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7일 화요일

벤처기업 직원들의 CEO에 대한 평가(1)

벤처기업 직원들의 CEO에 대한 평가(1)

★2003년 6월의 한달 동안에 벤처기업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총200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를 실시하였다.

★벤처기업 직원들의 입장에서 본 CEO의 전반적인 최고경영자로서의 능력은 평균이 65점, 그리고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벤처기업의 경영상태 및 실적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이 64점으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2002년 10월의 조사에서는 전반적인 최고경영자로서의 능력은 평균이 70점, 그리고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벤처기업의 경영상태 및 실적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이 68점이었다. 즉, 8개월 전과 비교해 보면 최고경영자로서의 능력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5점이 하락하였으며, 벤처기업의 경영상태 및 실적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4점이 하락하였다.

★벤처기업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최고경영자의 연령(69점), 창업동기(69점), 성취동기(68점), 학력 및 전공(68점)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에, 최고경영자의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63점), 위험감수성(64점), 모호함에 대한 인내정도(64점), 신뢰성(64점)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2년 10월의 조사와 비교해 보면, 최고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11개의 특성 중에서 연령(78점에서 69점)과 지식정도(75점에서 66점)에 대한 만족도가 각각 9점이나 낮아졌고, 그 다음으로 학력 및 전공(76점에서 68점)에 대한 만족도가 8점, 성취동기(75점에서 68점)에 대한 만족도가 7점, 그리고 신뢰성(69점에서 64점), 모호함에 대한 인내정도(69점에서 64점), 실패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대처노력(68점에서 63점)에 대한 만족도가 각각 5점등의 순서로 낮아졌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에 비하여, 30대 이상이 20대에 비하여, 학력이 높은 직원(전문/대학졸업 이상)들이 학력이 낮은 직원(전문/대학재학 이하)들에 비하여, 그리고 비개발자들이 개발자들에 비하여 최고경영자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조사는 김영문교수(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와 박사과정 임은정 학생이 함께 진행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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