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를 여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잠시 방문했습니다.
시인 정지용(1902.6.20.-1950.9)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서정시인이라고 하며, 섬세한 이미지 구사와 언어에 대한 각별한 배려를 보여준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대표작으로 <향수>, <비>, <인동차> 등이 있습니다.
<향수>는 정지용 시인이 일제 강점기에 식민지 종주국인 일본 유학 시절에 고향을 그리워하면서 쓴 시이며, 시인은 먼 타향에서 고향에 두고 온 것들을 떠올리며 향수를 달랬습니다.
또한 훗날 가수 이동원, 조영남 그리고 테너 박인수 등이 <향수>를 노래로 불렀는데, 저를 비롯하여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 <향수>가 정지용의 시라는 것을 알고 많이 놀랬습니다.
한편, 시인 정지용은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난 뒤에는 서대문형무소에 수용되었는데, 이후 북한군에 의해 납북되었다가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주소] 충북 옥천군 옥천읍 향수길 56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