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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5일 수요일

(길따라) 팔공산 갓바위를 찾아서...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오는 것을 생각하면서, 오랜 만에 갓바위를 찾아서 무작정 팔공산으로 갔습니다.

갓바위 주차장에서 약1km를 걸어서 올라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여기에서 조금 가파른 산길을 따라 20-30분을 계속 올라가면 됩니다.

이번이 3번째로 갓바위를 찾아 가는 길인데, 나이 때문인지 산길을 올라가는 것이 생각보다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비가 조금 내리는 날인데에도 사람들이 갓바위를 향해 열심히 절을 하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저런 소원에 응답해야 하는 갓바위도 여전히 바쁘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주소]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 681-55







2025년 3월 4일 화요일

(길따라) 군위 화산마을을 찾아...

얼마 전에 TV에서 소개된 [화산마을]에 대해 조사해 보았는데, 이름답고 멋진 곳인 것 같아서 찾아 갔습니다.

[화산마을]은 해발 800m에 있으며, 아래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시면 멋진 여행이 될 것입니다.

(1) 풍차전망대

(2) 하늘전망대

(3) 화산산성

(4) 인증샷 스팟(사각형 액자)

[주소]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230

[운전] 화산마을에 도착하면 [한 방향 통행구간]으로만 가야 하는데, 가끔 교행이 불가능한 도로가 많기 때문에 천천히 조심하여 운전해야 합니다.







(길따라) 포항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삼국유사 권1에 수록된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는 우리나라 유일의 일월신화(해와 달이 이 세상에 있게 된 내력을 밝히는 이야기)이며, 포항지역의 대표 설화로 고대의 태양신화의 한 원형으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신라 제8대 아달라왕 4년(157년)에 동해 바닷가에 사고 있던 연오와 세오 부부가 일본으로 가게 되면서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가, 일본에서 보내 온 세오가 짠 비단으로 제사를 지내자 다시 빛을 회복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바닷가에 조성되어 있는 [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은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산책하기에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 3012

[전화] 054-289-7951





(추천 카페) 가창 오퐁드부아

대구 인근 지역에 멋진 카페가 있어 추천합니다.

가끔 집사람이 친구들과 이용하는 카페라고 해서 집사람과 함께 갔었는데, 너무 많이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참으로 좋았습니다.

오퐁드부아(au fond du bois)가 무슨 의미인지가 궁금하여 구글(google)에서 찾아 보니 [깊은 숲속]이라는 뜻이었는데, 카페 오퐁드부아가 바로 그런 곳이었습니다.

또한 카페 오퐁드부아에 대해 조금 더 검색하다가 놀라운 것을 발견했는데, 제가 오래 전에 알고 있는 분이 경영하고 있는 카페였습니다.

[주소] 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리2길 104

[전화] 053-767-0101






2025년 3월 3일 월요일

(길따라) 군위 인각사를 찾아서...

-[삼국유사]를 집필했던 사찰-

군위군 삼국유사면에 있는 인각사는 원효(617~686)가 643년(선덕여왕 12)에 창건하여 통일 신라 시대부터 번성하였다고 합니다.

고려 시대에는 보국국사 일연(1206∼1289)이 중창한 이후 충열왕 10년(1284년)부터 5년 동안 이 절에 머물면서 [삼국유사]를 쓴 장소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한편, 절의 입구에는 깎아지른 듯한 바위가 있는데, 속전에 기린이 뿔을 이 바위에 얹었다고 하여 [인각사]라 하였다고 합니다.

[주소]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삼국유사로 250







(길따라) 울산 간절곶...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일원에서 돌출한 곶이며, 동해안에서 맨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도 5분 빨리 해돋이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간절곶에 있는 등대는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서 있으며, 등대 앞은 솔 숲인데 울창하지는 않지만 꼬불꼬불한 모양이 비교적 정겹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바다를 마냥 바라보면서 산책길을 걷고 싶을 때에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주소]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길따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부석사 무량수전은 부석사의 본전으로서 676년(신라 문무왕 16)에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에 몇 번의 중창이 있었고, 조선 광해군(1608∼1623) 때 단청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을 모시고 있는데, 무량수전의 건물이 남향인데 비해 이 불상만 동향인 점이 특이하다고 합니다.

한편, 부석사 무량수전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사로 345







2025년 3월 2일 일요일

(길따라)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을 찾아서...

전국 50%이상의 옹기를 생산하고 있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외고산 옹기마을]은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전통과 문화의 산실인 전국 최대의 민속 옹기마을이라고 합니다.

현재 128가구 중에서 40여 가구가 옹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옹기마을을 둘러보다가 2개의 예쁜 옹기를 구입하였는데 가격도 괜찮고 품질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소]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3길 36






(길따라) 군위 김수환 추기경 생가에서...

문득 김수환 추기경님의 생가를 찾아가보고 싶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부모님은 1922년 4월에 군위로 이사를 왔으며, 이곳에서 5월 8일(음력)에 추기경께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또한 추기경께서 군위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대구 성유스티노 소신학교(신학교,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3동에 있음)에 입학하기 전까지 이곳에서 사셨다고 합니다.

[주소] 경북 군위군 군위읍 군위금성로 276






(길따라) 포항 칠인정을 찾아서...

-조선 이성계 정권을 거부한 장표-

칠인정(경상북도 문화재 369호)은 고려 말에 젊은 장수였던 장표가 1409년(태종 9)에 건립하였는데, 한식 토석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고 정자 앞에 두 그루의 기이한 형상의 느티나무(쌍괴수)가 서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려가 망하고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자 장표는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이군불사]를 외치며 고향인 인동(현재의 구미)로 갔었는데, 이성계 정권의 호출이 계속되자 그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도음산 아래 초곡까지 와서 초막을 짓고 은거하며 인동장씨 흥해파의 파조가 됐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초곡은 [포항의 두문동]이 됐다고 합니다.

[참고] 두문동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해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자 벼슬살이를 거부한 고려의 유신들이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 광덕산에 들어가 은거하며 만든 마을인데, 집에 박혀 바깥으로 나가지 않는 [두문불출]이라고 하는데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