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3일 월요일

20-30대 청년창업자들에 대한 조사(3)

20-30대 청년창업자들에 대한 조사(3)

7. 창업관련 기관의 방문 및 이용정도: 20-30대 청년창업자들이 창업에 도움을 받기 위해 창업관련 기관을 어느 정도로 방문하거나 이용하는지에 대해 (1) 소상공인지원센터, (2) 중소기업청, (3)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4)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5) 창업관련 협회(단체)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며, 각 항목에 대해서 ① 전혀 이용하지 않음, ② 가끔 이용함, ③ 매우 자주 이용함의 3가지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조사결과, 20-30대 청년창업자들은 창업에 도움을 받기 위해 가장 많이 방문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창업관련 기관으로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포함)를 1위로 선정되었으며, 2위는 창업관련 협회(단체), 공동3위는 소상공인지원센터와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5위는 중소기업청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20-30대 청년창업자의 60.6%가 창업관련 기관(소상공인지원센터, 중소기업청,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창업관련 협회(단체))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불과 4.1%만이 매우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시간당 창업컨설팅 비용: 20-30대 청년창업자들이 지급하고 싶은 시간당 창업컨설팅 비용에 대해서는 43.8%가 무료를 원했으며, 그 다음으로 31%가 20,000원 이하, 16.6%가 50,000원 이하, 6.9%가 100,000원 이하, 그리고 1.7%가 200,000원 이하로 대답하였다. 즉, 20-30대 청년창업자들의 74.8%가 무료 혹은 20,000원 이하를 원했는데, 20-30대의 약75%가 창업컨설팅에 대해 비용을 제대로 지불할 이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결론

1. 20-30대 청년창업자들의 대부분 당장 창업을 하기보다는 우선 창업관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박람회를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대부분의 조사에서 외식창업이 1위로 조사된 것과는 달리 20-30대 청년창업자의 경우에는 소자본창업을 제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어다.

3. 20-30대 청년창업자들은 창업아이템선정, 창업관련 지식 및 정보에 가장 많은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창업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은 창업에 대한 준비정도에서도 나타나듯이, 20-30대 청년창업자들의 15.5% 정도만이 창업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4. 20-30대 청년창업자들의 60.6%가 창업관련 기관(소상공인지원센터, 중소기업청, 관공서(시청 혹은 도청),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 창업관련 협회(단체))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앞서 분석이 되었듯이 당장 창업을 하려는 20-30대 청년창업자들은 많지 않은 것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할 것이다.

5. 20-30대의 경우에는 창업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방법으로 창업관련 사이트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20-30대가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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