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경상남도 여행을 갔다 오다가 우연히 [곽재우 장군의 묘소]를 발견하여 잠시 방문했습니다.
곽재우(1552~1617)는 임진왜란 때에 가장 먼저 의병을 일으켰으며, 여러 전투에서 홍의를 입고 지휘해 뛰어난 무공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의병장 곽재우는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병조판서까지 추증(죽은 뒤에 나라에서 그의 관위를 높여 주던 일)되었지만, [내가 죽거든 구덩이에 묻기만 하고, 묘비도 세우지 말라]라는 유지(遺旨)를 남겼으며 봉분 또한 낮아서 장군의 묘소 치고는 작고 볼품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비석이 세워지고 낮은 봉분이나마 있는 것은 훗날 그의 후손과 지역 유생들이 보다 못해 쌓은 것이라고 합니다.
[주소]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암리 산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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