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6일 목요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는 52점(1)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는 52점(1)

□ 조사목적

1997년 11월에 한국이 경제적 위기로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이후에 한국사회에서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고, 원치 않은 상태에서 많은 실직자들이 생겼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에서는 전국의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하였으며, 창업보육센터는 한국에서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핵심기관으로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제 한국에서 창업보육센터가 설치된지 7년 정도를 맞이한 시점에서, (1) 과연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은 입주 후에 어느 정도로 경영성과의 향상에 도움이 되었는지, 그리고 (2) 창업보육센터가 제공하는 여러 가지의 지원(서비스)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지에 대해 알아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창업보육센터를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본 조사에서는 5가지의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조사방법

2004년 3월 현재 전국에 설치된 창업보육센터는 293개이다. 1997년 이전에는 12개, 1998년에는 19개, 1999년에는 89개, 2000년에는 94개, 2001년에는 42개, 2002년에는 23개, 그리고 2003년에는 9개가 개소되었다. (* 5개는 창업보육센터는 아직 미개소 *)

이에 따라, 본 조사에서는 2004년 1월부터 2월 말까지 2개월 동안에 설문지를 작성하여, 전국 창업보육센터에 우편, 메일 및 팩스로 설문지를 발송하여 입주기업들이 설문지에 응답한 후에 개별적으로 회신해 주도록 요청하였다.

그 결과, 전국에서 총193개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으며, 그 결과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전체 입주기업의 5% 정도가 참여하였으며, 통계적 분석과 결론을 도출하기에는 충분한 수라고 판단된다. *)

□ 조사결과

1. 설문조사에 참여한 입주기업들의 특성

(1) 기업의 형태: 주식회사가 47.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개인기업(42.5%), 예비창업자(5.7%), 기타법인(4.7%)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2) 창업분야: 정보처리/컴퓨터관련업이 37.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기타 서비스업(17.6%), 기계제조업(10.9%), 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9.3%), 의료/정밀/광학기계업(8.8%), 비금속 및 금속제품 제조업(8.3%), 전기전자/장치 제조업(6.7%)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3) 기업의 현재상황: 초기시장 진입단계가 45.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제품/서비스 완성단계(32.6%), 사업모델 정립단계(9.8%), 시장의 선도적 위치달성 및 유지단계(8.3%), 해외진출 및 관련사업으로 확장단계(3.6%)의 순서로 나타났다.

(4) 응답자의 연령: 30대가 4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20대(26.4%)와 40대(26.4%), 50대(3.1%)의 순서로 조사디었다.

(5)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간: 1-2년 이하가 38.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6개월-1년 이하(24.4%), 2-3년 이하(19.2%), 6개월 이하(15%), 3년 이상(2.6%)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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