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31일 화요일

교도소 수용자들의 창업관심 조사(3)

교도소 수용자들의 창업관심 조사(3)

○ 점포 크기: 창업시 점포의 크기는 10-30평 이하가 전체의 30.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0평 이하(22.9%), 무점포·재택(18.3%), 30-50평 이하(18.3%) 등으로 순서로 나타났다.

○ 출소 후 창업시점: 출소 후 사업개시의 시점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가 32.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개월 이내(31.6%), 1개월 이내(15.8%) 등으로 조사되었다.

○ 창업애로 분야: 창업시 자문을 받고 싶거나 가장 애로를 느끼는 분야로는 창업관련 지식 및 정보가 2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창업자금(24.6%), 창업아이템 선정(20.6%), 점포입지 선정(10.3%), 홍보 및 마케팅(4.8%)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 창업 후 기대수익: 창업 후에 기대하는 수익을 보면, 300-500만원 이하가 전체의 36.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00-300만원 이하(31.5%), 500만원 이상(24.6%) 등으로 조사되었다.

○ 성공창업 요소: 창업 후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홍보 및 마케팅이 35.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기술(19.8%), 시장(19.8%), 자본(11.5%) 등으로 꼽았다.

○ 인터넷 관련 경험: 먼저,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해 본 경험에 대해서는 18.5%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37.8%는 수용 전에 매일 전자우편(e-메일)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결론

○ 현재 교도소에서는 창업교육을 전혀 실시하고 있지 않고 있는데, 실제로 창업관련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로 많은 수용자들이 출소 후에 무엇을 할까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으며, 취업보다는 창업을 더 선호한다는 것이다.

○ 창업교육에 대해서는 (1) 창업을 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이론교육과 더불어 (2) 외식창업, 유통업, 인터넷창업, 소호창업(무점포 및 재택창업) 등에 대한 실무교육이 집중적으로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현재 교도소내의 컴퓨터 교육도 워드프로세스(HWP) 중심으로 교육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며, 향후에는 오피스(특히 파워포인트와 엑셀, 엑세스)와 홈페이지 제작(HTML)에 대한 교육도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즉, 이러한 컴퓨터 교육은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기능들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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