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8일 수요일

전국 창업보육센터의 BI매니저 운영현황(3)

전국 창업보육센터의 BI매니저 운영현황(3)

10. 급여: BI매니저들의 성과급을 포함한 연봉을 보면, 1,500-2,000만 미만이 30.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2,000-2,400만 미만이 16.5%, 1,200-1,500만 미만이 15.7%, 3,000-3,600만 미만이 12.4%, 2,400-3,000만 미만이 9.1%, 3,600만 이상이 8.3%, 그리고 1,200만 미만이 7.4%로 조사되었다. 즉, 53.7%의 BI매니저들이 연봉 2,000만원 미만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 대우 수준: BI매니저들의 업무 수준에 비해 대우 수준을 살펴보면, ‘보통’이 44.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불만족’이 34.6%, ‘매우 불만족’이 11%, ‘만족’이 7.9%, ‘매우 만족’이 2.4%로 조사되었다. 즉, 만족(매우 만족)하는 비율이 전체의 10.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2.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BI매니저로서 입주기업의 실제 창업 및 사업화 과정(기술개발, 자금조달, 판로지원 등)에 대한 지원 정도에 대해서는 ‘보통’이 43.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많다’가 32%, ‘적다’가 20.3%, ‘매우 적다’가 2.3%, ‘매우 많다’가 1.6%로 조사되었다.

13. 권한정도: BI매니저가 창업보육센터장과 비교하여 센터업무의 추진에 있어서 권한의 정도를 살펴보면, ‘보통’이 35.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많다’가 30.5%, ‘적다’가 22.7%, ‘매우 많다’가 6.3%, ‘매우 적다’가 4.7%로 조사되었다. 즉, BI매니저의 권한에 대해서는 많다(매우 많다)는 비율이 36.8%로서 적다(매우 적다)는 비율(27.3%)에 비하여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14. 적성: BI매니저가 직업으로서 적성에 맞는가에 대해서 ‘보통’이 42.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그렇다’가 40.6%, ‘매우 그렇다’가 10.9%, ‘그렇지 않다’가 5.5%, ‘전혀 그렇지 않다’가 0.8%로 조사되었다. 즉, 51.5%의 BI매니저가 직업으로서 적성에 맞는다고 응답하였으며, 6.3%만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하였다.

15. 향후 계획: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BI매니저를 계속하겠다는 응답이 30.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다른 직종으로 전환하겠다가 24.4%, 일반 기업으로 창업을 하겠다가 11%, 컨설팅 사업을 하겠다가 4.7%, 기타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16. BI매니저의 장래성과 비전: 전문 직업으로서 BI매니저의 장래성과 비전에 대해서 ‘불만족’이 36.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보통’이 35.2%, ‘만족’이 21.1%, ‘매우 불만족’이 5.5%, ‘매우 만족’이 1.6%로 조사되었다. 즉, 불만족(매우 불만족)하는 비율이 42.2%로서 만족(매우 만족)하는 비율(22.7%)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17. 창업보육센터의 운영실태와 성과: BI매니저의 입자에서 볼 때에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창업보육센터의 운영실태와 성과에 대해서 ‘보통’이 43.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불만족’이 29.7%, ‘만족’이 20.3%, ‘매우 불만족’이 3.9%, ‘매우 만족’이 2.3%로 조사되었다. 즉, 불만족(매우 불만족)하는 비율이 33.6%로서 만족(매우 만족)하는 비율(22.6%)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18. 창업보육센터의 문제: 국내 창업보육센터의 가장 중요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학의 관심과 재정지원이 46.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입주기업의 성과부족이 20.6%, 자금부족이 19%, 인력부족이 9.5%, 공간부족이 4%로 조사되었다.

□ 결론

본 조사의 결과로 전국 창업보육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BI매니저들은 근무여건은 열악하고, 만족도 또한 비교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벤처기업의 창업 및 경영을 지원하는 BI매니저로서의 전문성 또한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창업보육센터가 벤처창업의 핵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BI매니저에 대한 근무여건을 개선해야 함은 물론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이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BI매니저가 지원해 주지 못하는 업무들의 경우에는 대학 내의 교수들과 외부의 전문인력 풀(pool)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조사에서는 계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사업단(www.kubic.co.kr)의 박신제 BI매니저가 설문지의 작성 및 설문조사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