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31일 화요일

교도소 수용자들의 창업관심 조사(2)

교도소 수용자들의 창업관심 조사(2)

□ 주요 결과

○ 설문조사자의 특성

(1)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전체의 40.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40대가 35.3%, 20대가 18.8%, 50대가 5.3%로 조사되었다.

(2) 학력별로 보면, 고졸 및 이하가 전체의 80.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전문대 및 대학졸업 이상이 13.4%, 전문대 및 대학 재학생이 6.3%로 조사되었다.

(3) 교도소에 수용되기 전의 직업을 보면, 자영업자가 전체의 40%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실직자(미취업자 포함, 13.1%), 회사원(13.1%), 전문직 종사자(9.2%) 등으로 조사되었다.

○ 창업에 대한 의향: 창업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수용자들의 87.2%가 창업을 하고 싶다는 응답을 하였다. 즉, 취업을 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창업을 하려는 수용자들이 매우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 창업자금: 창업을 할 경우에 투자할 자금의 규모로는 1,000만원 이하가 전체의 37.4%로 가장 많고, 1,000-3,000만원 이하가 33.6%, 3,000-5,000만원 이하가 17.6%, 5,000만원 이상이 11.5%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전체 투자자금 중에서 본인의 자금의 비율을 살펴보면, 50% 이상이 전체의 36.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75% 이상이 23.1%, 100%가 15.4% 등으로 조사되었다. 즉, 현재 교도소에 수용되어 있지만, 어느 정도의 자금은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금조달: 창업에 필요한 자금의 조달계획을 살펴보면, 예금/적금이 전체의 32.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은행융자가 20.9%, 주변에서 빌려서(19.4%), 정부지원 창업자금(14.7%) 등으로 조사되었다.

○ 창업관심 분야: 출소 후 하고 싶은 창업분야로는 외식창업이 전체의 24.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유통업(20.5%), 인터넷창업(11.4%), 소호(무점포, 재택, 10.6%), 신기술벤처(10.6%)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한편, 출소 후에 창업을 할 경우에는 전에 경험해 본 일과 같은 업종으로 하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57.4%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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