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사 정문부의 별장-
용계정은 임진왜란 당시 북평사(조선 초기의 정6품의 외직 문관)를 지낸 정문부(1565~1624)의 별장이었다고 합니다. 정문부는 왜란 때 의병대장이 되어 회령의 반란을 진압하고 크게 등용되었으나, 초회왕(중국 초나라의 제37대 군주)에 대해 지은 시로 이괄(조선 중기의 무신·반란자)의 난에 연루되어 죽음을 당하였지만 그 후에 신원되어 경성의 창렬사 등에 배향되었다고 합니다.
이 건물은 조선 명종 원년(1546)에 건립하였고 숙종 12년(1686)에 증축하였으며 정조 이후에는 세덕사의 부속건물인 강당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는데, 고종 5년(1868) 서원 철폐시에 용계정을 세덕사지와 분리하기 위해 밤새도록 담을 쌓아 세덕사만 철폐되고 용계정은 화를 면하였다고 합니다. 1989년 5월 29일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4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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