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합천군 해발 90m의 매봉산 정상을 둘러 쌓은 대야성은 흙과 돌을 이용하여 쌓은 성이며, 이 곳은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 서부지방의 접경지대로 신라 진흥왕 25년(565년)에 신라가 백제의 침공을 막기 위해 쌓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진덕여왕 11년(642년) 백제 윤충의 공격으로 함락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신라 대야성 도독 김품석과 부인(김춘추의 딸)이 죽자 김춘추(태종무열왕)는 백제를 멸망시킬 결심을 하였다고 합니다.
즉, 자신의 사위가 맡고 있던 대야성이 백제군에 떨어졌을 때, 더욱이 사위와 딸이 죽임을 당하자 백제 정벌의 비원을 품었는데 이것이 결국 삼국통일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대야성 성벽의 길이는 300m 정도인데 대부분 훼손되어 원형이 남아있지 않지만 부분적으로 건물터와 적을 막기 위해 세운 울타리의 흔적이 남아있는 정도입니다.
[주소] 경남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 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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