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많은 생을 살다간 정순왕후=
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동에는 정업원 터에 지어진 청룡사가 있는데, 조그만 비각 안에는 영조가 1771년에 단종(1441~1457)의 비였던 정순왕후(1440~1521, 1454년 1월 25일에 단종과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함)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정업원구기]라고 새겨진 비석이 있습니다. 이곳이 옛 정업원 터임을 가리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청룡사 내의 우화루(정순왕후 송씨가 단종과 마지막 밤을 보내며 빗물처럼 눈물을 흘렸다는 곳)를 지나 지하 화장실로 가는 계단 오른쪽에 난 작은 쪽문으로 들어서면 단종비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살았던 [정업원 터]가 나오는데, 정업원은 고려 때부터 왕실 또는 권문세가 여인이 출가하여 머물던 곳으로 단종 비는 이곳에서 시녀 3명과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동 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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