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적벽은 동복천 상류인 창랑천에 약7km에 걸쳐 발달한 크고 작은 수려한 절벽의 경관이며, 대표적인 것으로는 동복댐 상류에 있는 노루목 적벽, 물염적벽, 보산적벽, 창랑적벽이 있습니다.
한편, 적벽이라는 명칭은 1519년의 기묘사화(조선에서 중종의 주도로 남곤, 심정, 홍경주, 김전 등이 조광조, 김식 등 신진 사림의 핵심인물들을 몰아내어 죽이거나 귀양을 보낸 사건) 때 화순 동복에 유배되었던 신재 최산두 선생(1483∼1536, 조선 전기의 문신)이 붙인 이름으로, 화순 적벽의 경치가 소동파가 노래했던 중국의 적벽과 같다하여 그렇게 불렀다고 합니다.
창랑적벽의 경우에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고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그 아름다운 풍광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창랑적벽에서 800미터쯤 거리에 물염정과 물염적벽이 위치하고 있는데, 물염정은 조선 후기의 방랑시인인 김삿갓(1807~ 1863)이 사랑한 누정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는 화순에서 생을 마치기 전에 물염정 및 물염적벽에서 자주 시를 읊었다고 하며, 이 때문에 물염정 주변에는 김삿갓 동상과 시비 등이 세워져 있습니다.
[주소] 전남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산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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