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28일 목요일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5)

주5일 근무에 따른 유망 창업아이템(5)

2. 생활지원업

토요휴무제가 시행되면 여성취업 비율이 높은 문화, 관광, 레저업의 성장을 가져와 여성고용을 증가시킬 것이다. 또 늘어난 여가비용 충당을 위해 사회 진출을 꾀하는 주부들이 늘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직장여성들의 육아나 가사 문제를 해결해주는 다양한 서비스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1) 베이비시터업(실버시터 포함)

베이비시터업은 비교적 신종업체다. 대가족체제에서는 물론 핵가족이 된 뒤에도 여성들의 취업이 많지 않았던 때는 수요 자체가 없었던 일이다.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늘어나면서 베이비시터의 수요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
실버시터업은 실버시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 파견해주는 사업. 실버시터의 주된 역할은 노인들의 이야기 상대 돼주기, 집안일 돕기, 잔심부름과 쇼핑대행, 사우나와 병원 동행 등 누구나 할 수 있는 주로 가벼운 일들이다. 이 실버시터업의 서비스는 비교적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전통적인 가족개념의 변화와 함께 노령 인구의 증가로 실버시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2천만원정도이다.

(2) 결혼 및 장례 토털서비스

고품격의 혼수룰 적정 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 주택마련 비용을 제외한 결혼비용 중 60-70%를 차지하는 혼수구입 문제를 전문적으로 도와주기 때문에 고객은 비용절감 효과 뿐 아니라 구입에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객의 예상 비용에 맞춰 가구, 가전, 침구, 주방용품, 예복 등 혼수품 구입을 일체 대행해준다. 또 지정한 날짜에 물건이 도착했는지 확인하고, 애프터 서비스 및 교환과 환불 문제도 처리해 준다.

■ 창업비용: 결혼 토털서비스업은 교육비 및 가맹비 150만원이 창업비용이 전부다.

장례 토털 서비스업은 장례부터 납골까지 손이 많이 가는 업무를 대신 처리해주는 사업으로 조상 묘를 한자리에 모아 가족납골묘 형식으로 장례를 진행한다.

■ 창업비용: 장례 토털 서비스업의 창업은 대리점 가맹점 등 두 가지 형태다. 대리점으로 창업할 때 비용은 보증금 간판비 홍보비 등 1500만원 정도다. 15평 규모 기준이며 점포 구입비는 별도다. 무점포로 가맹점을 개설하고 영업 위주로 운영해도 된다.

(3) 반찬전문점

반찬전문점은 맞벌이 주부와 신세대 주부가 주 고객이다. 따라서 이 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나 주택 밀집지역이 유망 입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반찬은 충동구매보다는 목적구매 고객이 대부분이 기 때문에 점포 노출도나 가시성이 높을 필요는 없다. 주변에 많은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이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곳이면 족하다. 반찬전문점은 맞벌이 부부와 독신자 증가, 주5일 근무제 실시 등에 따른 수요 증가로 시장 전망은 좋은 편이다.

■ 창업비용: 기존업체를 보면 총투자비는 8000만원선. 가맹비와 교육비 700만원, 상품보증금 300 만원, 시설집기비 1200만원, 인테리어비 1500만원, 간판비 300만원 등과 점포 임대보증금ㆍ권리금 4000만원이 소요됐다.

(4) 국.찬 배달 서비스업

아침밥을 굶고 다니는 직장인이 많다는 현실과, 건강과 동시에 편리 함을 추구하는 요즘 직장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탄생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다.
정해진 식단에 따라 매일 새벽 신선한 국과 반찬을 집안 식탁 위까지 배달해 주는 국 반찬 배달서비스업이 젊은 맞벌이 가정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국 배달서비스는 기존의 일회용 패키지형 상품과 달리 방부제, 화학 조미료, 인공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시장이나 할인점의 반찬 코너 상품과 차별화된다. 여기에 업체 규모가 커지면서 전문 영양사의 엄격한 위생 품질 관리 하에 당일 입고된 재료로 당일 조리한 음식을 24시간 내에 배달하기 때문에 맛과 신선도가 뛰어나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간편히 주문할 수 있으며 정해진 식단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2 ~ 3일 전에 다른 메뉴로 바꿀 수 있다.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며, 매일 새벽 6시를 전후해 차량으로 집까지 배달된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무점포일 경우 300만원정도이다.

(5) 간병도우미 파견

요즘 같은 바쁜 사회 환경에서 병실에서 환자를 지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간병인 도우미는 비의료인으로서 친절과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이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1200만원-1500만원이다. 전화와 컴퓨터만 있으면 무점포 재택사업이 가능하다.

(6) 피부관리샵

피부관리 전문점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비는 30만원 선. 월 10회 얼굴관리 기준이다. 전신관리로 들어갈 경우 회당 5만-15만원 선. 이론과 실습교육을 이수하면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창업이 가능하다.

■ 창업비용: 15-25평 기준 창업비용은 2800만-3500만원 선. 보디 미용기기 구입비, 초도물품비, 인테리어 및 홍보비가 그 내용이다.

피부관리샵과 카페를 같이 복합하는 메이크업 카페도 소개할까 한다.
메이크업카페는 여성을 위한 공간대여와 미용, 피부관리가 어우러진복합 매장이다. 매장 한쪽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를, 다른 한쪽은 피부관리, 메이크업, 발관리, 손마사지, 네일아트 등을 합리적인가격에 즐길 수 있다.

■ 창업비용: 창업 비용은 가맹비, 초도상품비, 인테리어비, 집기, 비품을 포함해4400만원. 30평 점포 기준이며 점포비까지 포함하면 최소 2억5000만원에서 3억원 선이다.

(7) 탁아소

말 그대로 아이를 맡기고 봐주는 곳이다.
취업모와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영아보육 서비스 사업이다.

(8) 포장이사 대행업

이사를 할 때 포장이사 비용만 내면 포장이사는 물론이며 우편물, 배달물의 주소지를 대신 바꿔주는 등 각종 일거리를 처리해주는 대행업이다. 가전제품, 가구, 도배 등 각종 제품과 서비스를 시중보다 싼 값에 살 수 있도록 업체를 소개해주기도 한다.

■ 창업비용: 창업비용은 1200만원-1500만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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