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31일 화요일

피해야 할 창업컨설턴트 10가지 유형(2)

피해야 할 창업컨설턴트 10가지 유형(2)

○ 떠안기형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성향을 고려하지 않고, 아무 아이템이나 떠안기는 유형을 말한다. 예비창업자에게 맞는 아이템을 선별하여 추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컨설턴트의 편의에 의해 아이템을 선정하는 경우를 말한다.

○ 나몰라형

일단 창업아이템을 계약 한 후에 1-2일의 간단한 교육을 지원한 후에는 더 이상 창업자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 유형을 말한다. 일명 사후관리무시형이라고 할 수 있다. 창업자가 계약서를 갖고 와서 항의를 하여도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당초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시치미를 떼는 경우를 말한다.

○ 상권무시형

외식창업, 점포창업 등의 경우에는 상권분석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상권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는 유형을 말한다. 이 경우에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제대로 수익을 낼 수 없다는 것이다.

○ 본사지향형

창업컨설턴트가 상담을 받는 예비창업자의 편에서 일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특정 프랜차이즈 본사만 바라보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예비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본사로부터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제대로 설명해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 과대포장형

특정 창업아이템의 수익성을 지나치게 과장하는 유형을 말한다. 즉, 비용은 최소화하고 이익은 최대한으로 부풀려서 예비창업자를 현혹시키는 경우를 말한다. 예비창업자의 창업자질과 능력에 따라 수익성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3. 결론

물론 모든 창업컨설턴트들이 위에서 제시한 10가지 유형에 해당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실직으로 인해 혹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진정으로 창업으로 재기하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수많은 창업컨설턴트들의 역할이 그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하지만,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창업에 실패한 수많은 예비창업자들은 분명히 일부 컨설턴트들의 책임을 호소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은 창업컨설턴트들에 있다고 할 것이다. 즉, 예비창업자를 최종적으로 만나서 계약을 채결하고 창업이 이르게 하는 창업컨설턴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과 동시에 부실한 컨설턴트가 수많은 예비창업자들을 실패의 길로 내몰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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