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2일 일요일

사오정 시대, 개인의 생존전략 10가지(1)

사오정 시대, 개인의 생존전략 10가지(1)

□ 서론

한국이 1997년 11월에 경제적 위기로 인해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이후에, 우리 사회에는 평생직장이라는 용어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회사가 어려워지면 언제든지 정리해고 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있고, 또한 많은 직장인들도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감을 갖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에 더하여 요즈음은 사오정, 오륙도 등의 용어들이 유행하고 있는데, 사오정은 45세 정년퇴직을 뜻하는 말이다. 또한 오륙도는 56세 정년 퇴직자는 도둑이라는 의미인데, 이러한 용어들은 요즈음 직장인들의 고용환경이 얼마나 불안한가를 대변해 주고 있다고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이러한 불안과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각 개인이 자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존할 수 있는 10가지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각 개인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음은 물론 가정의 행복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개인의 생존전략 10가지

○ 전략1: 시간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몇 년 전에만 해도 시(時)테크란 용어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었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개인은 시간 아니 분까지도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이제는 분테크, 초테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개인에게 시간관리는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각 개인의 시간을 장기적 관점, 중기적 관점, 단기적 관점으로 세분하며, 각 관점별로 어떻게 시간을 관리할 것인가를 계획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낭비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특히 시간당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늘 하루를 생각하더라도, 오전, 오후, 저녁시간으로 구분하여 각 시점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어느 시점에 어떤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가를 고려하여, 각 시점에 적합한 업무를 배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 전략2: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확장시켜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에는 학연지연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새로운 네트워크의 구축하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즉, 늘 만나는 사람, 늘 보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크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본인이 하고 있는 업무의 분야에서 혹은 새롭게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의 사람들과 늘 커뮤니케이션하고, 또 그러한 사람들의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비록 본인의 전문분야를 살린다고 해서 어둠 속에서 나 홀로 살아갈 수가 없는 것이며, 다른 사람들과 늘 공유하고 제휴하는데 익숙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적 네트워크의 경우에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구분하여 형성할 수 있는데, 오프라인에서는 각종 단체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각종 동호회, 카페 혹은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 전략3: 늘 관심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해야 한다.

신문이나 방송 혹은 인터넷을 활용하여 관심이 있는 분야의 정보수집과 정리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즉, 이제는 평범해서는 안되며,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매일 쏟아져 나오는 정보를 수집하여 자기만이 방식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다만, 수집된 정보를 어떻게 관리하고 이용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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