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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5일 화요일

(길따라) 신립장군의 친형에게 내린 효자 신급 정문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대표적인 효자였던 신급(1543~1592)은 1592년의 임진왜란 당시 노모를 모시고 강원도의 이천에 피신하여 산 위에 올라가 적정을 살피고 내려온 사이 노모와 가족이 적에게 화를 당했다는 잘못된 소식을 듣고 멀리 떨어져 있던 맏형과 전사한 두 동생을 생각하고 불효를 자책하며 절벽에 투신하여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이에 1703년(숙종 29)에 이를 기려 정려(특별한 행실에 대하여 국가에서 내려주는 표창)의 은전이 내려 정각을 짓게 하였다고 합니다. 즉, 효자 신급 정문은 국가에서 건립한 정려문입니다.

또한, 1865년에는 신급의 5세손 신윤하(1684∼1761)도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효자 정문이 내려져 함께 모셔졌다고 합니다.

한편, 효자 신급 정문은 앞면 맞배지붕 형태이며, 건물 내부에는 [효자성균관별검신급지문]이라 적힌 현판 그리고 처마 왼쪽에 [효자지문]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 7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