위 남들이 된다고 하는 곳으로 막연히 몰려가고 있지만 계속 낭패만 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픈마켓창업에 대한 열풍이 계속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오픈마켓 창업자들은 상품등록 및 수수료, 세금 등을 지불하고 나면 월10만원의 수익도 어렵다는 것이다.

계명10: 가능하면 대중성 있는 아이템을 선정해라.

요즈음처럼 경기가 불황일 때에는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아이템으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차별화를 너무 하다보면 고객이 별로 없다는 문제가 있으며, 틈새시장에 뛰어 들어가 보면 시장의 규모가 너무 작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작성자: 계명대학교 김영문교수-

한국소호진흥협회, '오픈마켓창업 실무교육' 개최

한국소호진흥협회, '오픈마켓창업 실무교육' 개최

(대구=뉴스와이어) 2007년06월14일-- 사단법인 한국소호진흥협회(공동회장 김영문 계명대학교 교수)는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받아서 7월 5일(목)일부터 7월 27일(금)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수산관 207호에서 옥션, G마켓 등과 같은 오픈마켓에서 창업을 원하는 장애인, 모자가정, 직장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오픈마켓창업 실무교육]을 실시한다.8일간 총32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실무교육에서는 (1)오픈마켓창업의 이해, (2)오픈마켓창업을 위한 인터넷 기초교육, (3)HTML 배우기, (4)상품사진 촬영법 배우기, (5)포토샵을 이용한 상품이미지 만들기, (6)오픈마켓(옥션/G마켓)에 상품등록하기, (7)창업절차와 자금조달, (8)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해 PC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강의는 계명대학교 김영문교수와 정태용 오픈마켓 창업자 등 전문가들이 담당한다.이번 실습교육에 참가하려는 예비창업자,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은 창업길라잡이(cafe.daum.net/isoho2jobs)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참가비(사랑나눔 후원금)는 5만원이며, 모든 수익금은 무료급식소, 장애인시설, 여성노숙자시설, 교도소 수용자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길라잡이(cafe.daum.net/isoho2job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명에 한하여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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